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러니까 예를 하나 들어서 질문드릴게요.

명동성당에서는 크리스마스마다 아주 큰 미사가 있습니다.
그때 정치하는척하는 사람들도 성당에 와서 아 나도 미사를 보네 나도 당신들같은 사람인척 하러 왔소.
하고 오잖아요? 근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럴때마다 경호원들의 비호아래 앞자리로 떡하니 가더라구요?
그리고 추기경님 돌아가셨을때도 고인앞에서 뒷짐이나 지는 전 모 노인같은 인간들이 오면 그 수많은 사람들이 줄서있는데
떡하니 새치기해서 들어가서 조문 딱 하고 휑 가버리잖아요?

도대체 왜 차례를 기다리던 수많은 사람들이 늦게온 그 사람들한테 순서를 양보해야 하나요?
무슨 근거로 새치기를 하는거며 그 경호원들은 무엇을 근거로 비키라고 하나요?

제가 명동성당에서 어떤 활동(복사)을 하면서 몇년간 가졌던 의문인데 명확히 인지를 못하고 있다가
불현듯 생각이 정리되서 질문올립니다.
정말 궁금해요. 새치기 하지 말라고 하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