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국가기관에서 회계담당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후 1시30분경 저희 계장님이 전화를 받으시더니

원장님이 돈 100만원만 입금시키라고 했다고 돈있냐고 하시더군요...

제가 전화통화한것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계장님 말로는 자기앞수표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급하니 빨리 보내라고 했답니다. '목소리가 좀 이상하시네요' 라고 했더니

감기가 걸려서 그렇다고 했다고 하고..

원장님이 그러실 분이 아닌데 뭔가 수상쩍어 보니 계좌번호의 이름도 다르고

전화걸어 확인해 보니 역시나 사기꾼이었다는.. ㅡㅡ;


전화를 제가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계장님이 연세가 좀 있으시다 보니 속으셨나 봅니다..

암튼 이 사람을 꼭 잡아서 이런 방식으로 피해받는 분이 없어야 할텐데

검찰청 신고전화 1301로 걸어봐도 신고도 안되고.. 112로 전화걸 수 도 없고


지금 가진건 대포계좌일것으로 생각되는 계좌번호랑 이름뿐...

차라리 전화가 다시오길 기다리고 있지만 전화가 다시오진 않는데

어떻게 잡는방법 없을까요?? 어디 물어 마땅한곳이 없어서 급한맘에 피쟐에 글을 남깁니다..

그 계좌로 십8원만 입금해버릴까 고민도 되고.... ㅡㅡ;;

암튼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