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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4 03:00
(수정됨) 정부가 마중물 형식으로 수십조를 투자한다는거 자체도 문제입니다.
AI 같은 소프트웨어 산업은 결국 승자가 대부분의 파이를 가져가게 되는데 openAI 가 투자 받은금액만 해도 540조에 달하고 중국이 AI 에 투자하는 금액도 올해만 800조에 달한다는 판국에 (6년간 2천조 투자한다고 하고 있죠) 대체 왜 세금 수십조를 마중물이라는 핑계 아래에 거기에 투자한다는건가요? 겨우 100조로 미국, 중국을 넘어서는 AI 가 가능할거라고 믿으시는건 아니죠?
25/05/24 03:08
540조는 투자 유치 계획일텐데요? 2025년 5월 기준으로 540조 투자 유치 완료 된게 맞아요?
그리고 다른 국가들도 다 정부 투자 합니다. 마지막 문장은 제가 한 적도 없는데 논지를 비튼 문장이구요.
25/05/24 03:18
openai 는 투자유치 계획인거네요 제가 잘못 인용했습니다.
어쩄든 실제로 투자를 지금까지 받은것만 해도 우리가 한다는것보다도 많은건 사실이긴하죠.
25/05/24 03:11
상당히 재미있는 의견이신데 그럼 한국기업은 ai인력을 어디서 충원할까요? 중국이나 미국에스 모셔와야겠네요.
Ai는 생각보다 많은곳에 쓰이고있고 늦었으니 키울필요가없다는건 너무 안이한 생각이시네요.
25/05/24 03:15
(수정됨) 사실 미/중을 제외한 규모의 국가들은 정부 주도로 AI 를 키우기보다는
거기서 개발한 AI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더 방점을 찍어서 접근을 해야겠죠. 인력양성들을 이야기 했다면 이렇게 부정적이지 않았을겁니다. AI 주권을 이야기 하면서 독자개발 AI 를 하겠다 이런게 현 공약인거같은데 너무 비현실적입니다. 규모가 너무 달라요.
25/05/24 03:28
100조만 알려저서 그런것같은데
공약을 보시면 인력양성 ai연구 기업을위한 gpu클러스터 국제공조연구등이 공약이고 독자개발 ai는 공약집에서 본적도 없는 내용이네요
25/05/24 03:33
(수정됨) "글로벌 AI 공동투자기금을 조성하고, 협력국 간 공용으로 사용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태평양, 인도, 중동 국가까지 협력이 확대되어 다국적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면 디지털 인구가 10억 명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K-이니셔티브에 걸맞는 K-AI를 주도할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다른 나라 끌여들여서 하겠다~ 이런건데.. 대체 우리가 주도하는거에 얼마나 참여하겠습니까? ▶모든 국민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챗GPT ‘모두의 AI’ 이런 부분도 있네요 크크크
+ 25/05/24 06:16
우리가 SK, 삼성이나 엘지가 있으니까 이정도지, 과거에 그냥 그거 우린 돈없으니까 못하는거, 라고 안하고 이런 기업들 안키워놨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파운더리 모델에 대한 제어권이 없으면 평생 끌려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빅테크에 비해 경쟁력 떨어지더라도 우리거 가지고 있어야해요. AI 기반 기술 없이 로봇은 어떻게 하죠? PC 완제품 시장 보면 핵심기술 없이 부품 조립으로는 얼마나 부가가치가 떨어지는지 보이잖아요.
25/05/24 03:27
앞에 빠진 단어가 있네요
(이재명) 정부가 마중물 형식으로 수십조를 투자한다는거 자체도 문제입니다. 라고 쓰신 거 같고 (이준석) 정부가 마중물 형식으로 수십조를 투자한다고하면 어떤 반응이실지 궁금하네요. 근데 이준석이 AI투자 정책 대신 내놓은 겨우 "과학 기술 성과연금", "과학자 패스트트랙" 등 국가과학영웅 우대제도 등의 공약으로 미국, 중국 과학투자를 넘어설 수 있나요? 무슨 북조선도 수령님이 내리는 하사품도 아니고...
25/05/24 03:28
전 이준석 정부가 한다고 해도 똑같은 반응일겁니다.
제가 이준석을 지지하는 이유가 쓸데없는 돈 쓰는 공약이 없어서인데 쓸데없는데 돈을 쓰겠다는데 왜 지지를 하겠나요?
25/05/24 03:33
그럼 대체 이준석은 쓸데있는 어디다 돈을 쓰겠다는건가요???
연금을 백억씩 주려는건 아닐테고... 아...AI에 투자하는 돈이 쓸데없다는데 동의하지는 않지만 믿음의 영역으로 느껴져서 그 얘기는 그만하겠습니다.
25/05/24 03:33
안쓰면 되죠? 왜 돈을 꼭 써야하나요?
이미 정부가 쓰고있는 돈만 그대로 써도 많이 쓰고있는데 더 쓸 필요가 어디 있냐 라는 시각입니다.
25/05/24 03:39
뭘 해야할지 모르니 아무것도 안 하겠다가 아니라
불필요한 돈은 쓰지 말아야되는거죠 AI 시대가 온다니까 AI 에도 돈을 써야지 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발상아닌가요? 인력양성이면 인력양성에 집중해야하고, 전력수급이면 전력수급을 위해서 어떻게 할것인가? 식의 접근을 취해야지. 세금만 쓴다고 능사가 아니죠.
25/05/24 03:45
DJ때 초고속인터넷사업은 다 SK, KT가 깔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세금을 쓴다고 능사가 아닌건 맞는 말 하셨는데 세금도 써야할땐 써야하는겁니다. 100조 예산으로 인력양성이 필요하면 인력양성에 전력수급이 필요하면 전력수급에 GPU가 필요하면 GPU구매 지원하겠다는데 그게 국가가 해야할 일 아닌가요?
25/05/24 03:48
전력수급이 필요하다면서 감원전 이야기 하는건 맞나요?
인력양성에 돈이 필요하면 어떤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세부적인 계획이 나와야지 100조니까 그 안에서 쓰자~ 이런 계획이 될수는 없죠. AI 에 100조를 투자하겠다 라는 공약이 나오는게 아니라 1. 전력수급을 어떻게 늘릴건지 2. 인력양성을 어떻게 할건지를 이야기 하고 그에 따른 소요금액은 진행하면서 지출해야죠 금액이 먼저 나오고 어디에 쓸지가 나오는게 아니라 어디에 쓸지가 나오고 금액은 세부 계획을 세우면서 결정해야합니다. 100조라고 질러는 놨는데 세부 내역이 얼마나 말할게 없으면 무슨 기본 AI 를 전국민에게 보급하니 마니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잖습니까?
25/05/24 04:12
감원전 얘기는 꺼낸 적도 없으니 고이 접어두시면 됩니다.
전국민 PC 보급 지원사업을 경험해본 입장에서 기본 AI 지원이 왜 이상하다는건지 모르겠고 당장 6월 4일 취임 다음날에 100조 쓰겠다는 것도 아니고 이후 정부에서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당장 예산심사하듯이 항목별로 내놓지않으니 쓸데없다 하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과학자 성과연금처럼 예산도 안 정해놓고 정확히 누구한테 어떤 기준으로 얼마를 어떻게 준다고도 안 나오는 공약도 있는데 구체적이지 않다고 전 비판하지 않습니다. 당선되면 계획세워서 예산책정하고 기준에 맞게 집행하겠죠.
+ 25/05/24 11:58
예수부처알라 님//
지금도 로그인도 안하고 가장 진보된 모델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직자 입장에선 기본 AI지원? 도대체 뭔 소릴 하는거야 하게 되는건 사실입니다.
+ 25/05/24 06:25
그건 불필요한 돈은 쓰지 말자가 아니라 필요한게 확실한 돈만 쓰겠다고 그런식으로 하면 아무것도 하지 말자랑 똑같은거에요. 필요한게 확실한 돈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메타는 메타버스에 쓸데없이 돈쓰다가 많이 버렸지만, 거기서 얻은 기술력으로 스마트 안경에서는 꽤 앞서나가고 있죠. 여전히 돈은 안됩니다만. 알파벳은 무슨 돈될 계획이나 발전의 방향에 명확하게 나아갈 길이 있어서 딥마인드나 웨이모에 그렇게 투자했나요? cutting edge 영얶이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잘 모르시는듯...
+ 25/05/24 05:24
같은 논리면 AI 뿐만이 아니라 현대의 대부분 과학기술분야가 그래서 윤석열처럼 R&D 줄이는 게 정답입니다. 미국 중국 외엔요.
+ 25/05/24 10:05
그런 논리면 박정희 때 중공업 육성은 뭐하러 헀나 모르겠네요.
당시 중공업 기술격차는 지금의 AI보다도 컸을 컸지 적진 않았을 건데, 걍 미국,유럽 꺼 사다 썼으면 됐을텐데 말이죠.
+ 25/05/24 10:20
하위권 국가도 어떻게든 자신들의 장점을 발휘할수 있는 제조업하고
승자가 모든걸 가져가는 소프트웨어 산업하곤 전혀 다르죠. 그러면 왜 운영체제 같은건 개발 안하나요? 모든 기기에 다 사용되는데? 독자 운영체제 개발한다고 세금 낭비했었던 역사를 생각해보면 독자적인 AI 를 국가주도로 개발한다는게 얼마나 허망한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25/05/24 10:30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반도체 제조도 승자 독식 구조지만 우리나라와 대만이 잘 해 냈다고 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도 다른 나라와 달리 네이버, 카카오로 그래도 국내 일정 분야의 지분은 막아냈듯이, 꼭 거대 AI모델 분야가 아니더라도 투자는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시도도 안해보면 성공도 없습니다. 정치인 보다는 기업인들을 보고 투자해봐야죠.
+ 25/05/24 10:52
AI 를 어떻게 응용할것인가?에 투자를 하는것
AI 를 잘 사용하기 위한 인력양성에 투자를 하는건 저도 찬성입니다. 덮어놓고 얼마를 AI 에 투자해서 국내 독자 모델을 만들겠다 이런거에 반대하는거죠.
25/05/24 03:39
일단 한국이 AI투자를 안 할 수가 있을까...요? 일단 이 쪽 부터가 상당히 어려운 논제이긴 합니다.
한국 같은 수출국가가 첨단 산업 투자를 안하면 그냥 망하겠다... 와 동의어가 아닌 가 싶습니다.. 그런데 AI가 그런 미래 먹거리인지는 또 생각해 봐야하긴 하죠...
25/05/24 03:45
전 저희가 할수있는 부분에 투자를 해야한다고 보긴 합니다.
예를들어서 ios 나 안드로이드, 윈도를 대체할수 있는 한국식 운영체제 만든다고 돈 투자한다고 하면 말려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차라리 100조를 반도체산업에 투자하겠다 라면 AI 투자보다는 훨씬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 25/05/24 04:38
지난 토론에서 이재명후보가 AI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국의 여러 민간기업이 힘을 합쳐 하나의 AI를 개발해서 사용할 것" 이라고 하셨는데.
라이브로 보면서 "김치 워리어"가 떠오르더라구요. 또 국민 혈세가 그런데 들어가서야 되겠습니까...
+ 25/05/24 05:28
(수정됨) 이재명의 과학기술이나 미래먹거리에 대한 이해도는 생각보다 낮습니다. 주변에 참모가 없는 건지 능력있는 놈보다 일 벌이는 놈이 더 측근이라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과학기술 연구예산도 눈먼돈 좀 줄이고 좀 집중해서 쓰면 효과 좋을텐데 이게 표되는 일도 아니고 나눠쓰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아마 어영부영 연명/연구하는 중소기업/그저그런 교수들은 좋아할겁니다.
뭐 다른 후보들도 모두 이재명 수준으로 이해도 없어보이고 헛소리 많이 하는데 대통령 될 사람들도 아니라 딱히 논평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후보는 아니지만 정치인 중 이공계 커리어 끝판왕인 안철수도 미래 성장동력 같은 부분 이야기할 때 보면 허황된 헛소리와 현재의 문제점에 대한 고민이 없어보여서 이게 한국 정치시스템이 문제인가 아니면 현장의 메시지가 안 가나? 아니면 불필요한 부분만 목소리가 큰가? 싶기도 합니다.
+ 25/05/24 08:26
이준석 공약을 보니
산업 관련해서는 1. '기업은 압도적 규제 혁파!' - 혹시 아직도 규제 때문에 발전 못하는 산업 분야가 있나요? 2. 'AI산업은 압도적 데이터 자유!' : AI학습용 데이터 개방, LLM 경쟁력 확보 기반 - 정부 문제로 개방되지 않은 학습용 데이터가 있나요?, LLM 경쟁력 확보 기반을 정부가 어떻게 해줄수 있는거죠? 이준석은 하버드 공대 출신에 젊고 똑똑하니 알아서 잘해줄거라고 믿으시는건가요. 주변 참모는 이준석이 더 처참한것 같은데.. 혹시 이준석은 정무적인 참모 말고 과학기술 참모가 따로 있어요?
+ 25/05/24 10:14
이재명을 깐거지 타 후보를 올려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후보도 이재명과 수준이 대동소이하다고 했죠. 이준석도 과고 컴공출신 맞나 할정도로 과학기술에 대해 감 없고 대체 뭘 배웠나 싶습니다. 하긴 컴공인데 코딩도 취미로 하는 저보다 잘 하지도 않을 것 같고 해외 경제지나 기술지 등 정기구독 해놓고 어쩌다 한번 뒤져봐도 이준석보단 현실적인 얘기 할겁니다.
+ 25/05/24 06:55
기업도 만들어진 AI가 산업 전반에 필요하니까 투자를 하고 개발을 하는거겠죠
마치 우리나라 국가기반사업처럼 다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도 전기 철도 통신 등등의 시설들 중에 가장 비슷한게 이동통신사처럼 AI를 전문사업자에게 사업권을 주고 사용권한을 돈받고 파는 형태의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더군요 데이터센터도 월 이용료를 내고 있죠 그와 비슷한 형태로요 글로벌 거대기업에 잡아먹힐지도 모르겠다는 의구심은 있습니다.
+ 25/05/24 08:11
모든 미래산업 rnd가 이제 ai에 묶여있기 때문에 안한다는건 말도 안 되는 일이죠. 오히려 gpt같은 선진 모델이 있으면 distillation (답변모방을 통한 지식흡수)해서 모델성능을 금방 따라갈 수 있으니 후발주자는 적게 투자하고도 비슷한 걸 개발할 수 있죠. 딥시크가 그렇게 했다는 의혹이 있구요. AI에 투자안한다는건 미래산업을 다 내려놓겠다는 소리죠.
+ 25/05/24 08:34
의료도 정부가 몇십 몇백억 투자한다? 제대로 쓰인다고 기대도 안하고, 옳은 방향도 아닙니다. 공공의료 어쩌고에 다 쓰이지만 실제 의료서비스 증진은 미미하겠죠.
이공계 투자도 그래요. 수십수백조가 중요한게 아니고, 개발쪽 하면 부자될수있다, 먹고살기 좋다, 삶의질도 좋다 등등 생각이 드는게 중요하죠. 눈먼돈으로 다 가버릴까…
+ 25/05/24 10:22
AI가 어렵다지만, 그래도 해봐야죠
우리가 허허벌판에서도 자동차, 조선소, 반도체 일으켰 듯이 말이죠 정주영의 "해 봤어?"란 말이 생각나네요
+ 25/05/24 10:26
이준석 정부 좋아하시는 분들은 작은 정부 선호인지 야경국가 선호인지...? 이준석 하듯이 이상한 예를 들지 마시고 그냥 싫다고 하세요.
+ 25/05/24 11:00
정부의 투자라는게 현물일 수도 있고, 현금일 수도 있고, 인력이나 정책적 지원, 세제혜택 등등 방법이 많아요. 비판할거면 좀 알고 해야지, 말꼬리 잡듯이 하면 안되요.
+ 25/05/24 13:22
그런데 ai 분야에서 제일 중요한 건 돈 입니다. 자본 집약의 결정체이긴 합니다. 모델을 새로 만드는 거면 모르지만 , 공개 모델로 돈을 퍼 부으면 꽤나 쓸만한 모델이 나오거든요. 이걸 못 하는 게 , 말 그대로 돈을 퍼부어야 한다는 거와 , 정책 적인 면도 커요.
실제로 이 분야에서는 리소스 투입만 하면 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내지는 분야에 공적 자금 투입하는 거랑 느낌이 달라요. 물론 디테일이 중요하겠지만 , 단순히 공적 자금을 해당 분야에 퍼붓는다는 거와는 사뭇 다른 구조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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