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5/11 16:41
누군가의 월급이 200만원 이라면, 이 사람은 잘 버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못 버는 사람일까요. 10년 전이라면 훌륭한 수준, 지금 이라면 적당한 수준, 10년 후라면 조금 모자란 수준 정도가 되겠죠.
OSL과 MSL이 엄청나게 덩치를 불려왔지만, 말씀하시는 대회들은 (상대적인 측면에서는 말이죠) 당시에 메이저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게시판에 기욤 패트리에 관한 글이 있는데, 기욤은 그 당시의 본좌가 맞습니다. 다만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을때의 본좌였을뿐이죠.
07/05/11 17:19
sylent님//
흐흐... 비유가 적절하기는 한데, 200만원이라면 10년전이라면 적절한 수준, 지금이라면 좀 모자란 수준, 10년 후라면 많이 모자란 수준이라고 하고 싶군요.
07/05/11 19:10
객관적으로 따져서 99PKO는 메이저가 맞습니다. 온겜이라서가 아니라 앞의 PKO라는 회사 때문에요. 어쩻든 대회를 처음열면서 유명게이머를 섭외(?)하는데 엄청난 공을 들였고 그래서 출전선수들이 극도로 화려했습니다. 당시로써는 우주배 엠에셀 수준라인업이었죠.
하나로통신배는 논란이 있지만 일단 메이저로 칩시다. 그러나 프리첼부터 코크배 이전까지는 분명 온겜은 메이저의 위치에 있던 대회는 아닙니다. 그때가 지금보다 스타판이 작았다가 아니라. 그때가 스타판은 어쩌면 더 컸을수도 있는데.. 그 스타판을 좌지우지하고 팬들의 관심을 받던 대회들은 따로있었고 온겜은 좋게봐도 5위안에 들까 말까의 대회였다는 거죠. 지금와서 당시 5등대회를 지금은 1등대회니까 그당시에도 메이저였던양 말해도 되나 그겁니다.
07/05/11 19:14
sylent님// 음 예를 들자면.. 누군가의 월급은 200만원인데. 문제는 그땐 500만원넘는 다른사람들이 주위에 많았습니다. 개중에는 천만원 이상받는 사람들도 몇명있네요. 게다가 그 누군가는 이후에 경기가 안좋아지자 월급이 100만원으로 줄었습니다. 주위에는 여전히 500만원넘는 사람들이 여럿있었죠. 그중에서 몇몇은 이제 2~3천씩 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더 지났고 그 누군가는 월급이 차츰올라서 200만원.. 거기서 다시 400으로 올랐습니다. 어느세 주위엔 자기보다 많이 받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이렇게 된겁니다.
07/05/11 20:33
쉽게말해서 과거엔 메이저가 아니었던 대회가 지금와서 메이저가 됬는데.. 그 과거의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던 시절을 지금와서 그것까지 메이저로 대접해주는게 정당하냐 그겁니다.
07/05/11 21:00
안 그러면 이제와서 마본좌 소리 나올 때 지금도 넘쳐도 과거 포스가 철철 넘친다고 해서 본좌 붙여줄 수는 없죠. 다 지나가더라도 인정할 것은 이미 인정된 사항.
07/05/11 23:12
그당시에 경쟁하는 타대회에 밀리는 작은대회였다고 해도
지금까지 온게임넷이 타대회보다 더 성장했기때문에 메이져가 된거겠죠. 암것도 아닌 대회를 "네이버검색어1위만들려고 디씨인들이 흔히 하는 광클"처럼 네티즌들이 선동해서 온겜넷을 메이져로 만든것이 아니라... 온게임넷이 계속해서 리그를 발전시키고 해서 지금의 온게임넷이 된것이죠. 솔직히 질문이 좀..;
07/05/11 23:15
그리고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던 시절이 부각되는것은
다른것으로 예를 들면 어떤 영화배우가 하나의 작품으로 유명세를 탔을경우. 그배우의 이전작들도 거론되는것과 비슷한 이치겠죠.
07/05/12 00:39
그렇다고 그 배우의 이전작들을 대작으로 띄워주진 않습니다. 성장한 것은 현제의 온겜이지, 지금와서 온겜이 발전했다고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들도 대단했던양 포장하는게 과연 잘하는 짓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