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대학교 3학년이라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대학교 생활하면 보통은 여자친구를 한번쯤은 사귀는데요..저도 이제 한 70일쯤 되었네요;;
여자친구는 이제 대학교1학년
자랑하는건 아니지만..제가 좋아해서 사귄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처음에 내가 좋아하지 않지만
사귀다 보면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에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처음 한달 정도는 둘이서 재밌게 놀러 다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문자 횟수도 현저하게 줄어들어서 요즘엔 거의 연락 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보내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몇번 보냈습니다. 그러나 몇번 주고받다 보면 언젠가 답장이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번 화가 난 나머지 제가 일단은 연상이니까 몇번 말도 해보고 화도 좀 내봤습니다만..고치겠다고 하고
전혀 진척이 없군요...거의 한 보름째 연락이 없습니다. 제가 소심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몇번 넘어갔지만..
요즘엔 거의 뭐...헤어질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작년부터 좋아했던 여자애로부터 문자가 한통 와있더군요..소개팅 시켜달라고;;;
원래는 남자친구가 있던 아이였지만. 며칠전에 헤어졌다고 그러더군요..그래서 소개팅 좀 시켜달라고 문자를 보냈더군요..

그 때 저의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기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지금은....마음이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저도 제 자신에 대해 화가 나지만......

저는 어떻게 해야만 좋을까요?? 솔직히 힘듭니다..제가 결정할 일이지만...조언을 좀 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