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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0 11:46
이정도까지 완벽한 선수 구성이 나오는 팀이 없습니다...
공격수의 2톱도 사실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는 저정도 무게감을 갖고 있는 팀이 전무하다시피하고, 미들진이야 말할 것도 없죠. 그냥 비교불가입니다.
09/06/10 11:47
감독이 제일 크다고 봐요. 욕도 많이 먹었지만 아라고네스 감독때 성적이 좋았고 결정적으로 우승도 했고...
어차피 스페인 정도 전력이면 무패기록에서 순위권에는 충분히 들만하니까요. 유로우승을 포함한 기록이라 더 의미가 있죠. 델보스케 감독도 아직까지는 괜찮아보이긴 하지만, 취임후 상대들이 상대적으로 약해보여서... 아직 모르겠습니다.
09/06/10 11:50
아제르바이잔상대로
선발미들라인업이 리에라-알론소-세스크-카솔라 완전 2군이였습니다. 네 2군이 이정도입니다 2군도 사기죠 원래 선발은 실바-샤비-세냐-인혜(근데 인혜는 부상으로 컨페드컵엔 못나오죠) 미들라인이 전체적으로 사기치는데 어떻게합니까 공격수는 토레스-비야밑으론 924,요렌테,네그레도,마타등등 인재들 참많죠 수비진도 강합니다만은 공격,미들라인의 사기성에비해는 사기성은 살짝떨어집니다만은 그래도..역시.. 그리고 스페인의 포텐이 무자비하게 터진이유는 사기적인 스쿼드라인도 있지만.. 항상 유망주들이 쏟아져나왔던게 결국 지금빛을 보는거같네요..사실 스페인이 메이저울렁증이러면서 메이저대회에서 죽쓸떄도(물론 유로2008우승으로 이제 울렁증얘기도 못하게됬죠) U-17 U-19 U-21등 연령별 청소년에서 스페인은 유럽최강중하나였죠.. 그리고 EPL팀들의 스페인유스 빼돌리기도 유명했고..
09/06/10 11:59
Surrender님// 축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 중반정도까지도 스페인은 지역 감정이라고 표현하기가 뭣할 정도로 지역별로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차별이 아니라, 문화나 사고방식, 언어등이 완전히 다른 경우도 많았거든요. 예를 들면, 스페인 지역어는 공용어와 서울말, 제주말 정도 수준이 아니라, 한국어와 일본어만큼 차이가 납니다... 더군다나 굴곡있는 역사역시 어찌보면 한국과 비슷한 부분이 있으니 지역 감정도 심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최근 들어 그런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고, 축구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요?
09/06/10 12:42
1,2,3,5 같네요.
델 보스케 감독도 명장이지만, 지금의 스페인을 "완성"해 놓은것은 아라곤영감이라고 생각하기에 4번은 뺏습니다. 무엇보다 튼튼한 허리진이 사기죠...
09/06/10 13:42
포워드진이나 수비진이 강력한 것보다도 역시 미들진이 강력한 게 가장 성적이 잘 나오고 기복이 없습니다.
경기를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인데 공격이나 수비가 조금 안 되는 날에도 미들이 다 해결해주죠. 거기다가 에스파냐는 공격진과 수비진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는 게 현재 말도 안 되는 성적이 나오는 이유죠. 그 외 2진들도 넉넉하고 현 에스파냐는 감독이 가장 지휘하고 싶을 이상적인 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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