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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17 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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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정치] AI시대, 문화 예술 그리고 K-Culture에 관한 짧은 글

새롭게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바라면서 AI시대에서의 문화예술, K-Culture에 관한 생각을 짧게 정리해봤습니다.

'K-Culture를 통한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레벨업'과 'K-Culture의 전세계보편적인 문화되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술작품과 개인의 능력향상'이라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질문'이라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AI시대도 마찬가지지만 인생은 원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AI시대속에서 내가 성장하고 발전하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나에 대한 질문이기도합니다. AI는 자기에게 질문해주기를 바라는 아는 것 많은 인생선배같다고 생각합니다.
AI시대 나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면 그런 AI에게 질문을 잘 해야하는데, 그 질문을 통해 얻은 정보를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야하기때문입니다. AI에게 보다 좋은 질문을 할 수록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좋은 질문이란 무엇이고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은 질문이란, 나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대답을 AI로부터 들을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나의 부족함을 채울 수있는 방법을 AI가 대답해주는 질문을 말합니다. 그리고 AI에게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되려면 자신에 대한 깊은 생각을 통해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그 잘 안다는 것은 나의 부족함이 뭔지를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되려면 인간이 만든 최고의 창작물인 예술작품을 많이 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합니다.
예술작품을 많이 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으로 한발다가가는 방법입니다.

예술이란 인간이 자기가 하고싶은 얘기를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하는 것인데, 인간은 소설, 시, 일기, 사진, 랩, 춤, 작사, 작곡, 영화, 시나리오, 연주, 그림, 조각 등등의 형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합니다. 예술가의 예술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이고 우리모두는 하나의 인간으로써 존재합니다. 창작자가 이 예술작품이라는 결과물을 어떤 의미로 표현했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궁극적으로 한 인간으로써의 나 자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AI시대에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의 근간을 한단계 향상시키려면 문화예술에 일부 답이있습니다.
일상적으로 예술작품을 접하고 그 예술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AI시대, 대한민국 국민개인의 경쟁력이 향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의 성장은 곧, 국가의 성장이기때문입니다.

두번째로, 개인의 '상상력과 창의성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에 대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쟁력 레벨업은 AI시대에 대한민국 국민개인의 상상력과 창의성향상, 그로인한 문제해결능력의 향상입니다.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국민들이 AI시대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인재가 되려면 수준높은 상상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이 있어야합니다.
창의성은 상상력의 범위안에 있는 것이고 상상력의 보고는 예술작품입니다. 인간의 영혼을 흔드는 예술작품에 대한 경험을 통해 상상력의 범위를 넓혀야합니다. 세상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해결이 쉽지않습니다. 기존의 방법으로는 풀리지않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상상력과 창의력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상력이 있고, 창의력이 있고 문제 해결능력이 있다면 그것은 예술가의 예술작품을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했기때문입니다. 창의력의 정의는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입니다. 그리고 그 창의력은 상상력의 범위안에있습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일상생활에서 문제해결에 대한 힘을 발휘하는 시대이며, 예술작품은 그 상상력의 보고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개인차원의 경쟁력관련외에 국가차원에서는 아래의 사항이 필요합니다.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하는 국가 K-Culture 위원회를 통해서 National K-Culture Platform 구축을 제안합니다. 문화예술은 수요자, 공급자 그리고 정부, 이 3개의 구성원으로 이루워집니다. 하지만 지금은 SNS의 발달과 유튜브의 등장등으로 컨텐츠의 수요자와 공급자의 경계는 무너졌습니다. 궁극적으로는 5200만 수요자대비 공급자의 비율이 1(수요자/공급자)을 목표로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국민누구나 컨텐츠 창작자가 될 수있음을 깨닫게 해주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의 영역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프로와 아마추어도 구분됩니다. 컨텐츠 공급자로써 쉽게 참여할 수있게하여 마음의 문턱이 낮아지게하자는 취지입니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컨텐츠의 수요자이자 공급자(창작자)입니다. 컨텐츠 창작자로의 국민개인이라는 것이 문화가 되게하고 일상이 되게해야합니다. 국민 누구나 정보와 데이터의 생산자입니다. 이것이 튼튼한 기반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AI가 학습하는 원천 데이터는 인간이 만든 것이고 대한민국의 예술작품, 즉 K-Contents는 세계적인 레벨의 우수성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우수한 K-Contents는 계속 국민에 의해 생성될 것이고 그것을 학습한 K-AI는 대한민국의 AI주권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학습에 이용된 K-Contents에는 적절한 보상도 있어야합니다.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료에 대한 얘기일 수도 있는데, 컨텐츠 창작자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문제에 대해 생각해야합니다. 컨텐츠 창작자에게 저작권료등 보상이 합리적으로 이루워지고 있는지 살펴야합니다.
AI시대에 문화예술이 풍부하고 수준높으면 국가경쟁력은 한단계 올라가며, 우리의 K-Culture는 전세계에서 보편적인 영향력을 지닐 것입니다.

예술작품, K-Culture와 개인과 국가경쟁력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아무쪼록 AI시대에 국가차원의 경쟁력 상승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중심국가로서 발돋움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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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도미닉
25/07/17 11:36
수정 아이콘
어릴 때 교내 정보검색대회에 나가신 분들도 여럿 계셨을 겁니다. 우리 때는 검색의 시대였던 것이죠.

하지만 우리의 자식들, 다음 세대는 자연스럽게 AI에게 질문하며 커나가게 되겠죠. 질문의 시대가 오는 겁니다.

우리야 부던히 적응해야 할 것이고, 국가 차원에서 보자면 정답만을 원하던 교육에서 질문의 깊이를 가르치는 교육으로 변화가 쉽게 가능할까? 이것이 한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거 같다고 조심스럽게 가늠해보네요.
ArcanumToss
+ 25/07/17 16:29
수정 아이콘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시기가 적절한 글이네요.
인터넷 초기에는 '정보 검색 대회'로 인터넷에 대한 주의 환기를 했던 것처럼 AI 초창기인 지금은 'AI 활용 경시대회'같은 걸 지속적으로 여는 건 어떨까 합니다.
AI 시대는 'AI vs 인간'의 대결 구도가 아니라 'AI + 인간 vs 인간' 또는 'AI + 인간 vs AI + 인간'의 경쟁 구도로 전환된다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AI의 생산성 향상은 경제 활동 인구의 감소를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전략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AI에 대한 관점을 바르게 정립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AI에게는 오감이 없습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텍스트 기반의 학습만 합니다.
반면에 인간은 오감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하고 그렇게 해서 효과적인 오감 데이터 처리 시스템, 즉 뇌신경망이 조직됩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을 활용해서 인간의 언어와, 인간의 문화를 접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세상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그리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현재의 AI는 텍스트 중심으로 학습하죠.
그래서 인간이라는 생체 AI와 기계 AI에는 간극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이 기계 AI에 비해 훨씬 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기 때문에 간극이 크죠.
앞으로 AI에게 오감을 부여하고 그 데이터까지 학습하게 해야 이 간극이 해결될 겁니다.
그 전까지는 이러한 확실한 차이를 인식해야 합니다.
따라서 "AI는 자기에게 질문해주기를 바라는 아는 것 많은 인생선배같다"는 관점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AI는 방대한 양의 글을 읽은, 박식하지만 편견을 가진 사람'이라는 관점이 좀더 정확하지 않을까 합니다.
박식하지만 편견을 가졌고, 개성과 특장점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대하듯, AI들 간의 개성과 장점을 파악한 다음에 참고도 하고 활용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제로 여러 AI를 써봤는데 문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는 매우 많았고 오류를 지적해도 고집을 부리는 AI도 있더군요.
문장의 다층적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아예 있지도 않은 정보를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경우도 있고, 엄연히 있는 사회와 정치 정보 등을 찾아내지도 못하거나 없다고 강경하게 주장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런 특성을 알지 못한다면 제대로 활용할 수 없죠.
따라서 AI에 대해 사실에 기반한 자기만의 명확한 관점이 필수적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AI에 사고까지 종속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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