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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5 13:08
예전은 모르겠는데 최근 잉글랜드 국대의 문제점은 미드필더의 조합문제와 믿을수있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게 단점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분명 유로떄에 비해 강해진것은 사실이나 잉글랜드가 속한조는 다른조보다 좀더 수월했습니다
09/10/15 13:08
멤버 개개인은 좋아도 조직력이 좀 부족한듯?
이번 국대도 강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달라진게 없다~란 소리도 들리더군요 공격진도 루니 빼면 좀 못미덥..
09/10/15 13:10
뭐 예선이지만 달라졌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내년 월드컵을 봐야겠지만요. 잉글랜드의 최대 문제가 제라드-램파드 공존문젠데 카펠로가 감독을 맡고나서 어느정도는 나아진 상태입니다. 루니를 받쳐줄 공격수 한명 나오면 좋겠네요. 루니는 국대에서도 언터쳐블 수준이라
09/10/15 13:16
기존의 잉글랜드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epl과는 별개죠. 스페인 브라질과 동급으로 꼽힐 전력까지는 못됩니다.
박지성선수와 epl버프로 인해 많이 강하게 보이는게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입니다. 물론 올해는 좀 다를꺼 같긴 합니다만 아직은 모릅니다;;;;
09/10/15 13:19
잉글랜드는 네임밸류에 비해서 강팀이 아니죠.
골키퍼와 오른쪽 풀백, 양 윙, 최전방 스코어러 4가지 포지션이 세계 탑수준과는 좀 차이가 있어서요.. 왼쪽윙은 10년 넘게 제대로 된 선수가 없고.. 조 콜이 기대를 받았으나 기량이 폭발할 시점에 잦은 부상으로 많이 망가져버렸고.. 오른쪽 윙도 벡스의 후계자로 월콧이 기대받고 있기는 하나 아직 플레이 패턴도 단조롭고.. 좀 많이 부족하죠. 레넌이나 숀 라이트 필립스도 마찬가지구요.. 골키퍼도 시먼 은퇴 이후로 A급 선수도 안나오고 있고.. 오른쪽 풀백도 개리 네빌 후계자는 안나타나고 있죠. 최근에 글렌 존슨이 기량이 급성장하는 중이라 기대해 볼만은 하다고 봅니다. 스코어러도 시어러 이후 제대로 된 선수가 안나오고 있죠. 오웬도 잦은 부상으로 기량이 급격히 하락해 버렸고.루니는 스코어러라기 보다는 서포터에 가까운 선수죠.
09/10/15 13:28
영국에 우스갯소리로 이런말이 있죠.
영국의 3대문제는 물가,교통, 그리고 왼쪽 미드필더라고 말이죠.. 조콜이 잘해줬는데 부상때문에...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루니의 확실한 파트너가 없는게 가장 큰 문제점 인듯 합니다. 그다음은 골키퍼정도;;; 미들진과 수비진은 후덜덜하죠..
09/10/15 13:33
조콜 오른쪽에서 뛰지 않나요? 잉글랜드 왼쪽라인이 제라드, 다우닝, 애쉴리영 이정도고(특출난 선수는 없네요. 그래도 제라드가 가장 무난한 듯) 오른쪽라인이 월콧, 레넌, SWP, 조콜 정도...? 여기가 진짜 박터지는데 번갈아가면서 기용하는 듯 싶구요.
09/10/15 13:39
특급 스코어러, 골키퍼의 부재
루니의 파트너가 누가 있을까요? 비슷한 타 국가와 비교해보시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 드실 겁니다. 골키퍼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려한 미드필드 라인? 그러나 다들 비슷비슷한 스타일 - 스타일이 다채롭지 못하고 유사한 박스 투 박스 미들 위주입니다. 벽같은 수비형 미드필더나 창의성 넘치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부족합니다. 경기에서 한번 말리면 정말 답답하게 경기를 풀어나가게 되죠. 선 굵은 축구를 하는 팀에 특급 윙어가 없다 고만고만한 선수들은 있습니다만..리베리나 다비드 실바 급의 최정상급 날개는 없습니다. 게다가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약점까지 겹치면 강팀과 경기할 때 주력 루트가 쉽게 봉쇄됩니다. 잉글랜드가 8강 이상 올라가기 어려운 이유죠. 센터백은 강력합니다. 수비라인이 좋으면 일정 수준의 성적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하려면 그 이상의 뭔가가 있어야 합니다. EPL의 아우라때문에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과대평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빅4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 면면을 보면 좋은 팀이기는 하나, 한계가 분명합니다. 에릭손에 이어 우승청부사로 카펠로를 데리고 왔는데,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본선을 봐야 할 것 같네요. 특히나 카펠로는 감독 커리어로 현역 중 세 손가락 안에 들만한 사람이라..
09/10/15 13:48
8강까지 올라왔으면 실력적 차이도 심하게 나지 않고 운적인 요소도 엄청 강한지라
함부로 4강을 장담하기가 어렵죠. 현 상황에서는 4강까진 가겠지 하는 팀은 스페인과 브라질뿐이라고 생각되고 나머지 강팀들은 비슷한 전력이라고 생각되네요. 기존의 잉글랜드팀은 거품이 상당히 끼어있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피파게임 등의 좋은 능력치로 인해;) 그래도 최근엔 안정감을 찾고있고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대부분의 팀들이 전력약화가 심하기 때문에 잉글랜드도 대진표만 잘 받는다면 이번 월드컵 노려볼만한 전력이라 봅니다. 결론은 실제보다 거품을 품은 이미지...
09/10/15 14:03
hide님의 말이 정답인거 같아요. 게임등의 능력치와 epl버프 등으로 대중들에겐 약간은 생각보다 과대평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문가들에게선 상대적으로 우승후보다 라는 평가를 잘 못받는거같습니다.
09/10/15 14:26
전 잉글랜드 전력을 딱 독일정도로 봅니다만...그리고 여태까지 월드컵에서 잘 못한거는 감독문제라 생각을...이번에 카펠로체제는 뭔가 하나 할거같군요.
09/10/15 16:24
EPL도 영국의 리그라고 하기엔 외국선수들이 너무 많죠;
최근 피파에서도 EPL에 외국선수 제한수를 만들으라고 압박을 넣는 것 같던데..
09/10/15 16:42
참고로 독일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독일은 우승 3번 준우승 4번 3등 4번, 월드컵 역사상 최하성적 8강의 상식을 초월하는 팀입니다. 유로에서도 최다 우승국이고요. 잉글랜드는 월드컵 역사를 봐도 반세기동안 쭉 거품 상태였습니다. 자국 월드컵때 처음이자 마지막 결승...그리고 심판 판정에 의한 우승 논란. 유로 또한 결승전 간적이 없을겁니다. 지난 유로는 예선 탈락까지 했고요. 제가 잉글랜드까 독일빠인게 아니라, 역사란게 이렇다는 겁니다. 의외로 이런 암묵적인 분위기를 깨뜨리기 쉽지가 않더군요. 얼마전 스페인이 드디어 거품팀2 의 이미지를 깨뜨린거처럼, 잉글랜드도 뭔가를 해내야 진정한 우승후보로써 인정받을수 있을겁니다.
09/10/15 16:44
정성남자님// 독일이 못한다는게 아니라...항상 전력만 두고보면 비슷한것 같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독일은 희한하게 대회때 성적이좋고, 잉글랜드는 아니다 이거고...그래서 감독탓이 아닌가 생각하고, 카펠로가 뭔가 해낼것 같다는 댓글...
09/10/15 17:10
잉글랜드 선수들이 대부분 과대평가 되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라드랑 램파드 문제는 램파드가 스타일이 바뀌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람파드 활약이 미미하죠. 아무튼 잉글랜드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S급은 없고 A급 선수들만 모여있는 느낌이라서...
09/10/15 17:42
잉글랜드와 독일은 역사적으로 넘사벽이었죠. 잉글은 거품도 많고 조직력이 조금 엉성한데다 몇몇 포지션은 거의 구멍입니다.
이런 게 중상위권팀 상대론 잘 드러나지 않는데 강팀을 만나면 제대로 후달리죠.
09/10/15 18:28
진짜..강팀만나면, 경기가 풀리지가 않습니다.
반대로 그 강한 상대는 그런대로 잘 풀리죠. 언젠가..프랑스 vs 잉글랜드..빅매치라고 보는데..잉글은 계속 잠그고, 프랑스는 계속 밀어붙이는 원사이드 게임..ㅠㅠ 믿을껀, 베컴, 제라드, 람파드를 위시한 후덜덜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골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었죠. 진짜 확실히 카펠로 이후, 좀 나아진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만.. 여전히.. 왼쪽 풀백 자리도 여전히 애쉴리콜 외엔 답이 안 보이고, 오른쪽은 게리네빌 이후.. 그나마 요새는 글렌존슨이 좀 해주지만.. 윙어자원도..여전히 오른쪽은 베컴이..제라드가 왼쪽에서 뛰어야 할 정도로.. 스트라이커도 루니외엔 답이 없는 상태인데, 루니는 전형적인 골게터라기 보단.. 활동량이 정말 좋은 선수니깐.. 게임을 풀어주는.. 골키퍼도 시먼이후로, 이렇다할 선수가 안 나타나고 있죠.. 오죽하면..스페인 잉여자원인..알무니아를..승선시키자는 얘기가.. 반대로 이렇게 문제가 많은데도 여전히 강팀이자,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유는.. 테리, 퍼디가 버티는 중앙 센터백은..진짜...세계 최고라서가 아닐지.. 수비가 버텨주기만 한다면.. 국가대항전 같은 단기전은..좀 운적인 요소가 많이 좌우하니깐요.. 잉글랜드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09/10/15 19:10
일단, 잉글랜드 대표팀 평균 주급 > 스페인 대표팀 평균 주급 >> 나머지죠...
현 잉글랜드 베스트 11에는 루니의 파트너와 골키퍼 자리만 빼면 거의 완벽합니다. 루니의 파트너도 크라우치, 칼튼콜, 헤스키, 아그본라허 등 여러 옵션을 시험해 보고 있고요.. 네임밸류로 봐도 브라질보다는 앞섬니다. 브라질은 주급10만유로 넘는 선수는 카카와 호빙요 밖에 없죠. (호나우딩요도 그정도 받을라나 모르겠네요) (잉글랜드는 10명이 넘을듯한.....) 잉글랜드 국대가 몸값에 비해 과대평가 되었다고는 해도 카카 마이콘 세자르 정도 자리만 빼면 잉글랜드가 딱히 꿀리진 않습니다. 둥가도 우리의 라이벌은 스페인과 잉글랜드라고 했구요. 다만 잉글랜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선수들 개개인의 마인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은 부족한 기량을 가지고 죽을듯이 뛰는데, 잉글랜드 대표팀은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설렁설렁뛴다고..
09/10/15 20:24
똥줄님//
주급으로 판단하기엔 잉글리쉬 프리미엄이 장난이 아니죠. 게다가 epl은 세금 때문에 주급이 센걸로 알고 있습니다. 잉글리쉬 프리멈+세금 때문에 잉글랜드 선수 주급이 쎄고 몸값에 비해 과대 평가가 아니라 몸값 자체도 과대평가죠. 축구 사이트봐도 잉글랜드 선수 몸값이 과대 평가 때문에 이적에 이야기가 많죠 저도 거품이 많이 끼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뭐 크랙급이다라는 선수도 안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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