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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06 22:58:24
Name 사자
Subject 잊지 못하는 옛사랑이 있으신가요?
제가 지금까지 연애를 4번 했습니다.
대부분의 이별이 그렇듯 이별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은 잊히더라고요.
제가 좀 이상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랑 만나다 헤어진 사람들이랑 다 친구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애인 생기면 소개해줄 정도로 편하게 지냅니다.
근데 딱 한 명 그러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요새 계속 생각나네요. 올해 여름쯤에 헤어진 사람인데요.
그 사람 만날 땐 여태까지 만났던 사람들과는 다른 느낌이 엮습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접촉을 해보면 이 사람이 나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거(저만 그런가요? ㅜㅠ)
그런 것도 있었고 사소한 거에 있어서 날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100만큼 좋아하는 걸 다 보여주다가 데인 적이 있어서 100만큼을 다 안 줬었는데 그런 느낌 때문에 다 줘버렸습니다.
결국, 이것 때문에 그 친구한테 권태가 빨리 와서 헤어졌고요.
크리스마스도 있었고 입대도 다가오고 그러니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얼마 전에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들었고….
가장 큰 건 외로워서 그런 것 같지만요…. ㅠㅜ

여러분도 잊지 못하는 옛사랑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그 사람이 첫사랑인가요?

그리고….
입대전이면 연락을 한번 해봐도 상관없겠죠? 저 참 이기적인 것 같네요. 흑흑
쓴소리도 달게 해주세요……. ㅠㅜ

글이 참 조잡하고 질문도 조잡하네요.
친구한테는 좀 그렇고…. 얘기할 곳이 GPR밖에 없네요.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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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템포
12/01/06 23:07
수정 아이콘
07년의 그녀, 아직도 생각나네요. 여자는 옛사랑을 잊지 못하고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더니..
흰코뿔소
12/01/06 23:10
수정 아이콘
7년 지나니 잊혀졌습니다.
12/01/06 23:21
수정 아이콘
8년이지났고, 전 이쁜딸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사람 생각이 납니다.
얼마전(대략 3주전 쯤) 뜬금없이 카톡으로 그사람에게 연락이 오더군요..그 날 술 무지하게 마셨고~ 처음으로 제가 스마트폰 유저인것을 후회했었습니다 [m]
12/01/06 23:37
수정 아이콘
한번도 정식적으로 만나본 여자는 없는데
해가 지날수록 그리운 여자가 2명 정도 자꾸 생각납니다
좋아한다고 말한마디 못하고 그냥 헤어져서 그런지...
12/01/06 23:51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kim751118?Redirect=Log&logNo=110116497387

이 만화가 떠오르네요
저 작가분 요새 뭐하시나 모르겠네요 참 좋아했는데
Special one.
12/01/06 23:51
수정 아이콘
벌써 처음 만난지 7년이 된 사람이 있는데.
첫사랑은 아니였지만 제가 먼저 좋아하기 시작했고 , 제가 먼저 고백해서 만난 사람이였고 , 엄마 빼고는 나를 가장 많이 사랑해주던 여자였고 , 내가 살면서 다시 이런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때 뭣에 눈이 멀었는지 바람피다 걸려서 헤어지고 만 사람이 있습니다.
바람 피다 정신차려서 정리하고 그사람에게 올인해야지 하는 시점에 드라마 처럼 걸리고말 더군요.
뭐 면목이 없어서 먼저 연락은 못하고 , 가끔 그사람에게 메시지가 올때가 있는데 친구처럼 쿨하게 대하려고 애쓰는데 그때마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뭐 그후에 여자를 만나도 만나는것 같지도 않고 그렇네요. 확실히 깊은 사랑에는 후유증이라는것이 있어요.
대답 안해?
12/01/07 00:16
수정 아이콘
첫사랑 그런거 없고..
저한테 잘해줬던만큼, 혹은 제가 못해줬던만큼 생각이 나는것 같습니다..
맥주귀신
12/01/07 03:29
수정 아이콘
사랑했던 사람보다는 몸매좋았던 사람만기억나네요 아아 나란인간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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