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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3 14:21
불안해 하지 마시고 최선의 선택을 한 거라 생각하세요.
배수의 진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제 주위를 둘러보면 재수한 분들 성적은 대부분 오르더라구요. (물론 다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08/02/13 14:27
정 물안하다면 하루하루 다람쥐 쳇바퀴 돌듯 관성적으로 생활하세요.
매일매일 공부할 양을 정하고 거기까지 끝마치는 것에 집중하는 겁니다. 딴생각은 하지도 말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다가 실력이 붙고 성적이 괜찮게 나오면 불안감은 서서히 사라질 겁니다.
08/02/13 22:48
음.. 일단 재수하면 3월4월은 누구나 열심히 합니다. 5월에 축제때문에 흔들리고 6 7월부터 나가노는 사람도 많아지고, 단과학원다니거나 집에서 혼자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종합반에서 꾸준히 자율학습하면서 다니면, 오릅니다.
지금 꼭 다짐하세요 절대 학원을 벗어나지 않겠다.. 3월에 삭발하던 법대다니던 어떤형도, 차츰 열기가 식더니.. 학원 드문드문 나오면서.. 망했습니다. 조급히 마음 먹지 말고 생활하세요. 불안감 스트레스 가중되면, 학원나가서 놀고 싶습니다. 정말 끝까지 학원 한번도 안빠지고 10시까지 자율학습하시면, 성적오르지 말래도 오릅니다.. 근데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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