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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6 22:53
유표는 형주를 다스리는 강한 군주나 통치자라기 보다는
한나라에서 임명된 지방관리이다가 한나라가 쇠락해가자 형주지방 호족들의 연합체의 대표로 변해갔죠. 호족들의 입김에 좌우되는 대표에 가깝습니다. 통치자로 군림하는 군주가 아니죠. 그래서 조조가 원소를 칠때도 호족의 반대때문에 군사를 일으키지 못하죠. 4개의 성도 유표를 따르긴 하나 그렇게 얽매여 복종하는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거의 독자적인 세력으로 봐도 무방하죠.
09/11/16 23:09
연의내용으로만 답변드리면 황조는 유표수하의 장수가 맞고
손견의 원수...라긴 보단 손견을 죽인 장수로서 아들인 손책,손권의 원수라고 함이 맞겠네요. 그리고 황조는 형주 남부 4군의 태수가 아닙니다. 연의에서는 강하태수( 이건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도로 나오다가 감녕에게 죽임당하죠.
09/11/16 23:10
황조는 유표의 심복중에 하나였습니다 유표에게는 몇없는 중요한 무장중에 하나였구요 강하태수로써 손견쪽의 세력을 견제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죠 형주에서 따지면 수군도독정도랄까;;; 참고로 형주남부 사군의 태수는 유현,조범,금선,한현 네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손견이 죽은것은 괴량의 계략에 의해서였습니다 욱하는 손견의 성정을 자극해서 골짜기로 유인한후에 화살과 돌을 퍼부어 죽인것이죠 연의에 보면 손견의 목은 여공이라는 아장이 베었다고 되어있는데 손견이 유표에게 쳐들어왔을때 황조도 맞서 싸운장수중에 하나니 원수라고도 볼수있겠네요
09/11/16 23:18
Benjamin Linus님// 엡실론델타님// 엘리미언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현같은 인물은 나름 독립적인 세력을 구축하고 있었던 건가요? 삼국지 게임 같은 거나, 세력도가 정리된 카페에 가보면 장로나 마등 같은 인물은 독립세력으로 나오는데 형남지역은 유표의 세력으로 나와서 혼란이 오거든요.
09/11/16 23:46
오만과나태님// 형주남부 사군의 태수들 같은경우 유표의 수하라기보다는 유표를 따르지만 나름 독립적인 세력을 구축했던인물들로 보입니다
조조의 형주침공때 양양으로 달아나던 유비를 도우려던 위연이 실패하고 의지할때없어지자 한현에게 의지하러 갔다는 내용이있는데 만약 유표의 세력이었다면 그리로 갈 수는 없었겠죠. 그냥 독립적인곳이라고 봐도 무방할거같습니다.
09/11/16 23:50
그냥 간단히 말해 한나라당에 속해있는 박근혜와 같은 입장이죠.
유표에 속해있기는 하나 유표가 외침등의 위급상황이 아닐시에 내리는 군사동원명령 등은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의 독자세력이었을 것입니다. 황조는 유표 수하쪽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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