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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9 15:20:37
Name Rocky_maivia
Subject 슈퍼마켓에서 카드사용을 거부당했을때
담배와 여러가지 간식등을 사고 계산을 할려고 하니
마침 현금이 부족해서 4750원을 카드로 결제할려고 했더니
주인으로 보이는 분이 우리 가게에선 이 가격은 카드를 안받는다고 하더군요.

제가 알기론 천원이상은 카드사용이 가능하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진짜 천원만사고 카드결재하는건 제가 주인 입장이라도 참 그렇겠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5천원 가까이되는 계산은 중규모 슈머마켓을 운영하는 주인입장에선 부담이 되었다 봅니다.

그리고 자세히는 언급안합니다만
살짝 기분나쁜 어조로 구매자의 구매의사를 확실한 태도로 거부하시길래
저도 어느정도는 어필을 해야되겠다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이런 경우엔 어디로 신고를 하여야 주인아저씨의 경영태도에 경종을 울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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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9 15:25
수정 아이콘
보통 동네 마트에선 5천원 이하는 안해줍니다.
그게.. 안그래도 동네마트는 편의점과의 전쟁모드로 가격 후려쳐서 팔기 바쁜데..
거기에 세금까지 다시 긁어서 내야하는 카드는.. 5천원은 되야 1원이라도 남기 때문입니다 -_-;;;
정말 천원만 넘어도 눈치 안 보고 긁을 수 있는 곳은 편의점 입니다 -_-;

뭐.. 사실 이런 문제로 동네 마트 주인아저씨와 얼굴 붉히실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_-;;;
법이라는 것 외에 암묵적인 서로간의 동의라는게 존재한다고 친다면...
바로 위와 같은 부분입니다;;;

5천원도 안되는거 파는데.. 카드로 긁는 바람에 세금이 더 나와서 - 금액으로 나가버리면..
제가 마트 주인이라도 기분 안 좋을듯 한데;; 그냥 허허 넘기고 지나가시지 ^^;
아니면 센스있게 껌한통 구입하셨으면 되었을텐데요 ^^;
가만히 손을 잡
09/10/29 15:32
수정 아이콘
전에도 이런 글이 있었지만,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지요. 소액결제는 파는 아저씨도 힘드니..
그래도 글 내용을 보니 주인 아저씨가 살짝 기분나쁘게 나왔나 보군요. 왠만하게 부탁하면 소액카드는 참아주는데,
그렇다고 불친절까지 감수할 필요는 없죠. 전 기분 나쁘면 다른 가게로 가고 다시 거기로 안갑니다만...
어쨌든 카드 결제 거부 신고는 금융감독원 (☎ 02-3771-5950~2)에 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방문해보시고,
잘 생각해 보시고 하세요.
새벽바람
09/10/29 16:08
수정 아이콘
소액결제 거부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걸 기분나쁘게 거절한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죠.

애초에 카드 가맹점 가게를 이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카드가 되기 때문인건데 파는 사람 입장에서 손해라고 거부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오케이 캐쉬백 가맹점이라서 이용했는데 캐쉬백 카드 내밀었더니 안된다고 하는게 말이 안되는 것 처럼요. 혹은 멤버쉽 카드로 바꿔서 생각해도 마찬가지고요.
김영대
09/10/29 16:40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동네 가게는 판 것만큼 세금을 안 내는게 그냥 암묵적으로 쉬쉬하는 건가요?
그냥.. 서로 좋게좋게 가자는 의미?
에인셀
09/10/29 17:14
수정 아이콘
세금보다는 카드 수수료 때문이 아닐까요?
주위에 자영업 하는 사람들 보면, 수수료가 5%가 넘어간다고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기분 상하신 마음은 이해하지만, 너그럽게 넘어가심이.. ^^;
09/10/29 17:17
수정 아이콘
김영대님// 세금을 안 내는게 아니고..
5천원 이하의 소액 결재시
카드사 및 결제기기사가 떼어가는 수수료가 현금 판매시 지출되는 세금을 아득히 넘어서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_-;
즉, 카드 결제시 카드 결제 수수료 + 세금 이 나가는거죠.
암묵적으로 쉬쉬하는게 아니고... 팔아서 안 남을 장사에는 서로 서로 기분 좋게 처리하는게 좋은거죠 ^^;;
장사하는 사람이 돈이 안 남으면 어떻게 장사를 하겠습니까 흐흐.
방어운전
09/10/29 17:33
수정 아이콘
그걸 기분나쁘게 거절하면 손님 입장에서도 무척 기분 나쁘죠...
김영대
09/10/29 17:54
수정 아이콘
Claire님//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정지율
09/10/29 18:19
수정 아이콘
에.. 우리동네는 천원이면 무조건 다 결제해주는데. 허허.;;; 슈퍼가 워낙 많아서 그런걸까요. 땀.
09/10/29 18:37
수정 아이콘
이 부분 제도가 약간 문제는 있어요.
세금 부분이야 당연히 내야 할 것이니까 봐줄 문제는 아니고요.
가맹점과 카드사 사이의 수수료는 비율로 책정되니까 액수가 크든말든 별 상관이 없지만, 결제 1회마다 카드승인절차가 있고, 그 비용이 따로 있기 때문에 소액으로 갈수록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긴 합니다.

우리 신용카드 법제가 신용카드를 도입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널리 이용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다 보니까 가맹점이 거부할 수 없도록 강제규정을 둔 것이고요(20년 전만 해도 카드 쓰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적 거래관계에서 반드시 강제할 일은 아니지요(프랑스에 갔을 때 보니 꽤 큰 중형마트인데도 10유로 이하는 안 받더군요). 이 부분에 관하여는 국회에서도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09/10/29 19:09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그래도 소액은 왠만하면 현금결제를 권해 드립니다. 예전에 비슷한 질문이 한번 올라왔었죠.
떡볶이집에서 카드 안됀다고 했던 어떤 분이었는데 그 당시 지율님집도 분식 한다고 하셨죠?
슈퍼도 사실 마찬가지입니다. 어느정도 금액이 되면 몰라도 소액은 결제를 할시 오히려 손해가 나는 경우도 많고요.(대표적인 경우가 담배 하나 사면서 카드 내밀때죠. 이경우엔 확실히 손해봅니다. 담배 수익금이 개당 대충 230원인가로 기억하는데 여기서 부가세 40원정도에
카드 수수료 띠면 남는게 없죠.카드수수료뿐만이 아니라 카드승인절차에도 돈이 들러갑니다.)
티나한 핸드레
09/10/29 20:49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이 장사를 하셔서 인지... 전 만원이하는 웬만하면 현금결재 합니다..

저도 가게하시는것 많이 도와드려봤는데... 카드결재 수수료도 정말 많이 떼고 소액 결재일땐 남는게 없어요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힘들텐데... 신고같은건 될 수 있으면 하지 마시고 그냥 참으시면 서로 좋지 않을까 합니다.
C.P.company
09/10/29 21:45
수정 아이콘
그냥 미리미리 현금좀 찾아둡시다;;

솔직히 담배한값사고 카드내밀기도 미안스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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