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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5 21:24
아... 닉넴과 제목의 절묘한 일치가....
저 같은 경우엔 친한 여자애가 저런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는데, 남자 하나 차고 자기가 고백한 다른 남자랑 잘 사귀고 있습니다. 여자분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09/05/15 21:27
아.. 저도 저런 적이 있었네요.
뭐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한테 상처 받아서 당분간 다른 사람 만날 생각 없다고.. 2달 있다가 다른 남자랑 사귀던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핑계일 수도 있어요.
09/05/15 21:39
어떠한 말이든지 사귀겠다는 게 아니면 "난 당신이 내 남자친구가 될 자격이 없어요" or "당신과 사귀기 싫어요" 라고 말하는 거랑 같은 겁니다.
단지 빙빙 돌려서 말하는거죠.
09/05/15 21:52
남자한테 상처 받아서 남자 안만난다고 말하는 여인들은 주로 자신이 먼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더군요.
그런 여성분들 공략하는 방법은 옆에서 꾸준히 착하고 좋은 남자라는걸 인식 시켜줘야하는듯.... 어느새 빠져들게끔.... 이미 거리가 생겨서 상대가 멀리 두려 하면 절대 먼저 좋아하려는 마음이 안듭니다.
09/05/15 22:32
그녀의 모든것을 알고 싶다고 생각하고(..스토킹이 아니라) 모든 것을 열고.. 알고 싶다고 생각하고.. 그런 호기심을 품는 마음가짐 같은게 좋죠.
09/05/15 22:58
제가 아는 분도 그런 케이스였죠
여성분이 전에 사귀었던 남자에게 크게 상처 받아서 자기는 사귈마음이 없다고 했다죠 그걸 그형으느 글쓴이분 처럼 기다리겠다고 하고 묵묵히 1년여를 옆에서 챙겨주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니 점점 마음이 열리는것이 보였다고 하더군요.. 결국 5년째 사귀고 있다죠 일단 그 상처가 진실인지 아니면 거절하기 위한 방법이었는지 부터 파악하시는게 좋을듯
09/05/16 02:13
뭐;; 싫단여자 매달려서 잘되는 남자도 가~안혹 있긴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난 널 그냥 좋아할테니 부담갖지 마라. 란말로 시작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시면 정말 감당 안되는 정도의 뒷 얘기가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오르내립니다. 그거 감수할수 있으면 하세요.
09/05/16 02:22
계속 널 좋아할거라고..
너는 부담갖지말고 날 그냥 친한오빠로서 만나면 되는거고 나는 널 겉으로는 친한동생으로 대해주겠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널 여자로 보고있을테니, 조금 더 친해지고 서로에대해 더욱 알아갈때즈음 고백을 한번 더 할테니 그때도 날 차버리라고 .. 그렇게 말을 남겼죠 꽤 오랜시간 얘기를 나누웠고 끝에가서는 .. 어울리지않게 화기애애한 웃음으로 대화를 끝을 ..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 90% 남자는 좋게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경우가 90%입니다. 다시 고백 하실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다시 차이실 거라고 확신 되는군요. 이 여자분과 가장 잘 될수 있는 방법은 이 여자분에 대한 이성적 호감을 완전히 죽이고 인간 대 인간으로 쿨하게 대할 경우입니다.
09/05/16 09:12
여자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거절 못합니다. 그것은 진리입니다. 자기가 갖기 싫어도 남을 주기는 싫은 법이죠.
또한 항상 옆에 있던 무언가가 사라졌을때의 공허함은 그 감정을 사랑으로 순식간에 바꿔놓을수도 있는 힘이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계속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세요. 그리고 사랑한다는 눈길을 계속 보내 주세요. 글쓴분님이 진실이라면 언젠가는 분명히 여자분이 마음을 주시게 될겁니다.
09/05/17 18:31
홍연아!제발...님//
동감입니다. 지금 당장 큰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시기 보다는 사랑하는 그분에게 무언가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아 부담스럽지 않게 편하게 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여자란 존재가 참 희한하게, 마음이 한번 열리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일이 쉽게 진행이 되거든요. 그리고 한번 열린 마음이 닫혀지는 경우(왠만한 사건이 아니면)도 잘 없죠. 그리고 주변에 누가 계속 있다가, 없어지는 거 또한 오래 견딜 여자분 잘 없습니당~ 누군가 주변에 있는지 확인한 번 해보시고, 우선은 그 자리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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