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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5 12:48
네. 그 정도는 워낙 기본적인 것이라서 알고 있어야 시험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주신 부분에서는 엔터미널-펩타이트본딩-씨터미널 뭐 이정도랑 20가지 필수 아미노산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걸로... 알라닌-글루타믹에시드-아스파라진 으로 연결된 폴리펩티드의 일부를 그리시오. 이런 문제가 나올 수 있으니까요.
09/10/15 15:07
오픈북일리는 없겠고(그럼 아마 무시무시한 문제가 나올테니..전공수업이 아니면 그러진 않겠죠) 시험을 위해서 필수아미노산과 약어는 외워두셔야 하고 과정중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알파헬릭나 베타구조 같은 것도 적어도 뭐가 결합하여 구조를 이루는지는 외워야 하실겁니다.
외우실때는 본문글 처럼 외우지마시고 구조식을 그려서 공간적으로 외우시는게 편할거에요. 어차피 아미노산마다 관능기만 바꾸거나 더해주면 되거든요.
09/10/15 15:33
저는 작용기별로 묶어서 Sector Gavlim 이런식으로 외웠었는데 화학과니까 가능한 이야기고 문과시라면 작용기 별로 구분하는거 자체가 곤욕이시겠네요;; 그래도 구조식 별로 외우시는게 좋습니다.
아 그런데 타과 전공을 위해 개설된 교양 성격이라면 어떻게 될지 모르긴 하겠네요..
09/10/15 15:54
sinfire님//
제 생각엔 타과생(아마도 문과생)을 위한 과목이기때문에 아미노산 구조와 기호를 '시험'을 위해서 '꼭' 외워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험 출제자 입장에서 내기도 쉽고 채점하기도 쉽고, 공부의 여부를 확인하기도 좋기때문에 외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생물과는 몰라도 화학과에서는 저런 아미노산 구조 외우는 문제는 잘 내지 않습니다. (학교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물론, 개별 아미노산의 특성이나 그것으로 이루어진 펩타이드의 성질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구조를 아는 것이 '지식'적인 측면에서는 중요하지만 전공 과목의 '시험' 문제로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과목이름으로 보아 생물과 쪽에서 개설된 과목일 듯 한데, 그렇다면 아미노산 과 코돈(codon) 테이블도 외워야 될지도 모르겠군요. ps. 그리고 개별 아미노산의 이름과 약어, 구조를 모두 다 적고 그릴 수 있는 화학과생도 별반 많지 않아요.
09/10/15 16:03
전공자가 듣는 것도 아닌데 구조까지 외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20개의 아미노산이 무엇무엇이 있는지는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세 자리, 한 자리 약어도 함께요.
09/10/15 17:53
교양이니 아미노산 이름, 약어는 기본적으로 아셔야 될텐데 구조는 글쌔요, 교수님 성격에 따라 다를것 같은데 말이죠^^;
저희 교수님은 서술형 문제라도 답안지를 길게, 많이 쓰는거 싫어하셔서 그리라는 문제는 잘 안나왔거든요.
09/10/15 21:07
진정 "교양 수업"이라면 구조식까지 적으라고 하진 않을 꺼 같습니다. (이름이랑 약어는 알고 있어야 할꺼 같구요.) - 제 생각.
(혹시 생물관련학과의 전공기초과목은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다르겠지만요. ) 하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문제내는 교수님 마음입니다. 제가 "DavidCoverdale"님 이라면 수업끝나고 교수님께 아미노산 20가지 구조식 다 외워야 하나요? 하고 물어보겠습니다. 아니라면 선배들에게 작년 문제에 나왔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구요. (조교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겠군요.) 제 경우엔, 생화학 전공 수업 같은 경우, 아미노산 20가지 구조식을 시험문제로 낸다고 예고하고 낸 적은 있습니다. 결론은 개인적으로 가서 한번 물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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