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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0 17:38
실제로 갑옷과 방패는 적의 화살과 칼을 막기 탁월하죠. 하지만 방송이다보니,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위해? 화살 한 방에 픽픽 쓰러지고 갑옷이 뚫리고 그런 것이라 생각됩니다.
뭐.. 그리고 병사들은.. 그 수많은 병사들에게 중무장한 갑옷을 입히긴 무리죠. 대신 어느정도의 베테랑 군사 집단같은 경우는 중무장합니다.(대표적으로 그리스시대의 팔랑스.. 영화300에서 스파르타군은 갑옷없이 방패만으로도 기적에 가까운 싸움을 벌이죠) 결론: 사극에서 갑옷은 장식용이다.
08/02/10 18:11
칼의 베임을 막지요. (찔리는게 아니라)
실제로는 장군들은 뭐 날라오는 화살을 베고 이러지만은 장군들이 입은 갑옷 대부분은 화살이 못 뚫는다더군요.
08/02/10 20:53
입사각에 따라 다르지만, 입사각이 작은 화살의 경우에는 갑옷의 유무가 큰 영향이 있죠.
칼도 마찬가지로, 갑옷 없으면 비스듬히 베어질 것이 비껴나가기만 해도 엄청난 효과가 있는 겁니다. 목숨이 왔다갔다하니.. -_-;;
08/02/11 02:08
플레이트메일 정도면 장궁병으로 뚫기도 힘들 정도로 실제로는 갑옷의 위력이 막강합니다.
영국에서 실험한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가장 좋은 활에 속하는 장궁병으로 플레이트메일을 관통하여 사람을 죽이려면 20M거리에서 명중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갑옷의 위력은 매우 크다고 합니다. 실제로 역사적인 전투가 기본 3~4시간 가는 것도 갑옷으로 인해 사람들이 빨리 죽지 않는 점 등의 이유가 있고요. 다만 사극에서 이래버리면 시간을 많이 잡아먹게 되니 그냥 원샷 원킬로 처리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08/02/11 04:02
갑옷의 대형/중장갑화 => 이를 깨기 위해 무기의 대형/중장갑화 => 이를 막기 위해 갑옷의 대형/중장갑화 => 다시 이를 깨기 위해 무기의 대형/중장갑화...
무기의 악순환입니다. 플레이트 메일과 싸우기 위해 롱소드는 바스타드 소드로, 파이크는 포차드나 할버드로 발전했고, 숫제 찌르거나 베는 게 아니라 떄려부수기 위한 모닝스타나 플레일까지 등장하게 되죠. 그리고 화살은 원래 막기가 어려운 편이죠. 한 점에 집중되니까요. 갑옷은 촘촘히, 겹겹이 쇠붙이를 붙임으로써 베기에 대항하는 보호구입니다. 가령 투구처럼 통으로 되어있는 보호구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서양의 무기사를 보면 갑옷을 뚫기 위한 칼이 또 따로 있습니다. 가늘고 날카로운 송곳 형태의 에스터크 같은 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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