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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6 02:12
냉정하게 벌써부터 시작도 안해보고 그런생각 하시면 그럼 개발자는 때려치시구요 -_-;
사회생활 해보시면 알겠지만 쉬운건 없습니다.....공무원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개발자로써 기분이 살짝 나쁘네요=.=
10/01/16 02:14
안정적인 직업을 원한다면 교직보다는 전산직이 나아 보이네요...
교직은 적성이 안 맞으면 계속 하기도 힘들고 시험에 허수가 없으니까 붙기도 어렵구요(집에 돈이 많아서 사립도 오케이면 예외입니다.) (전산직도 적성이 안 맞으면 힘들겠지만) 전산직은 우선 자격증이 필요한데 이게 4학년 부터 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남자면 군문제를 해결하고, 3학년 마친다음에 휴학해서 자격증 따고 몰아서 공부하셔야해요. 찔끔찔끔 공부해서 붙는 시험이 아닙니다. 컴공이 비전이 없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컴공이 비전이 없다면 우리나라에서 의치한 빼고 비전이 있을 직업이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확실히 야근도 잦고 박봉이지만 확실한건 다른과는 그거 하고 싶어도 못하고 집에 있다는거~
10/01/16 03:05
컴공 만큼 자기 하기 나름인 과는 많지 않은것 같네요...
물론, 야근은 어찌되든 함께 따라 옵니다만,,, 연봉이나 대우, 이런건 능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10/01/16 03:15
프로그래밍에 뜻이 없어서 그럭저럭 졸업만 하시면 야근에 월화수목금금금이지만..
취업이 잘되는 편이고 연봉도 괜찮은 편이고 공모전등 스펙 많이 쌓으신다면 충분히 비전은 있는것같습니다
10/01/16 03:37
개발하면서 돈벌려면 게임회사 가야하는데, 그 바닥 이제 레드오션이라 힘듭니다. 하지만 대박의 가능성은 아직 있습니다. NC 나 넥슨같이 돈 좀 버는 게임 업계 아니면 박봉, 야근에 업무환경이 안좋습니다. 유학가려고 해도 컴공은 미국에서 인기가 많아서 힘듭니다. 일단 학부 때 열심히 하셔서 게임회사 병특해보시고 적성에 맞는지 보세요. 아니면 공무원을 알아보시던지, 아예 2학년 되기전에 일찍 경영대 복수전공 지원해서 금융쪽으로 빠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물론 스펙 관리 잘해야 합니다.
어차피 20대 때는 자기가 하고 싶은게 뭔지도 모릅니다. 만약 미래가 어느 정도 보장된(?) 시험들에 올인할게 아니라면, 졸업 전에 최대한 카드를 많이 쥘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그리고 개발자 하실거면 본인이 정말 노력해야 됩니다. 노력 여하에 따라 대우가 극과극이 될테니까요. 그냥 회사에서 시키는 것만 코딩하고 새로 배우려하지 않으면 평생 코더로 끝날수도 있습니다. 사실 코더는 많지만 고급 프로그래머는 그렇게 흔하지 않거든요.
10/01/16 04:14
프로그래머와는 전혀 완전, 거의, 반대 분야에 몸담고 있지만. 박봉이고 야근인건 자기 능력안되면 여기도 마찬가지더군요.
아마 결국 어느 직업이나 요즘은 대부분 그러리라 봅니다. 그런게 없이 들어가기 쉽고 연봉도 쎈 직업이라면 들어가기가 바늘구멍보다 더 작으면 작았지 크지 않을겁니다. 요즘 그런직업 자체가 있지도 않고요. 의사,변호사,약사 등등은 '사'자 달린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애초에 공부하는 길 자체가 험난하지요. (물론 컴공과나 다른과가 쉽다는건 아닙니다만) 결론은 어느 과를 가든 어느 직업을 가지든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자기가 하는 만큼 벌고 자기가 모르는 만큼 고생합니다. 컴공과라고해서 특별히 더 고생문이 훤한 건 아니라고 확신하니 걱정하지마세요.
10/01/16 08:31
배려님이 써 주신 이른 바 [ 사 ] 가 붙는 직업도 레드오션이라는 마당에 쉬운 길이 어디있겠습니까.
어쨌든 직접 겪어보는게 최고입니다. 그 이후에 교직이수나 공무원을 준비 할 수도 있겠지만, 그 또한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도 겪어봐야 알 일이지요.
10/01/16 15:23
교직이수나 전산직공무원을 학교다니면서 준비해가지고 갈정도면
개발자로 상위 5% 대접받으면서 일할수있을겁니다. 구글 가면 되지 않나요? 뭘 가도 어려운건 마찬가지입니다. 교사들도 과로로 쓰러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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