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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05 22:42:29
Name Daylight
Subject 고민상담이라고 할까요??
지금 저는 고3이구요

요즘들어 혼자 학교가고 혼자 야자하고 또 혼자 집에오는 생활이 거의 1년 지속되다보니까

점점 외로워지더라구요

오르지 않는 성적에 관해서도 상담하고 싶은데 주위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아무도 없는지라

그냥 저냥 살다보니까 외로움이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네요

게다가 친구들이 술먹은 얘기하고 제가 처음 듣는 여자 이름말하면서 얘기할때는 정말 괴리감이 크게 다가오네요

이러다가 정말 수능 끝나도 어울리지 몰할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런게 자꾸 드네요

또 하나는 이성문제입니다.

중3때 같은반이었던 얘인데 제가 생일이 3일 느리다고 누나라고도 부르고

의남매 하자고도 했었고 아무튼 서로 친한 상태였는데요

어느날 저는 야자끝나고 집에 오는데 걔가 독서실에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말걸었는데 엠피만 듣고 대답이 없길레

야 쌩까냐 이러니까 확 짜증을 내면서 ; 그냥 엠피만 듣고 집까지 가더라구요

문자도 다 씹고 ;;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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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7/10/05 22:56
수정 아이콘
... 기분 안좋은 날이었나봅니다.

10살은 더 된 저도 기분 무척 잡친날 누가 괜히 사소한 시비 걸면 확 짜증나는데 -_-;;
(예를들어 논문이 하나 엎어졌는데, 프로젝트 마감은 다가오고, 교수님한테 시원하게 까인 날 후배가 멋모르고 까분다..)

분명하지 않은 사소한 분쟁에 너무 괴로워하시는 걸 보니,
님 역시 우울한 게 확실합니다..

공부상담 같은 건 Pgr 질게면 충분히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되지만,
멘토삼을 형이나 선배가 있으면 참 좋을 텐데요. 잘 안된다면 존경스러운 선생님도 괜찮습니다.
더 안된다면 부모님이 최고입니다.
.. 생각보다, 부모님은 굉장히 큰 분이거든요.

그리고, 대학 1년 일찍간 친구들과 나중에 아무 차이 없습니다. -_-
누가 재수한건지 이미 잊은지 오래됐습니다. 입학과 동시에 다 망각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1년 술먹고 논 경험 먼저 쌓은게 인생에 있어서 티끌보다 클 가능성은 0으로 수렴합니다.
연합한국
07/10/05 23:11
수정 아이콘
공부잘하는 얘들하고 성적 상담해봐야 크게 도움 되는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를 잘 하는편이라, 다른얘들이 성적을 어떻게 올리냐라는걸 물어오는데
딱히 뭐 해줄말이... 없거든요. 차라리 듬직한 어른에게 한소리 듣고
각오를 다지는게 더 도움되는 일 같습니다.
Daylight
07/10/05 23:32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연합한국님// 답변 감사합니다. 요즘 뭐 즐거운 일도 없고 후 ,,,
미라클신화
07/10/06 01:38
수정 아이콘
수능 끝나고 친구를 사귀는걸 집중적으로 해보세요.. 제친구도 작년고3때 게임도 모르고 뭐 아는게 없고 혼자만 노는애 결국 대학은가도 그 몇달동안 혼자만 놀고 보이지도 않더군요 물론 수능도 중요하지만 인제 대학가면 사회성도 필요한데.. 공통점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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