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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7 00:47
솔직히 호날도 돌파력 하락세입니다. 스피드를 이용한 치고 나가기에 한계를 보이고 있죠. 올해는 공도 잘 뻇기고
물론 피지컬이 대신 우위에 있고 슈팅력이 더 좋지만 메시는 올해 패스를 장착했죠 슈팅력도 메시도 좋은 편이에요. 잘 안해서 그렇지. 그래서 선택받은 롤이 다르죠. 갈수록 최전방 공격수 모습을 보이는 호나우도와 환상적으로 뚫고 들어가는 메시 전 메시요. 메시는 정말 꾸준히 잘해줍니다. 그리고 저도 윗분 말씀대로 두 팀이 붙으면 메시가 더 잘해줬기도 했구요
09/06/17 00:47
킥력과 헤딩이라는 측면에서는 호날두가 확실히 앞서는게 사실입니다만,
드리블과 스피드 측면에서는 비슷비슷하나 메시가 조금 더 뛰어난 것 같고, 전체적인 시야 플레이에선 메시가 확실히 앞선다는 느낌입니다. 호날두와 메시 모두 양팀의 에이스지만, 호날두가 서태웅이라면 메시는 이정환이랄까요. 메시가 이정환 만큼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만, 챔스 결승에서 볼 수 있듯 플레이 메이커, 즉 농구로 비유하자면 가드로서도 굉장히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죠. 거기에 이정환과 같이 팀의 위기일 때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반면 호날두는 피지컬도 좋고, 스피드도 좋고, 드리블도 좋습니다만, 가끔 지나칠 정도로 자신에게만 의존하는 플레이를 하곤 하죠. 물론 팀플레이가 예전에 비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슈팅을 난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선수이지만, 확실히 메시가 조금 더 우위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시야가 확실히 넓어보여요.
09/06/17 03:32
확실한건 두 선수 개인의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누가 더 잘한다라는건 판단하기 힘들 듯 싶구요
날두의 장점은 혼자서두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있죠. 그 무기가 오히려 독이 될 때가 많다는게 단점입니다. 그렇다고 메시는 혼자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건 아니구요 비교하자면 이 부분에선 날두 팀플레이 측면에선 단연 메시가 우세하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그의 스타일 차이라고 보는게 맞을듯 싶은데요 프리미어리그는 스피드와 쉴새없는 압박으로 경기를 지배해가는 축구를 구사하는 반면 라리가는 편안하지만 빠른 원터치 패스 위주와 공간을 활용하는 패스로 경기의 주도권을 쥐어가는 스타일입니다. 결론은 메시와 날두 각자의 특장점을 비교하기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기에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제 생각엔 날두는 프리미어리그에 최적화된 선수 메시는 라리가에 최적화된 선수라고 봐야 할거 같네요.. 날두가 레알에서 얼만큼 해줄진 두고 봐야 알겠습니다만 사실 저로선 날두의 레알에서의 활약에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09/06/17 09:18
날동이는 우월한 피지컬과 철인모드로 양민을 학살하는능력은 최고인거같습니다
반면 메시어린이는 양민보다 고수들의 싸움에서 더 잘하는느낌도 들고요 제가 감독이고 꼭 1명만 가질수있다면 날동이를 갖겠어요..크크;;
09/06/17 12:14
최근에는 메시에 압승이죠.. 호날두가 07-08처럼 스트라이커의 기질을 보여주면서 골을 폭발시키지도 못했으면서도 윙플레이어로써의 돌파능력은 점점 떨어져가고만있죠.. 반면에 메시는 원래 돌파는 잘했습니다만.. 이번시즌와서 골감각이 올라가서 호날두보다 슛팅력이 떨어진다고 할수가없네요.. 뭐 공중장악력이 살짝 후달릴꺼같지만 바르샤가 롱패스를 선호하는팀도아니고 뭐 어쨋든 종합적으로 메시의 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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