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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5 16:12
후기작으로 갈 수록 점점 시니컬한 피냄새(표현이 좀 그런가요)를 느낄 수 있는데..랩소디는 평이 많이 갈리네요;
드래곤라자야 뭐 워낙 유명한 작품이니까 넘어가고,폴랩은 읽을때마다 느낌이 색다르고 눈마새는 일단 그런 세계관을 창조해냈다는 것만으로도 사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09/05/15 16:26
책 상태까지 고려해서 판단한다면(양호하단 게 얼마나 양호하단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드래곤 라자는 제끼겠습니다. 아직도 교보 등에서 구할 수 있으니, 나중에 돈을 들여서라도 제대로 된 걸 갖추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폴랩을 가장 좋아합니다. 눈마새/피마새는 독특한 세계관에서 매력이 느껴지긴 해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산만하단 느낌이 들더군요. 폴랩이 이영도 씨 작품 중에서는 가장 완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읽어보시지 않으셨다니 더더욱 추천드리고 싶네요.
결론은 폴랩 무조건 구입, 남는 돈으로 눈마새 혹은 라자 둘 중의 하나를 택하겠습니다. 단, 책 상태가 엉망이어도 그저 읽을 수만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실 정도로 라자를 눈마새보다 더 좋아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무래도 눈마새에 손이 가겠네요.
09/05/15 16:33
저도 다 사고 싶네요!
폴라리스 랩소디는 중간 중간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영도 작가님 작품중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가 폴라리스죠 ^^; 인물들이 개성 넘치고 세계관도 재미있고.. 전쟁 이야기 표현이 잘되어 있습니다. 에필로그에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오왕자의 땅이나, 제국 공적 1호나.. 휘리 노이에스등.. 눈마새와 피마새에서 보면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좀더 발전되게 나오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작가 성향일지도 모르지만 전쟁신이(?) 다 비슷하죠 그런데 그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09/05/15 18:48
폐급은 사봤자 소장가치가 별로 없으니 저라면 피마새, 눈마새 다 사고 싶네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피마새 마무리에 화가났던지라... 눈마새정도만 살지도..
09/05/15 20:38
돈 모아서 새 것을...
특히 <드래곤 라자>는 작년에 새로운 판형이 나와서 말이죠. 이영도 작가의 책은 나온 순서대로 읽는 편이 좋죠.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들도 있고, 주제의 연계성이나 나 글의 발전을 음미하면서 읽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드래곤 라자>는 대중성이 강하고, <폴라시르 랩소디>와 <눈물을 마시는 새>는 대중성 작품성 둘 다 잘 잡은 편이고, <피를 마시는 새>는 대중성은 좀 떨어지지만 작품성은 최고죠.
09/05/15 21:00
우선 드는 생각은 화장실에서 가끔씩 읽고 또 읽고 할 요량으로 가장 좋아하는 드래곤 라자를 사겠습니다.
제대로 소장하고 싶다면 새 책을 살 것 같아요. 하지만 좀 더 생각해 본다면 아직 읽지 못하고, 가격도 싸고, 상태도 양호한 폴렙에 손이 가네요. ^^; 그리고 저라면 그냥 다 지릅니다. 결론은 없습니다.
09/05/16 01:56
절판된 지 오래되어 돈을 들고 발품을 팔아도 구하기 힘든게 아니라면 상태 안좋은 책은 저라면 사지 않습니다.
책 상태가 안좋으면 들고 읽기부터가 꺼려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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