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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9 16:26
09/05/29 20:42
아이들과 교실에서 같이보는데..
"선생님! 이명박웃어요..."라고하는데..(아이들이 그냥 이명박이라고 말하더군요..저는 비록 싫어도 이명박대통령이라고 말하는데도..) 뭐라고 할말이 없더군요...
09/05/29 21:34
전 대통령 예우에 소홀한 것도 모자라 아예 대놓고 모욕감을 심어줬던 사람이니 저정도 표정이 충분히 나올수 있겠지요. 기본적인 도리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 인간인데 침통한 감정이 생길리가 없죠.
09/05/29 22:10
어지간하면 댓글을 달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제가 파악한(생중계를 본)상황은, 그냥, 차례가 되었고, 아는 사람이 그걸 알려주었고,그에 따라 '음, 내 차례구나...'하는 미소였습니다. 부적절한지 아닌지는 뭐 다른 문제겠지만....깊이 애도할 수 있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으나 이것은 기본적으로 '양심의 자유'문제. 이런 것으로 현정부에 대해 비판하면,진짜 원하는 걸 얻지 못할것 같습니다. 감정은 되도록이면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09/05/30 00:27
그 정도로 생각이 없지는 않겠죠. 이건 쓸데없는 흠집잡기인데 이런 상황역시 자초한겁니다. 아마 이 정권은 뭘해도 욕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09/05/30 01:29
이 표정은 군중들의 이대통령에 대한 야유 때문에 나온 것 아닌가요?
잠깐 표정으로 드러난 자조에 가까운 쓴 웃음이죠. 이걸 갖고 개념이 없다거나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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