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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3/11 23:56:46
Name 솔로처
Subject [일반] ▶◀ 소방관의 부주의로 세상을 떠나신..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299808_2687.html

오늘 9시 뉴스에 나온 소식입니다.
빨리 매트리스만 깔았어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텐데요.

화가 나고 안타깝습니다.
소방관분들 고생하시는건 알지만 이건...정말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고를 당하신 분은 엠팍에서 활동하시던 eunie2님이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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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대왕
09/03/11 23:58
수정 아이콘
소방관분들 고생하시는건 알지만,

저건 정말;;;

아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구원왕조용훈
09/03/12 00:4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림토
09/03/12 00:43
수정 아이콘
아....정말 너무나도 어이없는 사고네요..이건 정말 아닌것 같네요..분명 소방당국에서는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불부터 진압하려고 한 것 같은데..인원이 부족했다라는 너무나도 비겁한 변명은 하지 말아야죠..사람목숨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있습니까!!
09/03/12 00:53
수정 아이콘
인원이 부족한것도 사실이고 대처가 미흡한것도 사실이고....안타까운 일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동저그
09/03/12 00:53
수정 아이콘
좀 늦게 진압하더라도 매트부터 깔면 되는데 매트 깔 인력이 없다라...
사람이 죽게 생겼는데 물 뿌릴 인력은 있고 매트 깔 인력은 없나요;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네요.
잔다르크
09/03/12 00:55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불이란게 순식간에 확 번지니까 매트를 깔고 햇어야햇던걸 불부터 끌려고 했던거같기도하고..
cityhunter
09/03/12 01:53
수정 아이콘
쩝~~ 그 분이랑 넷상에서 가끔 쪽지 주고받던 사이인데....
(엠팍회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3/12 01:53
수정 아이콘
매트를 깐다고 무조건 사는건 아니지만

아쉽긴 하네요...


역시 자나깨나 불조심입니다.
09/03/12 02:11
수정 아이콘
아우, 동영상에 떨어진 후 모습도 잠깐 나오는군요...
좀 충격입니다.
Minkypapa
09/03/12 02:55
수정 아이콘
매트가 없어서 못깐것도 아니고...구조 기다린 시간도 꽤 돼는데, 인재에 가까운 사고네요.
sungsik-
09/03/12 06:48
수정 아이콘
매트라는 게 쉽게 깔릴 수 있는 건가요?
그런 게 아니라면 소방관들의 입장도 이해가 가긴 하네요..
불이란 게 커지면 커질 수록 막기 힘들고
급박하게 불의 확장부터 막으려는 생각을 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율리우스 카이
09/03/12 10:03
수정 아이콘
분명 일부러 그런건 아니었겠고, 실수였던 상황적이었던 처음 출동한 소방서에서 에어메트를 못가져왔겠죠.

어쨋든 인재라는 건 분명한 사실.. 쿨럭.
SCVgoodtogosir
09/03/12 10:11
수정 아이콘
처음 출동한 소방서는 규모가 작아서 (총 인원 8명) 매트리스가 구비되어있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회전목마
09/03/12 10:45
수정 아이콘
엠팍의 한게는 추모의 물결이 ㅠㅠ(우울모드네요 ㅠㅠ)
09/03/12 10:4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밥풀떼기
09/03/12 11:31
수정 아이콘
선수에 대한 애정 어린 글들 참 공감하며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으니님의 따뜻한 글을 다시 볼 수 없다는게 너무 가슴 아프네요ㅠㅠ
부디 좋은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하대학교
09/03/12 11:36
수정 아이콘
사고 당하신분 실명 좀 알수있을까요? ;
제가 작년에 다니던 학원선생님이랑 나이도비슷하고
체형이랑 옷 스타일이 너무 비슷하셔서 ;;
이혜정이라는 분인데... 아니겠죠? ...;;
밥풀떼기
09/03/12 11:39
수정 아이콘
인하대학교님/ 아닙니다. 다른 분이세요.
인하대학교
09/03/12 11:40
수정 아이콘
밥풀떼기 // 휴 당행이네요 ;;
콜라박지호
09/03/12 14:20
수정 아이콘
불이 퍼지는 속도 실제로 안보시는분들은 모릅니다. 1초 1초가 얼마나 급박한지...
물뿌리는데 인력있고 매트리스까는데 인력이 없을수도 있죠.
공무원들 일 많이하고 숫자 줄여서 효율적으로 만들었기때문이죠.
매트리스 안깔고 죽으면 1명이고 불안끄고 매트리스깔다 불번지면 다죽는거죠....
제리와 톰
09/03/12 17:3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아는 후추라는 사이트에서도 오랫동안 활동하셨던 분인데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다니 안타깝네요.
후추에서도 고인의 명복을 비는 분들이 많더군요.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남주인
09/03/12 18:37
수정 아이콘
거의 대부분의 소방대원분들이 희생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계신데... 기사가 너무 한쪽에 치우쳐서 나왔네요

전 다른 뉴스를 봤습니다. 보기에 따라 어차피 변명 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 구역을 담당하는 소방대원 수 자체가 터무니 없이 모자라더군요. 매트리스를 가져가기도 힘든 상황이었고, 설령 가져갔다손 치더라도 불길을 잡는 시간을 더 늦출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매트리스라는 게 그냥 척 하고 펴면 되는 게 아니거든요. 집에 있는 침대 매트리스가 아니란 말입니다. 몇 명의 인원이 붙어서 설치를 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사이 진화는 늦어질 수 밖에 없겠죠.

그렇게 출동을 나간 상태에서 다른 곳에 화재가 나면? 네... 대기 가능한 인원은 몇 밖에 없어서 그저 같은 시간대에 두 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하네요.

뉴스의 초점이 소방대원들의 그릇된 대처에 맞춰져 있고, 이 기사를 보신 분들은 그저 소방대원이 매뉴얼에 따라 올바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 분들...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고, 상황에 따른 판단을 한 것에 대해 욕만 먹는 것 처럼 보여서 답답합니다.

지난 숭례문화재 때에 무엇이 문제였는지 기억나시나요?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조치를 취하려 하자 매뉴얼에 따른 보고와 협의 때문에 그나마 건질 수 있는 것들도 불태워버리고 말았습니다. 당시 인터뷰에 대한 기억을 해 보면 켜켜이 쌓여 있는 구조 탓에 빨리 진화를 해야한다고 하자 문화재를 담당하는 쪽에서는 성급한 진화(초기 부터 강력하게 진화에 나서는 식으로 하면 다 무너져버려서 쓸모 없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직접 화재 현장에서 보고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책임을 피하려고 하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를 하지 않도록 얘기하더군요.

물론... 위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진통 끝에 숭례문을 지켜냈더라면 매뉴얼에 따르지 않아 복원이 힘들어졌다고 욕만 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현장을 보고 판단한 대로 소신껏 수행했더라면 어땠을까요? 그 소방대원... 징계를 먹거나 그러진 않았을까요? 당시에는 결과를 두고 초기 진화가 미흡했다고 했지만 말이죠.

인원과 장비 확충에 무게가 실린 기사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별로 달라진 게 없어서 같은 상황이 된다면... 그래서 충분히 진압할 수 있는 화재인데도 징계를 면하고자 사람 살리겠다고 소수의 인원이 매트리스를 까는 사이 상황이 안좋아지거나 2차 피해가 발생한다면... 끔찍합니다

최선의 판단을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피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문제라면 최소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인력이 보충되어야 하겠죠.

그 분이 돌아가신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안그래도 자신의 잘못으로 인명을 살려내지 못한 것이 아닐까하는 죄책감에 시달릴지도 모르는 소방대원분들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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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새벽에 불이 났습니다. 저희집 바로 아랫층(아파트형 사무실)에서 난 불이여서 올라온 불길이 창문을 깨뜨리고 활활 타오르며 번쩍거린 덕분에 제일 먼저 발견할 수 있었죠. 어머니는 한겨울에 맨발로 뛰쳐나가셨고, 다른 가족들도 별로 다를 바 없이 겉옷만 걸치고는 뛰쳐나가서 '불이야'를 외치며 1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집집마다(복도를중심으로 좌우로 집이 있는 형태의 아파트입니다.) 문을 두드려 깨우고 뛰쳐나갔습니다.

순식간에 아파트 전체에 연기가 가득 차서 눈앞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 되더군요. 아마 몇 분만 더 늦었어도 다 죽었을 지도 모릅니다. 얘기가 다른 데로 빠졌네요. 드리고 싶은 말씀을 하겠습니다.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모두를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생각하자마자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소방대원의 도착 까지는 불과 3분쯤 걸렸을까요? 도착과 즉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더니 불길을 잡아갔고, 그와 동시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연기 속으로 세 분의 소방대원이 들어가더군요. 밖에서 지켜보면서도 저 열기와 연기를 뚫고 들어가는 그 분들... 망설임 없이 생명을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뛰쳐들어가는 그 분들의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그 곳도 아파트입니다. 사망자가 나왔더라면 매트리스를 깔지 않았다고 욕을 해야 할까요? 인원은 한정되어있는데, 안에 사람은 몇 명이 있는지, 혹은 없는 지 알 길도 없습니다. 가장 급하다고 판단한 일이 불길 제압이면 그 것 부터 하고, 뛰어들어가서 구조 작업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 망설임 없이 들어가시는 분들이 그 분들입니다.

저도 그 분들의 희생정신과 고마움을 직접 경험하지 못했다면, 위의 기사 하나를 보고 '우리 나라는 이런 식이지' 혹은 ' 어느 곳에나 저런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지' 하며 가볍게 혀를 끌끌 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너무 쉽게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매도해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인재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인원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니까요.
그 인재의 원인이 소방대원의 판단 미스일 수도 있겠죠. 언제나 옳은 판단을 할 수도 없거니와 매뉴얼대로 했더라면 인명피해를 막을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경험에 의해, 상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최선을 다하셨으리란 점을 믿기에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공익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소신껏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댓글을 너무 길고 장황하게 써서 죄송합니다. 꾸벅!!!


------ 글을 쓰신 솔로처님께서 '매트리스만 깔았어도'라고 하셨는데 실제 생명을 구했을 가능성도 있었겠지만, 다른 뉴스에서 나온 소방대원, 관계자의 설명, 앵커의 멘트에 따르면 인원부족에 더 무게를 두더군요. 객관을 목표로 하더라도 주관이 섞일 수 밖에 없는 것이 뉴스임을 감안하면 그런 내용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요.

남은 인원으로는 최소한의 신고 접수 등만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하고 모두 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상 그 인원으로는 매트리스 설치 없이 진화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시는 그 분들의 말씀에도 귀를 기울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YounHa_v
09/03/12 19:41
수정 아이콘
윗댓글 엄청 곰감.

뉴스가 엄청 한쪽면만 너무 부각되어있는듯.
눈물비사랑
09/03/12 23:40
수정 아이콘
오늘도 어쩌면 지금도 불과 싸우고 있을 fire fighter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인원의 부족으로 선택의 문제였겠죠. 불이 번지는 것을 막을 것인가, 매뉴얼대로 매트부터 깔아야 할 것인가.
어쨌든 한명의 귀한 생명이 사라진 것은 바뀔 수 없는 사실이죠.
소방 공무원 분들의 여건이 더 좋아져서 이런 사고가 줄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벨리어스
09/03/13 01:48
수정 아이콘
콜라박지호님// 다수가 피해를 안 받은 것이 천만다행이긴 하지만, 귀한 한 생명이 사라진 것은 결코 바뀔 수 없는 사실이죠.
09/03/13 17:08
수정 아이콘
돌아 가신분에게 명복을 빕니다.

저도 뉴스를 통해 보았습니다만 소방관들이 매트리스를 설치하는데에 5-6명이 10여분 이상 걸린다고 하니 급박한 상황에서 어쩔수 없는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을 누구 탓 하기 보다는 앞으로 그런 대피 시설물이나 아파트 자체 구난 장비등을 구비해야겠죠.

집에 일일히 방독면이나 산악로프 사다 놓기도 그렇지만 임시방편으로 베란다 근처에 커튼이나.. 그것이 없다면 자신이 입고 있는 옷등을 이용해서 베란다 추락방지 철제에 매듭을 단단히 하고 팔짱끼고 버티는 방법도 있는데 이런 교육을 어디서 알려주는 곳이 없으니 비극을 피할수가 없었겠죠.

쓰짤떼 없는 남자들 예비군이나 민방위 교육보다는 취약한 여성분들에게 학교나 직장에서 이런 교육좀 의무적으로 받게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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