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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0 08:02
제 경험상...
일단은 이 고백에 반대하고 싶습니다. 좋은 우정이 사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우정으로 시작된 관계에서의 접근은 더욱더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그 여자분도 글쓴이에게 남자로서의 호감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게 아니라 우정으로 생각하는 사이 였다면! 고백의 결과는 생각보다 회의 적입니다. 고백의 수단으로 편지는 본인이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는 좋지만 부담스러운 내용을 전달하여 좋은 대답을 얻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글쓴분이 이성적으로 판단 했을때 그 여자분도 본인을 우정 이상으로 보고 있다면 만나서 직접 이야기 해 보시고요. 그게 아니라면 좋은 우정을 지키시는 쪽을 권합니다.
09/11/20 08:08
본문의 여자분도 같은 마음이라 연인으로 발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두분의 사이가 서먹 서먹 해져서 예전처럼 자주 보시 못한다 하여도! 실망하지는 마세요. 두분이 함께 보냈던 좋은 시간과 경험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소중한 재산이 되어 누구보다 사랑하는 인연을 만들어 줄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09/11/20 08:16
해피님// 님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근대 저만 좋아하는게 아니여서 제가더 서두르는거 같습니다...뭔가 느낌이 지금이 좋아서요...
지금 서로의 느낌이요..
09/11/20 08:19
투신골수팬님// ^^ 괜찮습니다.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고백을 계획해보시는것도. 고백의 결과가 어느 쪽이든 투신골수팬님에게 좋은 연인이 생기는 과정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09/11/20 09:02
경기가 승리로 끝나던 패배로 끝나던 가장 안 좋은 것은 시간끌기 입니다.
스타도 그렇고 연애도 그래요. 고백이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있어도 이후에 다시 도전과 다른 사랑찾기를 생각해보면 기회가 왔을 때 해야 합니다.
09/11/20 09:06
저도 해피님 생각과 같습니다.친구분 입장에서 갑작스런 고백으로 인해 만나기 부담스러운 사이가 되면 우정도 날라가 버릴수 있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는 여성분쪽에서도 투신골수팬님께 느끼는 확실한 무언가(?)가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오랫동안 봐왔던 투신골수팬님에게 친구이상의 무언가를 느낀다던지 하는거요. 고백보단 지금부터라도 친구로서 말고 남자로서 친구분에게 어필하는게 순서라고 생각하네요..
09/11/20 10:03
남들한테 사귄냐는 소리 들을 정도면 실제로 사귀어도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습니다.
그냥 렌트카가 자가용이 되는 정도의 차이랄까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방법을 고민하신다면 노래를 추천합니다. 같이 노래방가서 노래 불러주면 좋을 것 같네요. 노래는 '미치도록 사랑해요'식의 부담스러운 노래말고 그냥 '우리 한 번 사귀어봐요'식의 밝고 경쾌한 노래가 좋겠네요.
09/11/20 10:05
저도 그냥 동성친구처럼 지내다가 사귀게 되었는데요.
(저흰 3개월정도밖에 기간이 없었지만, 꽤 자주봤었어요) 사실, 글쓴분이 될지 안될지는 예상하실 거라 생각하는데,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예상대로 될 겁니다. 실패를 예상하시더라두요. 그래도, 한번 지르고 포기하는게 이후 관계에 좋습니다. 잘되면 좋은것이고, 안되도 조금 서먹하다 글쓴분이 조금만 노력하시면 다시 허물없는 친구사이가 될거에요. 물론, 실패하셨으면 그 기간에 정리를 하셔야겠죠 고백 방법이 굉장히 중요한데, 1년이면 충분히 어느정도 파악하셨겠죠. 냉철하게, 이렇게 고백해야지라고 생각하신대로 꼭 하세요. (여성분 입장에서요) 괜히, 쭈삣쭈삣 질질끌면, 여성분 눈치채고 님을 관찰합니다. 결정내리기까지 긴 시간 주시면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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