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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3 20:33
경험자입니다.
사실 본인이야 방안에 냄새가 나는지 잘 모르지만 남이라면 확실히 불쾌할 만한 냄새가 날 겁니다. 해결책이야 많겠지만 공기청정기는 그리 권할만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계마다 다를 지 모르겠지만 일단 소음이 좀 있습니다. 우스개 소리같지만 방귀냄새에도 기계 돌아갑니다. 조금 귀찮은 면이 있지요. 게다가 공기청정기 구입 후에도 방안에서 흡연하실 요량이라면..... 도로아미타불입니다. 별 소용없습니다. 만약 이제부터 방안에서 흡연을 하지 않겠다. 그런데 이제까지 방안에 배인 냄새가 걱정이다. 라고 하신다면 도배를 새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와 더불어 환기만 제대로 해주신다면 거의 새집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이와 반대로 계속 방안에서 흡연을 하시겠다..... 라고 한다면 환기와 냄새제거제를 방안에 뿌려주신다면 좋겠죠. 그와 더불어 방향제를 설치해 두시고.... 혹시 방안에 침대가 있다면 이불보 등을 때에 맞춰 세탁하시거나 건조시킨다면 냄새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물론 100% 냄새가 빠지지 않습니다. 암튼 공기청정기는...... 사람마다 쓰기 나름이고 기계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저로선 사양하고픈 방법입니다. 솔직히 집에 있는 것도 처치곤란이라 한 구석에 짱박혀 있습니다. ㅡㅡ;
09/06/03 20:35
꺼리님// 흠.. 역시 그렇군요;;;
솔직히 당장 담배를 끊을 각오는 부족하고... 역시 방향제[...]가 머리는 좀 아프지만.. 최고이려나요 -_-;;;
09/06/03 20:40
Claire님//
방향제는 해결책이 아니고 곁가지 정도 되겠네요. 다른 거 안하고 방향제만 주구장창 켜놓으시면..... 담배와 방향제의 뒤섞인 고약한 냄새를 맡으실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경험입니다. ㅡㅡ;
09/06/03 20:55
방에서 냄새 안 나게 하려면 그냥 나가서 피우시는게 최고입니다.
담배진이 벽지나 옷가지에 붙어 냄새가 날 뿐더러 컴퓨터 내부에도 먼지와 뒤섞여 청소가 어렵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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