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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5 15:55
권보아님// 탱구님// 닥터페퍼님//감사합니다.
이 여동생 다른데선 남자친구없다고 맨날 소개해달라면서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는 걸 제가 아는데 정말 한 마디 해주던가 해야겠네요.
09/10/15 16:20
저는 Toby님의 의견에 가깝습니다만 .. 분명히 다소 모순되어 있지만 본인은 같은 경우라고 인식하고 있지 않을 것 같네요. 얕은 여성주의자의 예는 맞는 것 같습니다.
09/10/15 16:21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어린건 절대 아닙니다 밝히긴 뭐 합니다만 어린 나이는 아닙니다
Toby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여자 후배 만나면 꼭 그 동생이 내야하는건데 안 그렇거든요 제가 요즘 이상해서 눈여겨 보고 있는데 행동과 말이 우리들이랑 만났을때와 많이 다른 것 같아 걱정됩니다
09/10/15 16:24
같은 여자가 봐도 그냥 개념이 없는거네요 -.-;; 충고라고 말을 시작하면 굉장히 기분 나빠할 것 같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이건 나이가 든다고 해도 고쳐지는게 아니고......
나이 많은 사람은 그저 봉이라고 착각하고 있는데,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을 만나면서 봉 취급을 당해봐야 고쳐질거 같네요 -_-;
09/10/15 16:26
그럼 좀 사람이 아닌거죠. 사람이 어느 정도 이기심은 있지만 너무 자기위주로만 돌아가는
사람은 설사 외모가 한채영급이더라도 전 싫더군요. 전 그냥 그런애들하고는 안놉니다. 그리고 한 마디는 하지 마세요. 나이도 얼마 있다면 선배의 좋은 충고로 받기 보다 고깝고 아니꼽다고 생각할 겁니다.
09/10/15 16:56
선후배 관계일 땐 선배가, 라고 하는 것도 사실 우습죠.
선배가 무슨 봉입니까? 뭐 저도 후배라서 선배들이 사주는 밥 많이 먹긴 했지만, 선배라서 사야된다가 아니라, 먼저 선배가 사준다고 하니까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거지요. 대신 작게나마 제가 후에 갚을 일 있으면 갚는 거고요. 그냥 내 돈 나가는 건 싫고, 어디 가서 나는 다른 여자와 달리 개념없지 않아~! 라고 보여지고 싶고... 딱 그 정도 케이스입니다. 정말 친한 사이라면 이야기도 해보시고 우회적으로 충고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그냥 아는 사이 정도의 관계라면 그런 충고가 외려 역효과가 날 것 같네요. 저라면 차라리 안 보겠습니다만...^^;;; 그냥 적당한 거리 유지하시고, 앞으로 밥 살 일 있을 땐 용돈 삭감되었다고 네 건 네가 내야 될 것 같다고 말하세요. 오케이 하면 같이 먹는 거고, 싫으면 본인이 알아서 거절하겠죠 뭐.
09/10/15 18:20
헐.. 26살 제친구들도 종종 그러는데요.. 언행 불일치..
이중적인 모습 등등.. 노상 술자리에서 지돈은 안내고 얻어먹고.. 그러면서 말로는 개념있게 공평하게 술자리에서 노는거니까 술값은 공평하게 부담하자.. 이따위말.. 그래도 여자분이라면.. 몰라도 남자가 이러니까 죽이고싶네요
09/10/15 21:57
선배가 되고 후배들이 많이질수록 그렇죠 뭐 내가 먼저 뭐하자 그러면 내가 내는거죠. 내가 연장자고 선배라면, 이건 뭐 저절로 이렇게 되버리더군요.;;
다행이 싹수있는 동생들을 만나서 한두달에 한번씩 지들끼리 쿵짝쿵짝해서 형님 오늘은 저희가 모실께요 라면서 지들이 한번씩 사줄때도 있구요. 그리고 아무리 소중한 사람이던 안소중한 사람이건 중요한건 돈이 아니라 기분이죠. 내가 천만원치를 사주고 단돈 이천원짜리 담배한갑을 선물받아도, 아 이사람이 날 생각해서 이런걸 사주는구나 하면서 금액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쁨을 느끼는.. 그런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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