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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6 13:59
하이테크는 끝이 얇은 편이라 많은 필기를 할때는 불편하던데;; 전 오히려 끝이 삼각형으로 되있는 볼펜종류가 좋더군요. 머리에 있는걸 빨리빨리 적으려면 글쓰다가 신경 날카로워지면 안되거든요.
09/10/16 14:02
WizardMo진종님// 아 그런 게 있군요. 저도 굉장히 예민해서. 그래프 같은 거 그리는데 살짝만 번져도 짜증이..^^ 한번찾아봐야겠네요
09/10/16 14:15
얇은 팬은 하이텍이 진리고
너무 얇지 않은 것이라면 제트스트림이 진리입니다. 확실히 똥안생기고 필기감 좋다는건 제가 보장합니다. 그밖에 사라사(팬이름이 원래 이렇습니다.)나 유니볼-시그노, 슬리치 등도 평이 괜찮습니다. 많은 필기구 사이트에서 최고로 꼽히는게 위의 팬들입니다. 07년 최고의 팬이 하이텍이고, 08년 최고의 팬이 제트스트림입니다.
09/10/16 14:21
Coffee님// 지금도 bic펜으로 필기하고 있습니다 ^^ 근데 역시 정리할때는 지저분해보여서^^
랩교님// 그거슨 정답~ 그래도 추천해주시는 거 있으면 문구점에 없는거라도 인터넷으로 구해서 구매하고 싶어서요 귀염둥이님// 제트스트림이라 처음 들어보는데 하나 사봐야겠네요 좋은 추천 감사합니다^^
09/10/16 14:22
얼마 전 중앙일보에 펜 전문가 고시생들이 꼽은 좋은 펜은??? 이라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그래도 한 서너달 전이겠네요)
사시생들이 꼽는 최고의 펜은 펜텔 에너겔, 행시생들이 꼽는 최고의 펜은 사라사라고... 그런데, 모닝글로리에서 나온 '마하펜'이라는 펜이 사시생들과 행시생들이 베타테스트 해 본 결과 최고의 펜으로 뽑혔다고 나왔었습니다-_-;; 써보니까 마하펜 괜찮긴 하더군요.
09/10/16 14:26
unluckyboy님// 몽블랑의 범접할 수 없는 가격에 가난한 학생은 눈물을 흘립니다. 여친이라는 생물이 파커샤프를 잘 사주는 습성이 있군요.
WizardMo진종님을 비롯해. .JunE.님// 그렇군요. 사라사도 써본적있는데 좋았나 싶기도하고, 마하펜도 참고하겠습니다~
09/10/16 14:27
마하펜...부드럽긴 하지만 너무 잘 번집니다; 사놓고 손이 잘 안가는..;
저는 예전부터 큰 글씨는 사쿠라, 작은 글씨는 하이텍 조합으로 하고 있네요~
09/10/16 14:33
회전목마님// 그.그..그렇군요.. 제목을 공부를 하신다면 어떤 펜을 쓰세요? 라고 바꿔야될듯하네요^^
CakeMarry님// 섬세하시군요. 저도 그 섬세함을본받고자.. ComeAgain님// 펜텔 샤프는 하나 있는데요. 7000원짜리. 그것도 큰 맘먹고 산건데 펜 가격은 하이텍보다 비싼가요?
09/10/16 14:47
니가생각하는그것님// 에너겔, 슬리치등이 펜텔에서 나오는 팬들입니다.
하이텍보다 비싸진 않습니다. 에너겔이랑 하이텍은 가격이 원가격(둘다 200엔일겁니다.)은 같을텐데 하이텍이 잘팔리기에 대부분의 상점에서는 에너겔이 더 싸게 팔리죠. 에너겔이 정말 부드러운 필기감은 최고긴 한데, 좀 두껍긴 두껍죠. 어지간한 0.7mm팬이상의 두께로 써지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얇은 팬들이 인기가 있어서 묻히기도 했고요. 그리고 그래서인지 오래못쓰죠. 저도 에너겔을 쓰고 있긴 한데, 필기1시간 하면 그만큼 줄어든 잉크가 너무 잘보여요. 슬리치의 경우 거의 하이텍씨를 노리고 나온 팬인데 동급은 될 수 있어도 뛰어넘진 못한다고 봅니다. 제트스트림은 150엔짜리니까 위의 것들보다는 쌉니다. 이건 특이한게 0.5mm가 다르고. 0.7mm가 다르고 0.9mm(1mm 였나요?)가 다르고 필기감이 굵기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론 0.7mm가 인기가 있죠. 사라사나 시그노는 시리즈가 많습니다. 시리즈별로 가격도 다 다르고요. 펜텔7000원짜리 샤프라고 그러면 참 애매하네요. 그라프1000같은게 인터넷에서 8000원대로 살 수 있으니까 그건가도 싶고, p205같은 팬이 일반문구에선 역시 그정도 할테니 그건가도 싶고... 그중간의 그라프500, 600등이 알파등 대형문구에서 그정도 할테고... 마하팬은 필기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별로죠. 가격불문하고 최고를 따진다면 워터맨이 본좌지 싶긴한데... 파버카스텔이나 라미나 펠리칸같은 기타 고급필기구메이커엔 돈좀 쓰시면 정말 좋은 필기구가 많습니다. 정말 돈이 많으시다면 워터맨이나 몽블랑을 가시면 되겠지만 그건 차산다는 사람에게 마이바흐나 롤스로이스를 추천하는 격이니.. 어쨋든 제생각엔 무난한게 제트스트림입니다. 마하팬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지만 고작해야 몇백원 차이입니다.
09/10/16 14:54
마하펜은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거구요(고시생들에게 인기 좋은 건 아마도 펜을 많이 쓰기 때문에, 그만큼 소모도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절대 성능만으로 따지면 다른 좋은 펜들이 많습니다.
09/10/16 14:54
귀염둥이님// 아 p205네요 ^^; 그냥 웬지 비싼건 다를까해서 사봤는데, 고장안나고 무리없이 잘쓰고있어요;; 알고보니 후진거라면 저한테는 큰 반전.....그나저나 진짜 필기구에대해서 잘아시는군요^^
09/10/16 14:59
p205는 좋은 샤프입니다. 가장 기본기가 잘 갖춰진 샤프죠. 다만 7000원주고 사셨다면 좀 비싸게 주신건 맞습니다.
고장안나고 필기감도 괜찮고, 노크(누르기)할때마다 나오는 심의 양도 거의 일정하죠. 뭐든 비싸면 좋든 이보다 비싼 더 좋은 샤프가 많긴 하지만 205만 있어도 성능이 후져서 못쓸일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09/10/16 15:28
여친이 준 몽블랑 쓰는데 딱히 왜 이게 비싸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펜심자체는 만원안하는거 같더군요. 겁데기가 30만원돈이란건데..흠..
09/10/16 15:31
저도 모나미 153자주 쓰긴하는데.. 정작 중요한 시험같은데에선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정말 '똥'이 대박이라...
전 이리저리 많이도 전전하다 결국 안착한게 153과 하이텍조합이네요.
09/10/16 17:08
개인적으로는 애니볼 0.7을 좋아합니다.
필기감도 부드럽고 막쓰기 좋거든요. 지금도 주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아시아나 항공 기내에서 줬었는데 그거 찾으려고 좀 헤맸던 기억이 있네요
09/10/16 20:39
전 공부할때 필기량이 엄청나서 팬에 좀 민감한데요. 그래도 항상 새로나온 팬은 거의 다 써보는 편입니다.
그래도 결국 쓰게 되는건 하이테크만 쓰게되네요; 근데 제가 필기쓸때 힘을 많이 주는 편이라 0.3은 너무 고장 잘나서 0.4를 쓰는데 거의 대부분 끝까지 씁니다. 우선 글씨를 쓸때 너무 힘줘서 눌러쓰는지 생각해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0.4한번 써보세요. 그리고 은근히 하이테크도 0.5등 다른 굵기도 많더라구요. 파는곳이 별로 없긴하지만요;; 하이테크 그냥 사서 쓰면 좀 비싸서 인터넷으로 엄청 다수 사서 1년~2년씩 씁니다.
09/10/16 21:23
왼손으로 글씨 쓰는데 하이테크는 1주도 못가서 사망하더라구요. 펜 끝을 당기는 느낌?이 아니라 조각칼 쓰듯이 미는 각도이니 무리가 가는 듯...
그런 면에서 마하펜은 일단 강합니다. 잉크량 쬐~~~~끔만 줄었으면 하는 느낌...
09/10/16 22:07
진리는 에너겔이죠-_-;;
싸고 똥안생기는 BIC, 세필용으로 시그노DX, 그외 그냥 필기는 에너겔, 샤프는 그래프1000을 개인적으로는 최고로 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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