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6/10 09:30
빠같은데 가보세요
섹시바 이런데 말고 클래식바나 재즈바 같은데요 거기서 가오잡으면서 위스키를 스트레이트 더블로 시키면 됩니다. 병으로 시키면 비싸니까요. 아니면 조용히 말없이 같이 먹어줄 친구나 사람과 마시는것도...
09/06/10 09:40
그래도 역시 꿀꿀한 땐 소주죠..^^
홀로 조용히 마시는 소주 한 병과 함께한 고민이 인생을 바꾸는 결론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저는 딱 한 번 밖에서 혼자 술 먹을 때 남의 눈이 두려워서 늦은 저녁 먹는 샘치고 감자탕집에서 해장국&밥 한 그릇 시켜놓고 소주 두 병 먹었습니다. 그 날이 바로 그 유명한 일부는 시즈모드&일부는 퉁퉁퉁퉁 (올림푸스 16강 기요틴 임요환 vs. 이재훈) 의 날이고 그게 제가 소주 마실 때 TV에서 나와서...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
09/06/10 09:43
주위 시선 신경안쓰시는 성격이라면 괜찮습니다.
저도 가끔 혼자 술먹고 싶을 때도 있는데 저는 용기가 없어 집에서 먹습니다. 이럴 때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좋은 친구하나만 있으면 천군만마 입니다. 되도록이면 님이 정말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09/06/10 09:45
혼자서 밥 먹고, 술 마시는 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우울함을 잊기 위해 혼자 소주를 '세 병'이나 마시고 있는 사람을 보면 걱정되고 좋아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때로 위로를 주기도 하지만 술을 맛과 향, 좋은 기분을 즐기기 위해 먹는 거지 현실도피의 수단이 된다면 너무너무 아끼는 술(요즘 건강 때문에 확 줄였습니다.)에게 미안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알코올 의존증이 걱정됩니다. 저도 잠시나마 끊어 보니 제가 그동안 알코올 의존증이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저 역시 2006년 이후 정규 직업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차라리 부담 없이 좋은 친구를 만나 차분히 한 잔 하며 말씀을 나누시든가(친구라면 귀찮아하지 않을 겁니다.) 혼자 드시고 싶다면 괜찮은 술 한 병만 집에 마련해 두고 가끔씩 딱 한 잔씩만 소중하게 즐기거나, 혹은 윗분 말씀대로 좋은 음악과 연륜 있는 바텐더가 있는 클래식한 바에 가서 좋은 술로 한 잔씩만 드시는 게 나으실 듯합니다.
09/06/10 09:47
남 시선 신경쓰지 않으면 크게 문제 될꺼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남들도 크게 신경 안쓰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포장마차가 잘 안보이네요.. 예전엔 많았던거 같은데..
09/06/10 09:52
그래도 집에만 계시지 않고 나가시는거는 잘하시는거 같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정말 별의 별 생각 다 듭니다. 술도 좋지만, 운동도 좋습니다.
09/06/10 10:01
전 혼자서 나가서 잘 마십니다 -_-;; 그렇다고 친구가 없는것도 아닌데... 한번씩 혼자 마시고 싶을떄가 있잖아요. 애초에 남들 시선을 고려안해서 좀 그렇다는 느낌은 못 받은거 같네요.
09/06/10 21:52
저한테 연락하세요 같이 먹어드릴테니.. 고민도 많으신거 같은데
고민은 공유하는게 좋죠~ 전 특기가 혼자 술먹기.. 혼자서 술집가서 소주잔 고사하고 쇳컵으로 반씩 따라서 마셨더니 6병... 주인장은 이상한 눈으로 보지만 때가 실연한 후라.... 이게 물이야 술이야 하고 마신적 있죠..^^ 암튼 혼자 술마시는 건 이상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