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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3 22:43
이건 좀 억까같긴해요. 같은 74세라도 김문수가
준비된 대통령이던 DJ비교해가며 올려치기할 후보가 아닌건 맞죠. 순대사건 제외하고 업적만 생각하면 도지사 시절 김문수는 나름 지향점도 있고 업적도 남겼다고 보는데 지금 뭘 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니죠
25/05/13 22:50
나이가 74면 성장이 아니라 완성이 되어있어야 한다는 취지라면
소위 싸가지는 없어도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표 깍아먹는 어리석은 발언이라고 생각하구요. 노인폄하로 읽힐 여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J를 끌어와서 옹호하는 건 더 이치에 맞지 않다고 봐요
25/05/13 22:57
여기서 김문수 올려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글쓴분이 김대중 사례를 예로 든 것은 나이 들었다고 능력 없다라고 일반화하지 말라는 말이죠.
25/05/13 23:02
물론 반례를 찾아보면 있기야 하죠. 워렌 버핏도 그렇고
김대중이야 개인적으로는 고트로 치구요. 근데 트럼프나 바이든 같은 사례 한 번 보세요 나이와 무관하게 잘하는 사람이 있다랑 고령도 상관없다는 꽤 큰 간격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김문수를 저기에 끼워줄 정도냐면 저는 아닙니다. 그것도 DJ를 사례로 가져와야 할 정도면 사실 고령에 제대로 수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가 맞는 결론일지도 모르죠
25/05/13 23:08
(수정됨) 이준석의 성장은 발언은 개인의 성장이 문맥상 맞긴 합니다. 이부분은 제가 잘 못생각했네요.
하지만 고령은 제대로 일할 수 없다라는고 일반화시키는 것은 동의 못하겠네요.
25/05/13 23:24
영상을 안 보고 문장과 문장만 봐서 제가 잘못 이해했네요. 죄송합니다.
대통령 뽑는데 필요한 능력의 나이에 대한 언급일 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대통령을 뽑는 걸 무슨 선수 영입-육성 관점으로 본 적이 없고, 국대 단기전 토너먼트에 10대 유망주랑 은퇴를 앞둔 30대 선수 뽑는 것 중에 누구 뽑느냐는 거라고 봐야할텐데 여기선 감독마다 다를텐데라고 생각을 했어서.. 아무튼 제가 한문장만 보고, 또 반론 한문장만 보고 잘못 이해했습니다.
25/05/13 23:13
김문수 능력을 김대중과 비교한게 아닙니다. 비교가 되겠습니까...
아이러니하게 김대중대통령이 당선된 나이가 74세이고, 김문수가 올해 74세죠. 74세에 뭘 성장시키기 어렵다고 나이로 공격하는 이준석 후보의 말에 나이는 사실 숫자에 불과하다는 반례로 김대중 대통령을 든 것 뿐입니다.
25/05/13 23:33
그게 핵심입니다.. 나이 빼고는 아무런 비교점을 찾을 수 없죠.
나이를 가지고 뭘 할 수 있니 없니는 이번 선거와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고령 비하발언일 뿐
25/05/13 22:46
이준석은 '나이'에 상당히 골몰해 있습니다. 한동훈 언급 할때도 차세대 보수로서 밀게 나이뿐인가 싶은 착각이 들 정도로 일단 한동훈의 나이부터 언급하는 말을 자주 하는게 이준석이죠.
25/05/13 22:47
다들 선거기간에 물고 뜯고 하다가 선거 끝나고 나면 화해하는 거잖아? 라고 변명해봐야 압도적인 구태정치일 뿐.
다른 정치인도 한다는 걸 언론유착에 대한 변명으로 할 정도이니 이준석과 새로움은 반대 개념으로 볼 수밖에요.
25/05/13 22:51
준석 후보는 항상 뜻은 알겠는 데 말이 긁혀요 재능인지 저주인지 하여간 남 긁는 건 진짜 잘함
아직 펨코가 중요 투표층 되려면 30년은 남았어요 그때면 당신도 70이야 크크
25/05/13 22:57
비호감도가 점점 상승하네요
이 친구에겐 그냥 유시민의 과거와 최근의 유시민의 발언을 좀 보고 배우라고 하고싶네요 유시민이 예전 경기도 지사 선거 시절에 본인 지지세력 이외에 사람들 상처주는 말 많이 했는데 본인이 다시 돌이켜보니 그것때문에 정치하는데 실패했다고 회고하거든요 그리고 나이 40줄이면 적어도 이제 자기 발언하나 하나에 책임을 져야할줄 알아야하는데 진짜 20대 애들 보는 느낌입니다. 좋은말로는 겁없다인데 나쁜말로 짜쳐요
25/05/13 23:00
유시민은 최근 발언도 그렇지 않습니까? 다시 정계복귀하면 과거랑 백프로 같은 길 갈 것 같던데요. 문재인정권 때 어용 선언 이후로는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면 다 벌레보듯 발언해서...
25/05/13 23:02
그래도 최근에 유해졌습니다. 폐부를 찌르지는 않아요. 그냥 3자 시선으로 볼려고 할려고는 노력은 보입니다.
그리고 문정권 이후 3년동안 벌레만도 못한짓을 하긴 했죠 민주당 반대쪽이(...)
25/05/13 23:20
반대쪽을 벌레로 보는 것도 문제라고 보지만 그거야 뭐 요즘 추세라서 이해는 합니다. 근데 유시민은 좀 [비지지자]도 그런뉘앙스로...
25/05/13 23:38
나름 시국이 시국인지라 여러 방송을 그냥 업무보면서도 듣고 있지만 그 [비지지자]에게 비아냥 대거나 상처주는건 윤정부시절에 기억에 없습니다.
그냥 마치 논문쓰는것처럼 [왜]라는 현상에 대한 파악에 천착하고 있죠 예전 유시민 시절보다는 달라졌긴 달라졌습니다.
25/05/13 23:44
요즘 본인만이 생각해둔 선을 넘질 않으면 그러러니 하고 낚시나 하고, 책팔고(?) 여기저기 방송하고 옛날 백바지 유시민이 맞나 싶습니다.
25/05/14 05:22
이대남 열등론을 편 적이 있습니다 축구보고 롤하느라 동나이 여자들보다 멍청하다고요. 완전한 민주진영의 스피커라 그럴수도 있긴한데 국민들 갈라쳐서 비난한 것은 맞습니다.
+ 25/05/14 10:15
그걸 그렇게 받아 들이면 곤란하죠.
그 말은 남자가 여자보다 각종 시험에 있어서 불리한 점을 이야기 하는 맥락이잖아요. 결과가 뚜렷하게 각종 시험에서 남자보다 여자쪽이 통계적으로 더 잘 나오는 현상을 두고 왜그럴까 하는 원인에 대해 분석하는 건데 그게 무슨 멍청하다고 비난 하는 겁니까. 오히려 멍청하진 않지만 여자에 비해 제대로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 많다라고 한겁니다.
25/05/13 23:02
http://nbsurvey.kr/archives/7307
[전국지표조사 리포트 제154호 (2025년 5월 2주)] <대선후보 호감도 : 이준석> 20대 호감 30% / 비호감 62% 30대 호감 24% / 비호감 71% 40대 호감 11% / 비호감 88% 50대 호감 13% / 비호감 83% 60대 호감 14% / 비호감 84% 70대 호감 10% / 비호감 80% 정말 목표가 대선 완주에 이재명 후보까지 꺾고 대통령이 되고싶은거라면 여차저차해서 2030 의 70% 넘는 지지를 받는다고 해도 40대 이상에서 10%대에 머무는 호감도부터 끌어올려야 뭐라도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이준석 후보의 생각은 다른가봅니다.
25/05/13 23:04
미래는 20대, 30대들의 무대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한걸음만 더 나아가 생각해 보면 60대 이상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아요. 그분들이 꼭 미래를 결정해 줄 필요는 없단 말이에요. 그분들은 어쩌면 곧 무대에서 퇴장하실 분들이니까 그분들은 집에서 쉬셔도 되고... by 정동영 정동영이 이 소리 했다가 정치 인생 아주 박살 났죠? 당도 박살냈고.
25/05/13 23:20
[자 즉시전력감이냐, 이 선수가 가장 잘하는 선수냐. 제가 봤을 때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꺾을만큼 가장 잘하는 선수도 아닙니다. 그러면은 키워가지고 미래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냐. 나이 74인데 뭘 성장시킵니까. 저는 냉정하게 이거는 국민의힘에서 당권을 위해서 이해관계 속에서 탄생한 즉시 전력감도 아니요 그리고 미래를 바라고 선출한 후보도 아니다 이런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후략]
발언 내용 보면 그냥 김문수 개인역량을 말한거 같은데요. 그리고 74세정도면 사실 개인역량 성장이 사실 어렵다고 봐야죠. 그 나이 대 잘하시는 분들은 그냥 완성형이라고 봅니다. 그와중에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를 선대위에 합류시켰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64525?sid=154 [김문수, '尹변호사 석동현' 선대위 시민사회특별위원장에 임명, 한국일보]
25/05/13 23:27
이건 이준석의 표현을 왜곡한 게 맞네요. 그러면 이준석 본인은 즉전감이냐, 혹은 미래를 위해 박고 키워야 할 선수냐면...글쎄요.
25/05/13 23:31
선수를 고를 때 이 선수가 가장 잘하는 선수냐, 미래를 위해 키우는 선수냐를 고르는 문제라는건데.. 스포츠에서 선수 영입할 때 흔히 나오는 문제이지 않습니까.. 지금 이재명 후보 이길 즉시전력감도 아니고 김문수 후보 키워서 다음 79세 때 대선 또 내보낼거 아니잖아 라는 이야기로 봐야지 고령화 비하라니요.. 싫어하시는 마음은 알겠는데 왜곡해서 하지는 말아주세요
25/05/14 00:09
74세에 개인역량이 더 성장하겠냐는 의미인데 그리 욕먹을 말인가.....
알단 여기 댓글만봐도 의미자체를 틀리게 받아들인분들이 태만이네요
25/05/14 00:35
만약 유시민이 '김문수 나이가 74인데 무슨 미래를 보고 체급을 키워주냐'라고 했으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25/05/14 00:47
내용보니 74세가 국가를 뭘 성장시키겠느냐가 아니라, 김문수 개인역량을 두고 74를 뭘 성장시키느냐 인데요.
74세면 미래를 보고 키우거나 역량이 성장하길 기대 못하는건 맞죠. 보통 그 나잇대면 지금까지 쌓아둔거로 하는건데요. 말 조금 바꿔서 내용을 오도하시는건 좀;;
25/05/14 00:50
논란에 대한 이준석의 해명은 이렇다는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08526
"김문수 후보가 정치의 원숙기에서 하락기에 있는 사람이냐 아니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람이냐를 지적하는 이야기였는데 실제로 김문수 후보의 물리적 나이가 74세인 것은 부가적인 내용이지 제가 지적하는 내용에 크게 배치된 내용이 아니라 생각하고요."
25/05/14 01:07
김문수에게 경험치를 먹이기 위해 뽑아줄만한 나이는 아니지 않느냐는 이야기입니다.
성장이야 하겠죠. 70대 또한 경험을 쌓으면 분명 성장할거라는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유망주라고는 할 수 없겠죠.
25/05/14 01: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12427?sid=100
[독해진 이준석, 김문수에 "양두구육…국회의원에도 부적격"] 2025.05.13.
25/05/14 06:23
(수정됨) 저 말을 이준석이 했기 때문에 삐딱하게 들리는 건 사실입니다. 왜그럴까요?
이준석은 그동안 자신의 몇 안되는 강점(학벌, 전과, 군필(?) 등)을 내세우기 위해 타인을 깎아내리곤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 군필 건의 경우에는 자신은 병특으로 비교적 편하게 군대 문제를 해결했으면서, 타 후보의 장애로 인한 면제를 공격했었죠. 자신의 약점이나 잘못은 희안한 논리로 사과조차 하지 않으면서 타인의 약점은 맥락을 무시하고 공격합니다. 그저 자신의 강점을 자랑하기 위해서 말이죠. 똑같은 목적이라도 "물론 70대에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그런 성장과 적응은 더 필요하죠. 하지만 40대인 제가 대한민국의 발전속도에 맞춰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같은 말이면 대선 주자로서 훨씬 포용적으로 자신의 비교우위를 드러낼 수 있었겠죠. 하지만 이준석은 그러지 않습니다. 자기를 자랑할 수 있으면 남을 깎아내리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아니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법 밖에 모르는 것 같아요. 타인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없고, 다른 사람을 자신의 영달을 위한 도구 취급을 하기 때문이겠죠. 저런 식의 언행을 보여주는 한, 비호감도는 더 높아질 겁니다.
+ 25/05/14 09:15
커먼센스와 배치되는 분이 넘나 많네요.
40대 헬린이가 헬스장 고인물 70대 노인에게 근성장 기대하기 힘든 연세인데 뭐하러 대회준비하냐고 꼽주는 발언과 같은데.. 전가의 보도 문맥, 맥락을 들고 오는 분도 계시고 후보 본인도 완숙기, 부가적 운운하며 쉴드치는데, 해례본이 등장하는 것 자체가 문제되는(될 수도 있는) 발언임을 전제로 하는 겁니다.
+ 25/05/14 10:01
(수정됨) 이준석 지지하지만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이죠. 이준석이 자기의 젊음을 내세우는건 좋긴 한데
선을 넘어서 노인 비하하는 느낌을 주면...오래전에 정동영이 노인비하발언 했다가 선거망한거 생각나네요.
+ 25/05/14 12:51
나이 비하가 아니라 74세 정도 되면 자기 발전이 어렵지 않냐? 라는 뜻 인 것 같아요
이런식의 어그로는 좋아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이런 왜곡 기사들이 대다수니) 사실 김문수도 준비된 후보는 아니고 급하게 투입된 구원투수 성격이 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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