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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06 12:50:01
Name Upshoot
Subject 기독교가 '문화'로써 대중문화로 들어온것이 어떤게 있을까요??
학교 논문 발표과제로 기독교에 관해서 준비하려고 하는데
말 그대로 기독교가 종교적이 아닌 문화적으로 대중문화에 들어온 사례를 찾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연인들의 기념일로 문화에 안착된것이나
일본에서 결혼식을 서양식 분위기의 교회에서 하는것이 유행이 된것(한국도 비슷하죠..?)
등이 있겠는데 또 다른것이 있을지
생각나는 것 있으시면 적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해외의 사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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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비요환
09/06/06 12:59
수정 아이콘
악세사리 같은 건 안될까요? 십자가 모양의 귀걸이나 목걸이? 대중문화는 아닌가...
모노크롬
09/06/06 13:05
수정 아이콘
CCM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이 젊은층에게 많이 어필하고 있죠. 미국에서는 거의 하나의 '장르'화가 되었다고 봅니다. 찾아보시면 국내에서도 여러 유명 대중가수들의 앨범 삽입곡으로 자주 쓰인 경우가 있을 겁니다.
테페리안
09/06/06 13:11
수정 아이콘
모노크롬님의 말에 덧붙이면 이수영 앨범에 '우리 †'라는 노래가 있는데, CCM 입니다.

CCM이 젊은 층한테 어필하고는 있지만 제 주변에 기독교를 안 믿으면서 CCM을 듣는 경우는 못 봤는데;; 제 경우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CCM은 대중문화라기보다 기독교 안에서 자체소비되는 문화가 아닐까 합니다.
Qck mini
09/06/06 13:19
수정 아이콘
ccm은 대중문화라고 볼 순 없죠...
크리스마스빼곤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아 근데 여자친구가 교회를 다니다 보니 일요일이라 안하고 맨날 주일 주일 거려서 저도 무의식적으로 주일 이라고 얘기할때가 있더군요.
난다천사
09/06/06 14:17
수정 아이콘
CCM정도면 대중문화로 진입했다고 봐야하는거 아닐까요??

you raise me up . Above all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정도는 대중들에게 이미 각인되어있는 곡이고

나얼을 중심으로 이수영.윤건.이지훈. 등등도 대놓고 CCM 을 음반에 삽입하죠..

다만 일부 사람들은 이음악이 CCm임을 모르는경우가 있습니다..

얼마전 1박 2일 프로그램에서도 배경음악으로 CCM 이 삽입됐었구요..
사탕한봉지
09/06/06 14:58
수정 아이콘
이재훈 행복합니다 도 원래 ccm으로 만들었었죠

하나 덧붙이면
BC는 Before Christ의 약자이고, AD는 라틴어 Anno Domini의 약자로 '그리스도의 해'를 뜻합니다
예수탄생을 기준으로 날짜를 세고 있죠
09/06/06 15:12
수정 아이콘
CCM이라는건 음... 대중문화로서 기능하는 음악을 만들겠다라는 취지로 붙여진 이름이라서.. 애초부터 그런 기능을 기대한 인위적 시도입니다만, 90년대 후반이후로 국내에서는 그다지 지속적인 움직임이 있지 못했습니다.
에... 미미하다고 봐야죠.
그래서 사실상 CCM이란 이름은 현대적인 스타일의 기독교 음악을 부르는 명칭으로 쓰여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따라서 원하시는 답변의 범주에 들지 못한다고 봅니다.
저도 CCM에 대해서 많이 알지만, 그런 발표라면 CCM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겁니다.

크리스마스 쪽이 대표적인 예 같네요.
SoulCity~*
09/06/06 15:18
수정 아이콘
테페리안님// CCM이 다른게 아니라 난다천사님 말처럼 아예 CCM인줄 모를정도로 CCM이 대중문화에 진입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그리고 구세군도 어떻게 보면 대중문화가 아닐런지 싶네요.
이미 영화, 음악 등의 대중문화에 알게 모르게 퍼져있는게 기독교 문화죠.
TV등의 대중매체에 의해 다른 종교보다 가장 많이 노출되있는게 기독교기 때문에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있죠.
기독교를 안믿는 사람들도 기독교문화가 어떤건지는 거의 상식이라 할만큼 다 아니까요. (물론 전 무교.)
09/06/06 15:55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가 젤 크지 않을까요?
王非好信主
09/06/06 16:19
수정 아이콘
기독교가 아닌 '성경'으로서, 성경을 신화적으로 받아들여 사용한 것도 있겠죠. 예를들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 유닛이름으로 골리앗을 사용했다는 것 같은거? 그 외에도 아담이나, 솔로몬 등은 자주 언급되니... 혹은 잠언에 있는 말 중에서 유명하게 사용되는 말이라던가...

어떤 한 분야를 생각하면 음악적인 부분외에는 하나를 짚어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조성모씨가 리메이크한 가시나무가 가장 유명하겠고, CF나 TV프로그램에서 CCM을 자주 사용하기도 하니까요.(우리말 가사로 변안한 것보다는 영어 원곡이 자주쓰이기에 제목을 말하기는 머하네요... 기억이 안나요. --;;)
sun-horus
09/06/06 17:13
수정 아이콘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우리가 생각 못하는 것들이 많을텐데... 생각할려고 보니 생각이 않나네요
House,M.D.
09/06/06 18: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니까 찾아봐도 잘 떠오르지 않는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실제로 서양쪽은 기독교가 문화 깊숙이 자리잡고 있을겁니다
천년넘는 시간을 차지하고 있었으니까요
09/06/06 22:26
수정 아이콘
"Oh my God"
Chandler
09/06/06 23:18
수정 아이콘
서양애들 욕들-_-

Jesus Christ!

Holy Mother of god!

In the name of god bla bla bla

이안에 각자 알아서 crap 이라든가 XXXKing이라든가를 적절히 넣어주시면 됩니다
09/06/07 00:1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생각 남겨주셨네요.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forgotteness
09/06/07 01:46
수정 아이콘
찬송가가 응원가로 쓰인다던지...
나니아 연대기는 대놓고 성경 메세지를 삽입한거죠...

지금 한국과 축구하고 있는 중에도 찬송가는 계속 들리네요...^^;
Minkypapa
09/06/07 14:52
수정 아이콘
일단 일주일에 한번 쉬는것이 있겠죠. 조선시대에 일주일에 한번씩 쉬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09/06/07 22:04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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