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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2 07:27
저는 여자가 아니고 오프경력 다수의 남자지만
오프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를 만났을 때의 기분은 글자 몇 자 따위로 설명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저도 여자분들 이해가 안가고 아 도대체 저런 짓을 뭐하러 하나 했는데 한 번 가보면 이상하게 자꾸 가게 됩니다.(?) (저는 유독 첫 오프를 소시 싸인회로 잡았어서-_-; 실제로는 처음 보는데 그걸 코 앞 30cm에서-_-; 뭐 이걸 도대체 뭐라고 표현해야 되나 모르겠네요. 그 때 27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처음부터 27시간을 기다려보니까 그 다음부터 11시간 정도 기다리는 건 일도 아니고 그렇게 됬습니..? 저는 집이 등촌동 88체육관 근처라 엠카를 자주 보러가는 편인데 엠카는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라인에 서서 3시간 정도만 기다리면 별 다른 특별한 절차 없이 편하게 보실 수 있다는.. 보통 공중파 방송사들은 좀 까다롭죠.) 실제로 가셔서 좋아하시는 가수분 공연을 직접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말 그건 느껴봐야됩니다. p.s 한 가수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요즘 잘 나가는 가수를 한큐에 다 만나볼 수 있는 방송사 공방은 꽤 가볼만합니다. 특히 사전 녹화를 진행하는 공방의 경우 가수들이 무대를 굉장히 여러번 하기도 하죠-_-; 엠카같은 경우는 생방이랑 사녹을 섞어 쓰는데(음중은 100% 사녹, 뮤뱅도 섞어 쓰는걸로 압니다.) 사녹같은 경우 무대를 꽤 여러번 합니다. (방송엔 사녹이 나가고 그 시간 무대에선 가수들이 또 나와서 똑같은 거 또합니다-_-; 세트만 달라지는거죠..; 아닌 경우가 많지만 그런 경우도 꽤 있습니다.) 티비로는 볼 수 없는 소소한 재미들..
09/10/12 09:37
에 저도 이런질문 해보고 싶었는데..^^;;
어찌보면 나랑 상관없는 사람에게 그렇게 열광적일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요 뭐 스포츠 경기야 그걸 보고 감탄하고 실제로 해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생활에서 연기하고 춤추진 않으니깐요. 아 그렇다고 열광하시는 분들 무시하거나 그러는건 아닙니다... 저도 요즘 구하라 양이 좋거든요
09/10/12 10:01
Cazellnu님// http://www.kbs.co.kr/2tv/enter/musicbank/info/index.html 뮤직뱅크
http://quiz.imbc.com/user/template/quiz_join_frm.asp?MstDiv=35&SvcDiv=2 음악중심 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tpl_freetype.jsp?vProgId=1000118&vVodId=V0000010182&vMenuId=1004347 음악중심 공중파 3사는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말 그대로 가고 싶다고 막 가는게 아니지요. 팬클럽 통신이 활성화 되신 분들은 팬클럽에 당첨되신 분들끼리 사바사바 해서 가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쉽지 않죠. 보통은 친구랑 많이 가니까요. 팬클럽 석이라고 표가 없이도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그런 자리는 보통 밤샘을 하거나 첫차출근 크리니 비추입니다. http://mnet.mnet.com/NProgram/mcountdown/IntroTicket.asp?bidx=mcountdown 여긴 엠카입니다. 엠카 장소가 바뀌었군요-_-; 소시 안나온 기간만큼 엠카를 끊었더니.. 어쩐지 무대 중앙 동그란 세트가 없어졌다 싶었더니 바뀌었군요. 엠카 같은 경우는 SM은 스태프를 엠카 촬영장소 앞으로 보내서 질서 좀 잡히게 도와줍니다. 다른 기획사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다들 잘 뭉치시는 걸로 봐선 소속사에서 안 나온다고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_-; 물론 처음 가시는 입장에선 소속사에서 나와있으면 좀 편하긴 하시겠습니다만.. 보통 가시는 건 방송 시작 5시간 정도 전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09/10/12 10:14
자꾸 수정하니까 링크가 X판되서 하나 더 덧붙이자면
뮤뱅 같은 경우는 방청권을 5천원 정도에 팬들끼리 사고 팔기도 합니다. 엠카는 5시간 정도 전에 가시면 되고, 뮤뱅이나 인가 쇼음중은 그러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좋아하는 가수가 사녹을 한다고 하면 그것만 체크해서 일찍 가시면 되겠습니다.
09/10/12 10:53
집에서 스포츠를 보는것과 실제 경기장에서 보는게 다르듯이
현장에서의 공연을 보는것과 집에서 티비로 보는건 천지차이죠 현장에서의 분위기라던가 같은 팬들끼리의 연합응원...한번 느껴보신 분들은 계속 가게 됩니다 물론 가수들을 실제로 볼수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09/10/12 11:07
스무몇살 먹은 남정네가 외국가수 내한공연 보러 밤새 줄서본적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방방 뛰면서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은 단순히 음원이나 영상 즐기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09/10/12 11:51
한번 오프에 맛을 들이면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스타만 해도 실제로 가서보면 긴장과 흥분이 몇배는 되더군요 막연히 티비를 통해보는것과 직접 보는것과는 천지차이라고 하죠 그래서 일부러 좀더 쉽게 만날수 있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거나 인지도가 적은 대상을 정하기도 합니다 프로게이머를 좋아하시는 여자들중 적지않은 사람들이 이런심리 이기도 하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10대때의 감수성은 장난아닌지라 무엇인가에 좋아하는 대상에 깊이 몰두하고 빠져드는건 흔한일이죠 20대 이상부터는 그렇게 관심을 같기 힘들거 같은데요 직장생활도 해야하고 대인관계도 해야하고...
09/10/12 13:25
공개방송에 대한 얘기는 위에 분들이 충분히 해주신거 같고,
드림콘서트류의 대형공연 얘기를 하자면 간지-_- 때문에 갑니다. 우리 오빠님(언니님)이 참여하시는 대형공연에 우리 팬들이 이만큼 자리를 채워서 우리 오빠님(언니님) 어깨에 힘을 싫어주고 다른 팬들에게 세를 과시 하겠다라는 목적이 있고요. 다른 하나는 응원하는 맛 때문입니다. 오빠님(언니님)들은 면봉, 이쑤시게만큼 보일지라도 팬들끼리 모여서. 단체 응원하고 기다리면서 떼창하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전에 유게에서도 동방신기 팬들 떼창에 피아노 반주해주는 윤하양 영상이 올라왔던거 같은데 그게 인터넷에서 영상으로 보면 뭥미?스러워도;; 현장에서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을 때우는데는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상암이나 잠실같은 큰 공연장에서 떼창이 울려서 공연장을 진동시키는 상황은 묘하게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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