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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4 23:54:46
Name 하나
Subject 천하무적 야구단 짜고 쳤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저도 어디서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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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팀 봐준겁니다.  

작성자 방정철(wou2000)  조회 151

작성일 2009년 10월 24일 21:00:08

봐줬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모두 찝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억력이 따라주는 내에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죠.

경기 초반 여유롭게 1회 삼자범퇴로 천무팀 물먹이고 공격찬스때 5점 내는 동안 원아웃 잡는 천무팀

보면서 방송분량 걱정하는 내용의 말들이 상대 벤치에서 나왔다.!!!

그 이후 바로 말도 안되는 헛스윙 연발로 2아웃 삼진!!(이걸로 김C감독 항의함!!)


기존에는 속도와 위 아래로 천무팀의 어설픈 베팅을 유도했던 투수의 모습이 없었다. 이건 볼이다

라고 보여주는 투구가 남발하고 데드볼만 3개...몇주봐야 한개 볼까 말까한 사회인팀의 데드볼이

한투수가 한경기에만 3번..게다가 송구가 어째 임창정보다 더 못하는게 투수로 나올수가 있는것인가

거기다가 그렇게 부진한 투수 바꿀 생각을 안한다..내가볼때 천무팀을 상대로 시소게임하기에는

안성맞춤의 투수라 속으로는 만족하고 있었을듯..


평범한 땅볼타구를 잡지 못하고 허둥대는 수비진들..송구 실책들..내가 볼때 확실한 안타성 타구는

7개정도인데 그걸로 최종 22점 뽑음..나머지는 투수의 포볼남발과 빠지는 볼 도루 저지하고자 하는

의지 전혀 없음.



공주팀은 마지막에 득점찬스시 도루 한번 함..정말 마지막 공격때 제대로 했으면 무득점이 가능이야

했겠냐...정말 이상해도 너무 이상하다..이전경기를 보더라도 임창정보다 이하늘이 구위도 안좋고

많이 맞는 타입이었는데 그 투수를 상대로 1점을 못냈다...게다가 마지막 회때는 상대팀이 지더라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임. 심지어 21점 뽑고 22점으로 뒤집히는 상황에서 말도 안된다며

웃기까지 하는 장면 포착..이길 의지 전혀 없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지막 선수들은 다 좋다고 울고 불고 감동의 물결이었는데......어째

김C만 안보일까..정말 오랜만에 승리이고 정말 극적인 역전승리.....이게 재대로 한 경기였다면....

분명 시청자들도 눈물이 나올 상황이었다..이런때에 감독이 안보이는건 ........

그렇다....

김C는 알고 있다..상대팀이 봐줬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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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가 오늘하는거였나요? 이게 오늘방송분량 맞죠?

혹시 보신분들도 뭔가 짠거같다...그렇게 생각하셨나요?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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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09/10/25 00:01
수정 아이콘
속사정이야 잘모르지만....사회인야구에서 도루저지는....-_- 그리고 사회인야구는 목숨걸고하는게 아닙니다. 취미활동이고, 팀원이 고르게
참여하죠. 잘하는 투수만가져다 쓰는게 아니죠.(일주일에 1~2경기하는데..잘하는 투수계속쓰는것도 불가능한건 아니죠.) 뭐, 짜고친거랑
그냥 봐준거랑 구분못하는 사람들은 설득하기 어렵죠.
09/10/25 00:0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부엉이님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부엉이
09/10/25 00:0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의미있는 토너먼트나...도대항 전국대항정도되면... 지역팀올스타만들기도 하고, 중요한 경기에서의 오심에는
선수단 철수도 합니다만, 동업자의식~동업자의식... 그리고 천무가 얼마나 이뻐보일까요? 남자들 취미생활이 얼마나 압박받는지는 아시죠?
그게 운동하러나가서 정작운동자체는 얼마안되는거고, 다른운동에 비해서 비싸고.위험하고 그리고 경기장들은 하나같이 별루죠-_-.
그런 상황에서 사회인야구에 대한 시각을 호의적으로 만들어줄 천무, 엄청 이뻐보이지않을까요?
09/10/25 00:10
수정 아이콘
부엉이님// 그렇군요. 부엉이님 말이 백번 맞네요 ~~
석호필
09/10/25 00:27
수정 아이콘
저도 천무야구를 초창기에 봤는데, 사회인야구팀이 목숨걸고 하는게 아닌건 알겠지만, 너무 뭐랄까. 리얼리티가 아니라,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장감 있고, 아슬아슬하게 연출을 한다고 할까? 그런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 사회인야구팀이 3루까지 갈려는걸, 김창렬이 3루로 못가게, 대놓고, 양팔로 벌려서 못가게 하는 제스츄어 하니깐,, 김창렬선수보고 딱 안가더라고요. 그리고 흥미있게끔 일부로 점수를 준다고 할까?? 등등 의심할 요소들이 너무나 많이 나타다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잘던지는 투수가, 무슨 다승왕도 받았다는데, 제구력이 전혀 안된다는게 말도안되는것같고, 그정도 제구력으로 어떻게 다승왕을 했을까? 라는 의문.. 일부러 컨셉인듯. 볼넷만 연발해서 점수를 1점차까지 주는것도 이상한것같고..아무튼 사회인야구고, 프로야구처럼 목숨걸고 하는건 아닌것은 알겟는데, 너무 짜고 치는고스톱같다는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고요
몽정가
09/10/25 00:35
수정 아이콘
저렇게 야구를 짜고 치면 그건 이미 사회인 야구가 아니죠. 사회인 야구단에 그런 능력자들이 몇분이나 있겠습니까?
편집의 절묘함은 있겠으나
사나리오대로 짜고 쳤다고는 보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조금 봐줬다거나, 얕본정도이겠지요.
09/10/25 01:16
수정 아이콘
저번에 사회인야구하는 어떤분에게 들었을때 9점대 방어율이면
사회인 야구에서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했던것 같은데
아닌가요?
쑤마이켈
09/10/25 01:31
수정 아이콘
SkPJi님//그정도면 보통이죠 크크.
솔직히 짜고치는건 아니구요. 뭐 후반에 선수를 다 바꾸고 이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올드올드
09/10/25 01:33
수정 아이콘
전에 신일고 앞에 살아서 사회인 야구 경기를 종종보곤했습니다.
사회인 야구는 말 그대로 사회인 야구인지라 같은 팀내에서도 실력차가 눈에 보여요.
게다가 대회가 아니고 친선경기는 모든 팀원들이 어느 정도 돌아가면서 뛰는게 원래 정상이에요.
그러다보면 제가 봐도 아 걍 첨에 뛰던 사람이 계속 뛰면 안되나 싶을 정도로 구멍이 보입니다.
팀 에이스 급이라해도 어차피 수비에 여기저기 구멍도 많고 해서 방어율 9점대먄 한이닝에 1점, 5이닝 시합기준으로도 2점 준다는건데
그러면 욕안먹는게 아니라 팀내 주축 투수일겁니다.
ChojjAReacH
09/10/25 01:59
수정 아이콘
사회인 야구가 워낙 타고투저인지라(주루수비 불가...) 윽박지르는 정교한 투수만이 방어율 9점대 이하가 가능하겠고,, 나머지는 그 이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올드올드님이 말씀하신것처럼 1이닝에 1점만 줘도 9점대인데... 사회인야구 보면 매 이닝 실점하는게 보이니;;;

그리고 저도 짜고쳤다 류의 글을 많이 봤던지라 그런게 아닐까? 의심했었는데 팔도원정하면서 팬도 부르고 거기다가 지난번엔 입장료까지 붙인걸 보면 만약에 짜고쳤을시에 돌아오는 원망을 피할순 없겠죠. 그러니 짜고친다기보단 상대측에서 수준을 평준화 해준다든지 그냥 봐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근데 오늘 천무는 상대팀의 그 행동도 그랬고 거기에 발끈한 이하늘씨도 그랬고(그 이후엔 다시 예능감 충만.....-_-;;;;) 좀 보기 안좋았던건 맞는것 같습니다.
휘리노이에스
09/10/25 02:52
수정 아이콘
적어도 연예인을 상대로 일부러 데드볼은 준다는건 있을 수 없는일이죠. '연예인' 몸을 일부러 맞출 정도로 배짱있는 투수가 있을까요? 얼굴에라도 잘못 맞으면 -_- 그냥 포볼을 주고 말겠죠 봐줄거라고 해도.
09/10/25 04:29
수정 아이콘
우선 잘하는 선수가 5이닝 전부 뛸리가 없죠. 모든 선수가 방송에 나와보고 싶기도 하고 친선경기도 하고 그러니 선수 교체야 분명 많았을것이고, 우선 이렇게까지 비꼬면서 봐야 하나 싶네요. 저는 그냥 보면서 받은 그 느낌그대로 계속 응원하렵니다.
어쨌든 열심히 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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