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8/02/07 12:23:34
Name 오월
Subject 밥사달라그러길래..
제가 최근에 맘에 두게된 여자애가 쪽지하다가 밥을 사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리저리 살짝 팅기다가 사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밥사줄게

라고 하니깐


오오!!♡ 진짜?? 뭐?


이런식으로 오더군요... 대충 샤브샤브같은거 사준다니깐


좋지!! 진짜 사줄거??


이런식으로 나오길래 "아, 성공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웬걸..

언제냐고 묻더군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 설연휴로 사준다고 했습니다 . 걔도 시골에 안간다고 그랬거든요..


근데 갑자기


급정색


고냥집에있을래-_-


뭐 그날은 안된다, 나중에 어떠겠느냐는 말도 안꺼내겠더군요크크크크 ㅠㅠㅠ


저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더라면 저런 소리 했을거같기도 한데말입니다...

  
나중에 물어보니까 원래 선약도 있었도 설날에는 집에서 쉬고 싶다고 하더군요 ... 이런.




위로나 해석부탁드립니다.

여자를 잘 모르겠네요 ㅠ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주는C1
08/02/07 12:32
수정 아이콘
어장관리
발컨저글링
08/02/07 12:34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 님이 관심이 있는 듯이 보이니까 슬쩍 님의 마음을 떠본 것같네요.
뭐 크게 마음 둘 일이 아니고, 서두르실 필요는 없는 듯 보입니다.
여자들은 의례 저런 행동 자주 합니다.
최종병기캐리
08/02/07 12:41
수정 아이콘
너무 쉽게 ok하면 쉬워보이니까 한번쯤 튕겨주는 센스같은데요..-_-;;;;a
08/02/07 12:56
수정 아이콘
어장관리 할정도의 나이와 성격은 아닌듯싶습니다//덜덜;
08/02/07 13:25
수정 아이콘
밥 사주라고 한 것 가지고 너무 깊게 생각 하지는거 아닐까요?

저는 그냥 친해지기 시작한 누나나 동생에게 애교 섞인 문자나 통화로 놀러가자고 하곤 하는데요.
(약간 관심 있는척 하면 더 빨리 쉽게 친해지더라고요)
08/02/07 13:29
수정 아이콘
여자의 어장관리는 거의 본능같은거에요.
남자가 바람피는 것 처럼
물론 계획적으로 하는 나쁜사람도 간혹 있지만

그런데 제가보기에 어장관리? 라고 할정도는 아닌것 같고
그냥 말한것처럼 마음이 바뀌었나보죠.
여자분이 남자를 아주 좋아하지 않는이상 약속 바꾸거나 하는건 뭐 흔히 일어나는 일이니까
그것을 너무 해석하려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08/02/07 13:30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닷!!
블랙잭
08/02/07 13:45
수정 아이콘
어장 관리란 말을 너무 남용하시는듯...
머 먹고 싶어서 님께 밥사달라고 했다가 막상 사준다고 하니 갑자기 귀찮아 진거죠.
밥사달라고 했을떄 그자리서 확답을 하셧음 같이 식사하셨겠지만..
며칠 지나니 갑자기 김이 새버린거라고나할까.
그냥 간단하게 먹고는 싶은데 귀찮아진거죠.
님이 싫다거나 어장관리 그런건 아니고요.....원래 여자들 이유없이 그럽니다.
생각하는 남자들만 피곤함
08/02/07 14:31
수정 아이콘
어장관리는 여자의 본능이죠.. 겉으로 볼때 덤벙대고 백치미 있어 보이는 여자들이 어장관리 더 잘해요.
꼬꼬마
08/02/07 15:05
수정 아이콘
왠 어장관리-_-;; 그냥 친한정도의 사이인데 밥 사달라고 하는게 어장관리인가요;;
여자들을 너무 속물로만 보시는듯??문자 좀 보내고 밥 사달라고 하면 관심이 있는줄 아나보군요 흠...
08/02/07 15:20
수정 아이콘
가만보면 어장관리에 한맺히신 분이 꽤 많은듯.......
그건 어장관리가 아니라 여자분이 보실땐 그냥 호감의 표시인데 말이죠...
호감있다고 사귄다는 법은 없지 말입니다..
소주는C1
08/02/07 16:44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솔직히 아무리 올려봐야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남녀 사이는

본인 둘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이카르트
08/02/07 17: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혼자 생각하기에는 지푸라기도 잡히지 않고 답답하기만 하니 묻는 거죠:D
My name is J
08/02/07 18:18
수정 아이콘
저런거 가지고 어장관리라고 하면 여자가 억울할껄요.
renewall
08/02/07 19:09
수정 아이콘
흠.. 그 여자분 성격 저랑 비슷하시네요 -_-a (저도 춥거나 귀찮아지면 안 나감 ㅡㅡ;;)
웨인루구니
08/02/07 20:19
수정 아이콘
;;;; 귀찮아서에 한표.
머래때꾸가
08/02/07 20:55
수정 아이콘
;;;; 귀찮아서에 한표. (2)
초보저그
08/02/07 22:51
수정 아이콘
밥 먹어서 배부르다에 한 표.
08/02/11 10:15
수정 아이콘
에이..그날은 그날이다에 한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3735 터렛 위에 옵저버... [12] 고홍석3709 08/02/08 3709
33734 토익 공부해보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3] worcs1848 08/02/08 1848
33733 홍콩 영화나 중국영화가 한국영화보다 떨어지나요? [10] 버관위_스타워1952 08/02/08 1952
33732 이 음악 아시는 분 계십니까? [1] BluSkai1929 08/02/07 1929
33731 인조잔디에서의 화상에 대하여.. [3] gonia9113219 08/02/07 3219
33730 컴퓨터를 켜고 나면 이상한게 보여요. [4] 좋은마음2162 08/02/07 2162
33729 예비역 여러분들에게 군생활을 버티게 해준 원동력이 있다면? [16] 물끄러미2125 08/02/07 2125
33728 싱글에서 경기한 리플레이 볼 때 시작하자마자 16배속으로 돌리면 에러가 나네요. [4] 공유1961 08/02/07 1961
33727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건데..후시딘이나 마데카솔.. [19] 바카스6214 08/02/07 6214
33726 mp3 수리때문에 질문드립니다.. 세상속하나밖1635 08/02/07 1635
33724 정장을 사려고 합니다. [12] EzMura2783 08/02/07 2783
33723 사이오닉 업그레이드 단축키.. [5] 연합한국2288 08/02/07 2288
33721 컴퓨터 견적 좀 도와주세요~ [4] 메리2125 08/02/07 2125
33720 빌드에서...... [3] 착한사마리아1947 08/02/07 1947
33719 밥사달라그러길래.. [19] 오월2625 08/02/07 2625
33718 어제 축구 경기에서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 [3] 바카스1868 08/02/07 1868
33717 모니터를 사려고 하는데 질문 드립니다. [1] 시퐁1536 08/02/07 1536
33716 조문 갈 때 예절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5] NoReason2166 08/02/07 2166
33715 청약저축? 장기주택마련? 질문입니다. [1] 너에게간다2109 08/02/07 2109
33713 저테전의 밸런스가 어떤가요? [13] 언데드네버다1775 08/02/07 1775
33712 MP3를 하나 사려고하는데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7] 단양적성비1920 08/02/07 1920
33711 축구요~ [11] bachistar1910 08/02/06 1910
33710 프로토스 미네랄핵 들어보셨나요? , 업로드 [4] 공유3147 08/02/06 31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