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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7 16:40
브루드워 나오기 전이라면 1.04 이전인데
그냥 저그 최강입니다. 상위랭커 대부분 저그. 대회에서도 대부분 저그. 저저전 잘하는 사람이 짱먹는 시절이었습니다. 지금보다 라바나오는 속도가 빨라서 그당시 해처리1개는 지금의 1.5개 정도의 라바가 나와서, 12드론 앞마당이 아니라 15드론 앞마당을 했습니다. 그당시에는 그냥 히드라 웨이브만으로도 답이 없었죠. 이른바 땡히드라라는 것도 있었는데, 이거 하나면 다른 종족은 거의 문제가 될 게 없었습니다. 라바 나오는 속도가 패치된 지금하고는 비교도 안될 타이밍에 발업 히드라가 몰려왔죠. 아 물론, 리버패치되기 전에 잠시 프로토스가 짱먹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셔틀에서 리버떨구자마자 스캐럽이 나가던 시절. 로보틱스 빌드 타임도 지금보다 짧았구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오리지날은 그냥 저그천하였습니다. 테란은, 그냥.. 조이기 하다가 뚫리면 지던 시절.
09/10/27 16:52
스톰의 데미지가 조금 더 쎄고, 스포닝 가격이 150이던 시절에는 저그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테란전이야 히드라만 뽑아서 어택땅해도 이기고, 토스전이야 하이브 이후 저글링만 뽑아도 이기던 시절이니까요. 지금 수준에서 다시 오리지날버전으로 붙으면 저그를 이길수 있을까요;;
09/10/27 16:58
저그가 최강이었던 게 확실합니다. 특히 래더 랭킹 1000위까지 종족 분포를 보면 그야말로 저그가 압도적이었지요. 래더 주맵이 건틀렛이었던 것도 작용했지만요. 거의 80% 이상이 저그로 도배되어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09/10/27 17:13
BoSs_YiRuMa님//
저그가 성큰질하고, 대놓고 무탈만 뽑아도 테란토스 다 잡을것 같네요 -0-;; 물론, 테란의 바이오닉 전략은 사라질 것 같습니다.
09/10/27 17:29
그 시절에 스타를 하긴 했는데 밀리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유저 대부분이 저그유저였다는 사실 하나는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리고 만약 지금 프로게이머들이 그때로 돌아간다면 저그의 압승일 것같네요. 테란은 메딕없이 뮤탈막으려면 메카닉이 해답인데 골리앗 사업도 없으니.. 결국 터렛만 짓다가 끝날 것 같구요.. 토스는 커세어 없는 하늘을 뮤탈에게 고스란히 넘겨주고 진정한 템플러 수난시대를 맞아 질드로 조금 발악해보다 gg 치겠군요. 저그입장에서는 디바우러야 워낙 보기 힘든유닛 중 하나이니 크게 손해볼 것은 없고 러커가 조금 아프긴하지만 커세어, 메딕과 바꿔줄 수 있다면 충분히 희생할만 한 것 같네요.
09/10/27 17:46
처음에 랜덤했다 프로토스가 나온 이후로 꾸준히 프로토스를 주종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리지널 시절에는 저그천하가 맞았습니다.
프테전은 진짜...손에 꼽을정도로 했던 것 같네요. 일단 테란유저보면 신기했으니까요; 프저전만 줄창 해댔는데 당시 저그의 회전력이란 참, 사기스러웠죠.-_-; 그때 쌓은 저그전 경험 때문인지, 저는 그 후로 쭉 테란전은 안습이란 말도 모자랄정도의 승률을 자랑했지만 저그전은 그럭저럭 반타작은 했던 것 같네요..pg투어 초장기에 신기하단 소리를 꽤 들었었죠. 테란전 승률은 20~30%대인 놈이 저그전 승률이 50%이상을 찍었으니;
09/10/27 19:25
제가 저그가 주종이었는데, 오리지널당시에 28승 3패로 래더순위 200등안에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용했던 전략은 오직 한가지 뮤탈저글링이었습니다. 테란이든 저그든 막질 못했어요. 3패중 1패는 테란 전진배럭이후 생마린 러쉬에, 2패는 저그전이었습니다.
09/10/27 20:03
스포닝 150원, 라바 추가속도, 히드라 속업/사업 개발시간, 성큰 hp 400
이정도만 생각나네요. 게다가 비교적 최근에야 다른종족이 사용하게된 빠른 멀티 전략도 저그는 오리지날 때부터 사용했습니다. 1분 30초 드로우룰이 생긴것도 저그의 4드론의 영향이 크며 벙커와 포지의 빌드타이밍 지금 처럼 짧아진 것도 저그의 4드론 플레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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