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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7 12:24
무난 하게 드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잭콕이나 럼콕 이런거 말이죠. 제가 일했던 곳에서는 여자분들은 대체로 애플마티니나 코스모폴리탄을 자주 찾으시더군요. 준벅이나 피치크러쉬를 드시는 분도 계시긴 했지만요. 남자분들은 롱아일랜드아이스티나 모히토를 자주 드셨습니다.
모히토나 롱아일랜드아이스티는 남녀불문으로 많이 찾으시긴 하지만요. 달고 맛있는걸 찾으신다면 피나콜라다도 괜찮으실것 같네요. 깔루아 밀크도 괜찮을것 같긴 하네요.;; 제가 깔루아 밀크를 좋아해서 이러는것은 아닙니다;
10/01/17 12:26
아하아님 성격이 어던지 몰라서 단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칵테일바 처음 가시는거면 소개팅 때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굳이 칵테일바가 아니더라도 소개팅이 잘 되길 바란다면 자신이 처음 가고 낯선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새로운 곳에도 적응 잘 하고 소개팅을 빌미로 칵테일바를 가보고 싶으신거라면 굳이 말리진 않겠지만, 소개팅에서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가시는거라면 다른 곳으로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가보는 곳이라면 버벅대기 쉽고 여자입장에서 그건 엄청난 감점 요인이 되기 쉽습니다. 소개팅에서는 남자가 노련하게 이끄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보기 좋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잘 아는 곳으로 다니고, 굳이 강남에 아는 곳이 잘 없다면 그냥 적당한 까페 정도 들르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10/01/17 12:40
바텐더에게 하나 권해달라고 하세요.
'술은 좀 하는 편인데/못하는 편인데 약간 달짝지근한거/드라이한거를 원한다. 하나 추천해달라' 이런 식으로 말하면 알아서 골라줄겁니다. 잘 모르면 전문가에게 묻는게 최고죠.
10/01/17 14:15
10년째 블랙러시안 밀고있습니다.
잘모르는 애들은 '뭐이런걸마셔' 하며 신기하게 잘아는 애들은 '크크크크'하며 귀엽게 봐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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