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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9 12:01
일단.. 제가 허접한 녀석이라는거는 알아주시고..^^;;
제 경우 테테전에서 상대방 빌드를 모를땐.. 그냥 투팩에서 아머리 함께 올려버립니다 ^^;;; 그리고 골리앗은 일단 한기만 찍어주는 편입니다. 상대가 설령 레이스 체제로 가려고 해도.. 1골리앗을 보고나면 앵간하면 드랍쉽으로 전환을 해버리더군요 ^^;레이스가 추가된다 싶을때 엔베 올려줘도.. 별로 늦는다는 생각은 해보질 않았습니다. 레이스가 추가 된다 싶을때는.. 엔베 올리면서 일꾼 2기쯤 끌고 탱크 뽑아둔거 끌고 전진해 버립니다. 레이스 타격을 무시하고 그냥 전진해버리는거죠. 즉, 어느정도 상대방에게도 강제해버립니다. 투팩의 장점은 병력의 파괴력이 원팩 원스타에 비해 높다라는 겁니다. 레이스에 짤짤이 당하겠다 싶으면.. 일단 전진해서 레이스 타격 무시하고 앞마당까지 가버리는 성격이라... 딱히 크게 불리하게 밀렸던 적은 없는 듯 싶네요. 그리고.. 배럭을 상대 본진 방향으로 날려버리면.. 레이스가 직선거리로 올 경우 관찰할 수 있습니다. 배럭 무시하고 직선거리로 달려들어오면.. 배럭 시야를 사거리 증가로 이용할 수도 있으니 어쨌든 레이스도 바빠집니다. 즉, 빌드를 못 본 상태라면.. 깜짝 빌드에 당했다고 수비만 하시는게 아니라.. 상대방 체제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 들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레이스 짤짤이가 모였을때나 무서운거지.. 투팩 상대로 초기부터 그렇게 겁나는 빌드는 아닙니다. 오히려 레이스 이후에 빠른 드랍쉽이 가장 신경쓰이죠 ^^
09/10/29 12:12
확실하지 않으면 그냥 아머리 올리는게 안전하군요. 그런데 상대도 맞투팩이거나 원팩더블의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투팩의 경우는 같이 치고박고 싸우기엔 골리앗 1기 때문에 탱크숫자에서 밀리고 그냥 방어적으로 하자니상대가 좋은자리 선점해 버릴텐데요. 원팩더블은 본진 언덕에서 선시즈모드 하고있으면 들어가기도 난감하고 멀티타이밍 차이도 너무 심하구요.
한가지 더 궁금한게 있는데 원팩 더블 vs 원스타의 경우에는 레이스는 날아오고.. 병력도 그다지 앞서지도 않아서 좋은자리 뺐기고 이럴때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09/10/29 12:52
맵에 따라서 좀 달라집니다만.. 일단 상대방도 투팩이라면 필히 조이러 나오거나. 아니면 앞마당에서 조금 전진해서 시즈라인을 갖춥니다.
즉, 사거리 싸움으로 전개가 됩니다.(흔히 방송에서 보는 배럭 띄우고 시즈 사거리 계산 싸움이 됩니다.) 골리앗 1기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기보단... 유리한 포지션으로 누가 빨리 뛰쳐나가느냐 입니다. 그래서 테테전에서는.. 일꾼이 꾸준히 정찰 다녀줘야 합니다. 2팩 벌쳐가 달려나올 수도 있고, 3팩 벌쳐가 달려나올 수도 있고... 전 오히려 레이스보다는 벌쳐가 달려드는게 더 신경 쓰입니다. 마인 심어두면 정말 투팩한 보람도 없이, 뛰쳐나갈 수가 없거든요.(하물며 투팩은 마린도 없이 가는 경우가 많은데.. 앞마당에 마인 박아두면 그야말로 답답해집니다.) 즉, 투팩을 선택하셨다는건.. 전진해서 조이겠다는 겁니다. 탱크1기가 부족한게 문제가 아니고... 어느 위치에서 먼저 시즈모드를 하느냐입니다. 무조건 일꾼 계속 날리세요. ^^;; 상대방이 나보다 빠르게 전진을 시작했다 싶을때는 병력이 빠져나가야 할 입구보다는 조금 더 전진해서 방어막을 구축하시고, 스타포트를 최대한 빠르게 올려주셔야 합니다. 그때부턴 사거리 싸움, 드랍십을 이용한 기동력 싸움입니다. 테테전이 자리 뺐겼다고 무조건 한방에 털려서 끝나진 않습니다 ^^;; 특히 파이선,로템등의 국민맵 계열에선 초반에 처절하게 말리지 않는한 결국 드랍십 전투로 나갑니다. 중앙에서 괜히 섯부르게 돌아다녀봐야.. 자리잡은 탱크에 털리는것 뿐이거든요;;
09/10/29 12:59
약간 극단적인 대처법 두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파이썬 기준입니다. 1. 센터 배럭 센터배럭을 하고 마린 1~2기를 생산후 적기지로 바로 날립니다. 그러면 상대가 테크 분기를 할 시점에 최소한 당도하여 체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력이 갖거나 우월하다면 이 방법은 상당히 안정적인 방법이 되겠죠.) 2. 막더블 생더블을 해서 상대의 어떠한 체제에도 무조건 닥치고 방어모드로 가는 겁니다. 원팩 원스타로 시작하여 아머리,아카데미 추가 후 투팩으로 방어해 갑니다. 물론 약간 전진 벙커를 해서 시즈모드 된 탱크 포격에 시간을 끌어주는 것은 기본입니다. 저렴한 답변이라 죄송합니다. 추가: 원팩 인지 투팩인지 확인하는 다른 방법은 나의 벌처가 2기 정도 되었을때 scv로 상대 앞마당 그리고 언덕 병력을 체크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투팩의 경우 1탱크 2벌처 이상이 언덕에 상주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때는 거의 투팩이라고 확신하면 됩니다. 두번째 2~3마린 2벌처가 언덕에 있을 경우는 원팩 멀티 혹은 원팩 원스타 또는 원팩 투스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2마린 이상 1벌처 1탱크라면 무조건 원팩 멀티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09/10/29 17:03
테테전은 상대가 뭘하는지 아냐 모르냐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2팩 벌처 준비하는데 입구 막고 2스타 레이스와서 피해 받기도 하고 그래서 전 9scv쯤 맵 중앙에 나가서 배럭을 짓고 정찰합니다. 그리고 완료되면 배럭이 상대방 기지에 가는 시간이 줄어들다보니 보면서 맞춰갈수가 있더군요. 또하나 명심할께 쫄면 안됩니다. 특히 테테전은 탱크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 탱크 2~3대로만 조여놨음에도 불구하고 쫄아서 못나오는 게이머들도 많이 있습니다. 초반에 입구 조여졌다고 하면 보통 무리하게 유닛을 뽑아서 오고 상황에 따라 터렛까지 지어놓다 보니 빌드상에서 크게 갈린경우가 아니면 뚫는게 의외로 쉽습니다. 예전에 임 대 최 결승전을 보면 임요환 선수가 2스타 레이스를 선택하자 최연성 선수는 바로 터렛 둘러서 방어하고 2멀티 가져가더군요. 그러면서 골리앗 조금 생산후 오히려 3스타를 가져갔습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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