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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4 22:14
애매한 질문이신데..
영어공부는 그냥 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일단 하루에 한두시간씩만 투자하시더라도 2년이라면 충분히 원서 볼 실력은 되실듯.. 수능때 1등급 맞을 실력이면 기본이론은 다 안다는 가정하에... 중,고교때 배운 영어가 죽은영어라고는 하지만 도움은 됩니다. 그리고 전공영어는 복잡한거 같지만 같은 용어가 많아서 그런면에선 유리한것도 있구요. 가장 중요한건 막연히 어려울거다 복잡할거다 이렇게 생각하시기보다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시고 계속 꾸준히 준비하시면 될듯합니다. 어떻게 시작하실지 감이 안잡히시면 토플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셔도 되구요. 유학준비하시려면 토플점수는 필요하실테니까요. 회화능력까지 준비하신다고 하면 그건 어학원이나 학원을 권장해드리고 싶네요.
11/12/04 23:06
저같은 영자신문 3개월 동안 꾸준히 본것만으로도 영어독해가 확 늘었습니다.
이제는 거의 한국어 읽는 속도의 60~70%정도로 영어 읽기가 가능하고, 띄엄띄엄 문장을 봐도 이해가 될정도고... 뭣보다 단어 문장 구조이니 뭐니 분석하느라 시간을 질질 안끕니다. 모르는 단어 나와도 대충 뜻 유추하는게 순식간에(?)되서 어떻게든 뜻을 알아내구요. 답은 하나입니다. 영어텍스트를 엄청나게 읽어야지요. 영어동화책이든, 영자신문이든, 수능독해문제집이든, 토익문제집이든 뭐든 장문으로된 영어텍스트 꾸준히 쭈욱읽으시면 어느순간 독해가 늘어납니다. 주의하실점은 한국어로 해석하는 행위가 없어야하고(직독직해) 봤던거 또보고 또보고 또봐야합니다. 영어 단어를 영어:한국어 1:1로 외우느는것은 지양하시고 문장내에서 어떤뜻으로 쓰였는가 이해하셔야 하구요. 초심으로 돌아가세요. 걸음마 할때 한국어 어떻게 배웠나 생각하시면서요. 쉬운 동화책이나 소설(저같은 경우 어린왕자 원서로 시작함)부터 시작하시구요. 경영,경제쪽이니 영자신문에서 Business, Economy, Money, Financial 쪽 뉴스기사 쭉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영자신문은 돈안쓰고 영어공부하는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초보자의 경우 비추천합니다. 영자신문은 번역판이 없으니까요) 뉴욕타임즈, LA타임즈, USA투데이, 워싱턴포스트, 로이터통신(영국), 더선(영국)같은 영자신문. 아무거나 골라보셔돋 됩니다. 영어로 된 텍스트중에서는 영어기사만큼 최고급 퀄리티가 없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비즈니스 위크, 이코노미스트(영국), 불룸버그 같은 경제전문지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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