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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13 11:55:41
Name 814
Subject 약간 짧은 머리 관리

  지금 스포츠보다 약간 긴 정도의 머리 길이입니다.
  앞머리는 내리면 이마를 덮을 정도고, 윗머리는 왁스로 세우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길러서 좀 다른 스타일을 내보고 싶은데
  머릿결이 좀 안 좋은 편이라 매번 실패하네요.

  머리카락이 상당히 두껍고 빳빳한 데다가, 구불구불하진 않지만 살~짝 곱슬기가 있어서
  머리 감고 나서 아무 것도 안 바르고 말리면 자기 멋대로 뻗치고 굉장히 부스스해 보입니다.
  머리 숱도 많아서 조금만 길면 답답해 보이고 손질하기도 힘들구요.
  그래서 항상 왁스나 젤로 고정시키고 그랬는데 그것도 상당히 힘들어요. =_=
  기술 문제겠지만..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세팅하는 게 쉬운 게 아니더군요. 떡지기 일쑤...

  이런 머리의 경우, 볼륨매직이나 다른 펌을 하면 좀 나아질까요?
  머리 손질에 별 신경을 안 써도 되는, 그런 머리가 부럽거든요. 찰랑찰랑거리는 -_-
  꼭 그런 거 아니라도 드라이나 빗질만 좀 해주면 나다닐 만한.. 그런 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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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천재
08/02/13 12:03
수정 아이콘
일단 볼륨매직을 해서 만지기 쉬운 머리로 바꿔야 할듯 싶습니다.

뻣치지도 않고 , 님이 원하는 머리라면 볼륨매직이 맞겠어요...

그리고 머리를 살짝더 길러야 스타일을 낼려고 해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씨에 헤어 갤러리 가시면 활성화는 안되있지만 능력자 2분 정도가 계속 답변을 주고 계십니다.
기사도
08/02/13 12:13
수정 아이콘
저도 머리가 어중간하게 짧을때는 개판이였지만
길면서 꾸준하게 머리 말릴때 드라이기로 길들여주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숱이 많으면 미용실에서 다듬을때 많이 솎아주라고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답답해 보이지 않고 가벼워 보이며
왁스로 손질할때도 훨씬 쉬워집니다.
그리고 긴머리는 절대로 젤로 셋팅하지 마세요.
08/02/13 12:27
수정 아이콘
기사도님// 저도 머리가 길 때는 젤을 쓰지 않습니다. 왁스만 살짝 발라서 결을 정돈하고 고정해 주는 정도만 하죠. 그런데 저는 드라이기로 하면 더 뻗치는 느낌이 드는 데다가, 완전히 말리면 왁스가 제대로 안 발라지고 떡이 지는 거 같아서 드라이를 잘 안 하거든요. 도대체 드라이로 스타일링을 한다는 게 저에게는 먼나라 이야기로만 들립니다. -_-;

노력의 천재님// 그렇지 않아도 예전에 미용실에서도 볼륨매직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는데.. 저는 곱슬성이 많이 심한 건 아니라서... 왁스나 젤을 사용해서 결을 정돈해 주면 그냥 생머리나 마찬가지긴 합니다. 자연스럽게 있을 때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제멋대로 휘어서 지저분해 보이는 것뿐... 이런 경우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려나 좀 미심쩍어서요. 미용실에서도 그런 식으로 대답하더라구요.

어쨌든 두 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로스엠퍼러
08/02/13 14:46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이 원하시는머리하려면 더 길르셔야될거같아요 남자는 머리가 어중간한상태는 정말 보기 싫거든요 펌을하든 매직을 하든 머리가 길어야 더 눈에띄고 손질하기 쉬워집니다.

전 생머리여서 볼륨펌을 했는데 펌을하면 확실히 머리손질이 쉬워집니다.. 펌하고 왁스바른적은 손에 꼽을만하고요 그냥 머리감고
드라이로 왁스손질하듯이하면 되더군요.

자세한건 미용사분께 직접가서 어떤게 어울리겠나 이런거 물어보면 잘가르쳐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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