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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6 01:50
어떤 과를 다니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공대는 된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아는 선배만 해도 윗선배 인맥으로 들어간 사람이 스무 명은 족히 될걸요. 어떤 선배는 면접관으로 과선배를 만나기도 했고요.
그런데 제 선배의 경우는 위계질서는 공적인 자리에서만 지키고 사적인 자리에서는 친한 형으로 지내는걸 더 좋아하던데(이게 무쟈게 힘들긴 합니다만-_-;) 아닌가요? *그리고 지나치게 위계질서 따지는 선배는 그 위에 있는 선배가 보건, 후배가 보건 불편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냥 만나신 사람이 별로라고 생각되는데요. 사실 저런 분들은 선배들은 너무 형식적으로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후배들은 저 선배가 깐깐하고 유세부린다고 싫어하죠.
12/01/06 01:57
화이트데이 님// 네 공대맞습니다. 제 선배도 공적인 자리에서만 지키고 사적인 자리에서는 친동생 같다고, 아껴주시는데, 공적인자리에서의 인식이 너무 박혀있어서 그런지 사적인 자리에서도 그 딱딱함이 안없어지더라구요.... 사적인 자리에서도 엄한게 문제겠지만요...
한가지더 질문이 있는데, 지금 알고 지내는 선배들은 군대 갔다오면 거의 흐지부지 연락이 끊기는게 대다수인가요 아님 케바케인가요??
12/01/06 02:01
저는 과 형들, 그리니까 선배들한테 1학년 때부터 편하게 지냈고 군대에서도 전화 많이 했습니다. 군대에서 참 많은 힘이 됐고 지금도 안부연락은 꾸준히 합니다. 또 한 학번형이 학생회장인데 저를 굉장히 챙겨서 내년에 맘에 드는 신입생있으면 말하라네요. 너도 언제까지 모솔일꺼냐고... 잠깐??? [m]
12/01/06 02:07
굳이 利의 관점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사실 같이 학교 다니는 형들은 큰 도움은 안됩니다.. 내가 친했던 공들였던 그 사람과 재회확률도 희박하지만 그렇게 직급차가 크지 않거든요.. 거기에다가 나중에 친해져도 충분합니다. 그냥 마이너스만 안당하고 있는듯 없는듯 무난하게 있다가도 다시 회사에서 만나면 같은 학교 학과인걸 계기로 급 친해집니다.
12/01/06 02:09
제가 군대가기 전인 1학년때 02, 03 학번 형들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전역하고 돌아오니 학교에는 아무도 안계시고 오히려 저 1학년데 한창 군대에 계시던 05 06 학번 형님들이 복학해서 계시던... 결국 2번 친해져야하는 상황이...
12/01/06 09:26
대학교 친구,선배들은 게임에서 만나는 파티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팀플,스터디,밥 등의 퀘스트를 같이 수행하다가 방학,졸업 등이 되면 수고요. 하고 접속종료하는 그런 사이? -_-;; 모든 인맥이 그러하진 않지만 대학교인맥은 대부분 이런식입니다.
12/01/06 09:52
전 과 동생들이 양아치라고 하더군요 저보고 학교에서 먹고 자고 한다고
축구할때 뭐 더한말도 들어보고;; 스스로 불편하면 친하게 지내지 마시구요 본인이 불편하게 만나는건 아닌지도 생각해보세요. 어디에나 좋은사람은 있습니다.
12/01/06 14:38
대학교 사람들이 저는 더 편합니다.
이상하게 고등학교가 집에서 차타고 30분이 넘는 거리로 떨어져서 그런지.. 고등학교 친구녀석들이랑은 놀 기회가 많이 없어서, 지금 연락하고 지내는 애는 없는데, 동네 친구인 중학교 친구와 대학교 친구는 이상하게 많이 만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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