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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4 23:17
음? 이건 그냥 정독하면 다 아는 내용 아닐까요. 해남이 이기죠.
최근 2년만 봐도 이정환&해남이 1인자, 상양&김수겸이 2인자였고 그 구도를 깨려고 하는게 본편 스토리니까요. 설정상 해남이 능남 이기는거보다 더 쉽게 이길꺼라 예상합니다. 해남은 작년 전국대회 4강 팀이죠.(준결승 산왕전에서 패배) 그리고 올해(?)는 준우승.
11/12/04 23:20
최근 2년간 해남이 이겼을때는 해남은 나름 키큰 장신들이 많은 팀이었고 팀구성도 많이 달랐죠 아마 이정환만 스타팅멤버였을거에요. 그리고 만화상에서도 지금의 해남은 예전보다 많이 약해졌다고 나옵니다. 상양은 키큰 선수들이 다 예전엔 후보였었구요.
지금 싸우면 예전과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생각됩니다 [m]
11/12/04 23:20
상양에 제대로 된 감독 하나만 있다면 전 상양에 한표 걸어주고 싶네요. 전국대회 편에서 비디오 돌려볼때 작년 해남이 더 강했다 라는 내용이 나오죠. 더욱이 상양은 전력이 더 업그레이드 됐죠. 3학년 김수겸이 선수로만 제대로 활약할수만 있다면 전 상양에 한표 던집니다.
11/12/04 23:23
해남은 전국구 4강팀입니다 -_-; 현 내에서 유일한 전국구 팀이란 것만 봐도 그 밑에 학교들과는 애초에 격이 다르죠.
다만 산왕처럼 선수전원이 에이스로 나온다면 도저히 북산이 비등하게 따라갈 시나리오가 안그려져서 넣어진 멤버가 고민구랑 김동식이죠. 주인공팀 때문에 대폭 너프먹은거지 설정대로라면 상양은 해남 발끝도 못따라옵니다.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김동식은 대체 어떻게 스타팅멤버에 꼽힐까요; 노마크 슛도 빗나가는데다가 황태산에게 우주관광까지 당했는데... 차자리 홍익현을 스타팅으로 쓰면 전략도 더 많을텐데 음... 게임만 봐도 홍익현이 김동식 대신 스타팅으로 나옵니다 허허;
11/12/04 23:31
북산이 3회전에서 패배했을때 상대팀은 지학의 별 마성지가 있는 지학이고,
10일 후를 봤을때 해남이 2위인걸 보면 해남은 지학도 꺾었다는 말이 됩니다. 상양은 힘들죠. 추가) 아 그러고보니 마지막 권에서도 해남이 2위라고 나오는군요.
11/12/04 23:33
상양은 선수들이 워낙 많아서 괜찮은 선수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김수겸이 선수 육성까지는 버거울테니.. 상양에 제대로 된 감독 하나만 있다면 전 상양에 한표 걸어주고 싶네요.(2) 하지만 그렇지않다면 사기캐 이정환이 휘젓고 다닐 듯 하네요..크크
11/12/04 23:37
오랜만에 슬램덩크이야기 나와서 급 생각난건데
북산이야말로 진정한 리그브레이커네요 -_-; 기존 강호&인기팀 다 떨구고 마지막엔 무참하게 참패하며 탈락...
11/12/04 23:38
여담이지만 포가(?)부분에선 이정환이 이명헌과 더불어 전국 넘버원 같습니다.(이명헌과 거의 동급인데, 운영면에선 이명헌, 파워와 파괴력은 이정환)
사기 캐릭터죠. 이게 가드인데 파워는 채치수 저리가라에다가 득점력도 엄청나고..
11/12/04 23:45
상양,해남은 4.9:5.1정도로 해남이 유리할거 같구요. 이기고 지고 할거 같고.
여담으로 주인공격인 북산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그쪽 도가 수준이 높은거죠.. 전국대회 1차전 상대인 풍전만 해도 작년 전국대회8강이랬는데 북산에게 그냥 밀렸죠. 그나마 중간에 서태웅을 눈탱밤탱 만들면서 잠깐 따라잡은 거고 오히려 능남이나 상양에도 밀릴거 같은데요. 해남,능남,상양,북산이 도4강이라면 그대로 전국구에서도 4강급 전력이라고 봅니다... 얘네들은 아웅다웅..
11/12/05 00:34
근데 오히려 상양이 유리할 것도 같습니다. 팀을 장신군단으로 키운 것 자체가
해남의 약점인 높이를 찌르기 위한 팀 구성이었다고 보거든요. 188의 신준섭조차 몸싸움에서 약하다는 걸 감안하면 2번부터 5번까지의 포지션이 전부 미스매치입니다. 3-4-5번에서 전부 밀리지 않았던 북산과는 다르죠. 포스트업 공략만 제대로 되어도 상당히 유리한 분위기로 끌고 가리라고 봅니다. 김수겸이 이정환에게 수비에서 밀리긴 하겠지만 패스 투입같은 건 충분히 해낼 테구요.
11/12/05 01:08
해남이 그냥 이깁니다.
가드의 스피드에 센터의 파워를 가진 캐사기 이정환이 있는 이상 힘듭니다. 북산에서 4명이 막지 않는 이상 못막았던 이정환인데.. 만화상에서 보여지는 김수겸정도로는 어림도 없을듯.. 도내 득점왕 신준섭이 있고 고민구도 채치수,변덕규한테 크게 밀리지 않았습니다. 현실적으로라면 키빨이 있겠지만 만화상에서는 전호장이 변덕규에게 덩크도 하는 세상이니까요..
11/12/05 03:04
김수겸의 상양은 대 해남전을 위해서 준비한 장신군단이었죠.
이정환이 강하기는 하지만 이정환 제외하고는 모든 포지션이 상양의 높이와 터프함에 밀릴거라 생각이 들어요. 다만 김수겸이 이정환 상대로 얼마나 선방하느냐에 따라서 상양 승에 한표요. 김수겸이 이정환에 발리면 답 없죠.
11/12/05 10:44
상양은 해남한테 지고나서 포지션별 장신화로 해남을 겨냥한 시스템을 갖춘걸로 보입니다.
해남만 잡겠다.. 다른팀은 안중에도 없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북산에게 덜미를 잡힌것 같습니다. 다른팀은 몰라도 해남과 만약 붙었더라면 5:5라고 봅니다.
11/12/05 12:22
장신은 농구에 큰 부분이지만 결국 선수 기량이 달리면 부수적 요소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상양은 장신군단4명 + 김수겸으로 안경쓴 센터의 포스트플레이와 김수겸의 개인기량 정도가 공격루트일테고, 해남은 이정환 전호장의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 신준섭의 스크린을 돌아나오는 3점, 이정환의 개인기량 이정도가 생각나네요. 상양의 공격루트중 김수겸의 개인기량은 이정환의 키,파워,수비력이면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 뻔하고 남은건 안경센터의 포스트 플레이인데, 이것도 앞으로 밀고오는 것은 고민구가 파워로 버텨낼 만 합니다. 그렇다면 페이드어웨이 정도만 남는데, 성공률이 굉장히 낮은 슛이죠. 그에 반해 해남의 공격루트인 속공은, 기본적으로 키가 큰 선수들이 (전호장,이정환만큼 최상급으로 빠를 순 없기에)대책없이 뚫릴겁니다. 속공이 무서운 이유는 90%에 육박하는 확률 때문인데, 팀수비가 강한 팀이 빠른 속공을 계속 성공시킨다면 상대는 이미 멘탈붕괴 수준일 겁니다. 잠깐잠깐 나오는 해남의 예선들을 보면 압도적인 스코어차이와 함께 속공으로 골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꼭 나오죠. 여기에 신준섭같은 스크린을 돌아나오는 슈터는 원래 수비불가능이고, 이정환의 개인기량은 1:1로는 속수무책이겠죠. 그래서 제 생각엔 일단 키로 장신군단을 만든 상양이 압도적으로 패배할 거라 생각합니다. 마치 근육을 무리하게 불려서 셀에게 덤볐던 트랭크스처럼요. 그러고 보니 이게 아마 제대로된 감독이 없는 상양의 약점이기도 하네요. 팀 구성의 큰 틀을 잘못잡은 것이니 그렇다면 해남을 이길 수 있는 팀은 어떤 팀이 있을까...해남만큼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있어야 하고, 해남만큼 기민해야 합니다. 일단 속공이 안뚫릴 빠른 가드진이 필요합니다. 두번째로는 해남의 고민구를 상대로 안정적인 포스트업으로 쉬운 득점을 얻어낼 수 있는 센터, 그리고 이정환이란 선수를 어떤 방법으로든 흔들리게 만들 만한 변수를 가진 선수, 이러면 상대가 가능하겠죠. 쓰고보니 전체적으로 북산과 능남이 해당요소를 만족시켰네요.
11/12/05 12:30
이정환의 드라이브인-신준섭에게 패스 후 3점 또는 전호장, 고민구의 골밑득점만 해도 상양이
털릴것 같긴합니다... 이정환을 1대1로 제대로 막지못하면 상양수비는 붕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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