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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0 20:42
신기하게도 저하고 증세가 똑같네요. -_-;
저 역시 똑바로 자면 가위에 눌리는 증세가 있었는데, 요즘 많이 좋아졌습니다. 딱히 위험한(?) 병 같은것은 아니기에 병원이나 따로 치료 같은것은 받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심리적 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똑바로 누운채로 가위 몇번 눌리니깐, 그런 안좋은 기억이 자꾸 뇌리에 남으면서 무의식적으로 똑바로 누우면 가위에 눌린다는 강박관념이 먼저 든다고 생각되네요. 우선 똑바로 누워 자면서 가위에 눌린다는 생각을 버리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누워서 속으로 '이건 내가 잘못된거나 징크스 같은 그런것은 아니다.', '신경쓰지 말고 잠이나 편하지 자야지.'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게 좋은것 같네요. 잠자기 전에 불을 키고 잔다던지, 음악을 틀어놓는다던지, 아니면 재밌는 만화책이나 소설류를 읽고 잔다던지..자기전에도 밝은 생각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자는것도 방법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신기하네요. 똑바로 자면 가위 걸리는 사람이 저말고 또있다니요. ;;
08/02/10 22:27
옆으로 자면 될것 같네요.
옆으로 잤어도 한번은 걸린적이 있지만 거의 똑바로자면서 목부분이 안좋은 자세일때 가위에 눌리더라구요. 베개 좋은걸로 바꾸고 편한자세로 자면 괜찮을것 같네요.
08/02/11 02:01
2년전 고3일때 처음으로 가위를 눌렸습니다.. 고3때까지만해도 항상 자기전에 저의 누워있는 자세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거였어요.
그게 제일 편하고 , 똑바로 누워서 잠들려면 잘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고3때 처음으로 가위 눌린후 눈을 뜨니 옆으로 누운상태더군요.. 그 이후에도 가위를 2~3번 더 눌렸는데 모두 깨어나니 옆으로 누워있을때엿어요.. 그리구 가위 눌리고 바로 자면 또 눌릴 확률이 높은거같아요.. 잠깐 일어나서 몸을 좀 움직인다던지 물은 한잔 마신다던지 , 좀 움직인후에 자는게 두번 안걸리는거 같기도해요.. 그래서 전 19년동안 자기전에 옆으로 누워서 잠들다가 , 가위 눌린후부터는 무조건 똑바로 누워서 잠들게 되었어요.. 옆으로 누워서 잘려니깐 잠이 안오더라구요; 물론 똑바로 누운 이후로 부터는 가위를 눌린적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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