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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6 23:34
제 친구가 2008년 10월부터 작년 7월까지 그 대학 어학원을 다녔었는데, 한번 놀러간적 있었거든요.
제가 아는대로 말해드린다면 일단 북아일랜드라서 영어 발음이 좀 알아듣기 쉽지 않았고, 날씨는 전형적인 영국날씨였습니다.10월초에도 많이 쌀쌀했구요. 기숙사는 대학에서 제공해줬는데, 대학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거리에 있었는데 1인 1실 이었고, 화장실, 샤워실, 주방은 공동사용이었구요. 한국먹거리는 큰 중국슈퍼에서 소량 팔았었고, 한식당도 1~2군데 봤었던거 같네요. 슈퍼는 TESCO가 있어서 생활용품 구하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국사람은 거의 없었고, 중국유학생들 많더군요. 물가는 영국 파운드이니.. 싸지 않습니다. 좀 더 알아보고 답변드릴수 있도록 할께요
10/01/17 00:09
기숙사는 한 3~4층 건물이었고, 1층 현관쪽에 공중전화기가 하나있었습니다.
친구를 재워주려면 관리자한테 미리 허가를 받아야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도 없더군요. 방은 4m * 8m 정도? 기숙사 치곤 꽤 좋았습니다. 방안에 세면대도 있었고, 침대도 괜찮았구요. 인터넷도 무선으로 가능했구요. 관리자가 아이디를 제공해줬었습니다. 인터넷 속도는 한국 생각하시면 안되고.. 유튜브 스타 동영상 볼 정도 수준은 됐었네요. 화장실, 샤워실은 함께 있었는데, 온수 잘 나왔었고.. 그런데 개인방에 비하면 약간 아쉬운 감은 있었습니다. (그만큼 방이 좋았다는) 주방도 공동사용이라 냉장고도 각자 칸 나눠서 썼었고, 그릇이랑 냄비, 전열기 등도 누가 먼저 사용하면 기다렸다가 사용해야 했었고, 자기가 이용한건 다 쓰고나서 각자 정리해야했구요. 그 기숙사에 한국사람은 3명이 있었는데, 다 서강대 학생이었습니다. 1~2명 정도의 한국학생을 만나지 않을까 싶네요.
10/01/17 01:53
정말 감사합니다 ^^ 카페를 가보면 다들 준비하는 분들만 있어서 정작 필요한 정보가 잘 없더라구요. 날씨가 별로 안 좋은 곳이라고 해서 좀 우울해 있었는데 기숙사가 괜찮다니 위안이 되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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