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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9 16:50
저는 남녀간의 연애에 있어서 '믿음'을 가장 중요시 하는지라...
한번 깨져버린 믿음은 다시 어떤 정성을 들인다 해도 예전처럼 복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인간의 기억을 컴퓨터처럼 포맷해버리지 않는 이상 겉으로 예전처럼 아무일 없듯이 만난다고 해도 머리속은 항상 상대방에 대한 의심이 어느정도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을 거 같습니다.(경험상;) 그런 상태에선 상대방을 더욱 더 구속, 집착하는 안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구요. 앞으로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과감하게 헤어지는 것도 모두 힘든 결정이 되겠네요.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그러고 보니 명확한 결론이 없군요...;; ^^;;)
09/05/29 16:52
한번은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부터는 바람입니다.
이번 한번만 용서해주시고, 다음에 또 그런 일 있으면 단칼에 정리하십시오. (용서하시기로 했으면 어렵겠지만 이 일은 완전히 잊어버리시고 언급도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09/05/29 17:18
전화번호 알려주지 못하는건, 괜히 그 남자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그러는것 같구요.
이유야 어쨋든 거짓말한건 잘못이구요. 위에 스타카스님이 적으신것처럼 한번믿음이 깨지면, 참 괴롭습니다. 앞으로 계속 의심하게 될거에요...그러면 의심하게 만든사람이 잘못이 아니라 의심한 사람이 뭔 정신병인것마냥 당하게 되지요...사귀실거면, Darwin4078님의 글처럼 마음을 다시 잡으시고 머리가 아프시다면, 스타카스님의 댓글을 보시면 될것같네요...
09/05/29 18:27
저랑 완전히 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도 여친과 cc였다가, 제가 학교 졸업하고 예전처럼 같이 있는 시간이 줄고나서부터 여친이 저 몰래 다른남자와 통화하고 그러더군요. 여친 친구들이 "오빠,XX 요즘 다른남자랑 친하게 지내는거같어.."라는 제보를 해 줄정도;; 나중에 물어봤더니 같은과 선배라나 뭐라나... 그러다 결국은 헤어졌습니다. 정말 남녀사이에 신뢰라는게 참 중요한것 같아요. 일단 한번은 눈감아 주시고,힘드시겠지만 여친님을 더 믿어보도록 노력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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