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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2 18:58
기숙학원 절대 가지 말고.(기숙학원에서 친구들 생기면 막장.)
절대 꾸미고 다니지 말고. 아침 7시에 나가서 저녁 10시쯤인가 돌아오는 그냥 일반 큰 재수 학원 다니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공부 외에 다른것엔 전혀 신경쓰지 말고, 규칙적이고 꾸준한 생활이 중요,
09/11/22 19:01
그냥 아예 컴퓨터에 손을 대지 마세요
원서접수하기 전까진 컴퓨터 만질 필요 아예 없습니다 ㅡ.ㅡ 학원 다니시면 학원에선 공부 집에선 간단한 복습 or 암기 하면서 쉬세요 이 생활만 하루도 안거르고 반복해도 점수가 안오를수가 없습니다 괜히 학원비가 초고가인게 아니죠
09/11/22 19:04
메를린님// 죄수학원(.... 소녀시대서주현님이 말하신 것과 같은 학원)에 다니시게 되시면 딱히 인강을 볼 필요는 없을겁니다
학원에서 수업받는거 복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아니 시간이 오히려 부족하죠
09/11/22 19:07
다레니안님// 네 그럴테지만, 재수학원 다니면 인강듣는 애들이 꽤 있거든요. 그러면 다들 듣는데 나도??이렇게 된다는거죠. 학원에서 수업받는거로 복습하는걸로 충분하다는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재수학원도 처음에 들어갈때 성적이 안좋은상태로 들어가면 좀 안좋은 반으로 편성되거든요. 그럼 선생님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09/11/22 19:08
저는 독학반수를 했었는데 정말 초반 두세달은 하루에 햇빛을 아침에 독서실갈 때 한번 점심에 한번 잠깐 스트레칭할 때 한번 총 세번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당연히 성적은 급증. 하지만 여기서 전 풀어졌고 친구들과 매일같이 피씨방을 가고 주말마다 술을 마셨죠.
아마 수능을 9월에 봤으면 전 서울대 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재수하면서 성적오르면 오른다고 자만하지 마시고 안오른다고 너무 조급해하지도 마시고 그냥 끝까지 꾸준히 인내하면 결과가 배신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09/11/22 19:10
메를린님// 으음.. 성적이 아래라면 인강을 봐도 별 도움이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강이란게 서로간 커뮤니케이션이 없느니만큼 어느정도 점수가
되는 학생이 봐야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학원강의 장점은 수업중 혹은 수업이 끝나도 커뮤니케이션이 있다는 겁니다 모르는건 질문하고 이해안되는것도 질문하고.. 아무리 하위권반이라 해도 고액의 연봉을 받는 강사입니다 스타강사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지겠지만 그렇다고 대충대충하거나 실력이 없는건 결코 아닙니다
09/11/22 19:25
서울 사시면 종로나 대성 같은 괜찮은 학원 추천드립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수능을 여러번 보면서 보고 느낀게 있는데 궁금한게 있으면 쪽지 주세요. 아는한에서 최대한 알려드립니다 ^^;;
09/11/22 19:28
저도 일단 피지알부터 끊으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나아가 컴퓨터 자체를 하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인강은 남들 듣는다고 들을필요 절대없습니다. 스파르타 재수학원다니신다면 복습+문제집이면 충분하고요. 또 지나친 남과의 비교, 자괴감같이 마인드컨트롤이 정말 중요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처음 마음가짐 잘 잡으시고 끝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처음 마음대로 시험때까지 가는거 정말(x100) 쉽지 않습니다.
09/11/22 19:33
무엇을 하지말아야지 하는것보다는,"어떤일이 있어도 이건 꼭 할것이다"가 더 중요한것 같더군요.
이건 꼭 지키고 해야지 했던것들을 하다보면,하지 말아야 할것들에 대해 관심이 사라지고,시간적 여유도 생기지 않습니다. 제가 재수시절 꼭 지켜야지 했던건 3가지였는데. 1.밤 10시만 되면 무조건 잠자리에 들고,아침 6시에 일어나기.(모의고사 전날일지라도) 2.수업시간및 휴식시간일지라도 절대 잠을 자지 않는다. 3.복습은 무조건 하기(예습은 못할지라도)
09/11/22 19:44
학원은 왠만하면 안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면 진짜 백방 여자랑 얽히게 되어 있습니다. 장담하죠. 가려면 차라리 기숙학원이 낫지 싶습니다.
09/11/22 19:55
forangel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없습니다. 하고 싶은것 하세요. 할 것, 정한 것만 하시면 됩니다. 다만 라울님의 말씀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재수할 때 가장 안좋은 코스가 독학이고, 다음이 기숙학원이며, 가장 나은 것이 학원입니다.
09/11/22 19:55
저는 종합학원 다녔었는데요. 나름대로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수한다그러면 종합학원 가라고 하는쪽입니다.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건 학원에 친구가 없으면 없을수록 좋습니다. 친구들 많이가는 학원은 피하세요. 학원에서도 친구 많이 만들지 마시구요. 딱 밥 같이먹을 사람 정도만...-_- 제가 다녔던곳은 오후 4시정도까지만 수업이고 그후엔 자율학습인데, 이 시간을 몰려다니면서 노는애들이 꼭 있습니다. 재수해서 점수 더 떨어지는 케이스중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이쪽입니다 -_- 그리고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deadbody님 말씀처럼 저도 9월에 수능봤으면 배치표 4칸은 올랐을듯... 휴식은 좋지만 너무 확 풀어져버리면 페이스가 깨지니까, 조심하셔야 됩니다. 재수는 정말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힘내서 성적 많이 올리세요~
09/11/22 19:56
08수능쳐서 평균 3.2등급 찍고 재수해서.. (가군 나군 다군 다 떨어졌거든요 ㅜ_ㅜ)
09수능 쳐서 평균 1.7등급 찍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서 조언 드리자면, 왠만하면 학원 가는걸 추천 드립니다. 혼자 하면 아무래도 유혹을 받기 쉽습니다. 절대 고등학교때 공부했던 손때묻은 개념서들을 버리지 마세요... 문제집이야 큰 의미는 없겠지만, 글쓴분께서 즐겨 보시던 개념서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새마음 새뜻으로~ 하면서 버리시면 정말 후회 됩니다. 절대 버리시질 마시길.. 그 밖의 것들은 윗 분들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한마디 거들자면, 자만심을 버리세요. 재수학원에서는 정말 처음 부터 수업합니다. 다시 고등학생이 된 기분이죠. 다 아는 내용 수업하는 거 같구요.. 이럴때 '다 아는내용이네? 대충 수업듣지 뭐~' 이런 마인드로 듣기 시작 하면.. 습관이 됩니다. 이런 습관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명심하세요.
09/11/22 20:04
특수 목적이 아니라면 PSP나 PMP, 넷북 같은 전자기기는 만악의 근원입니다. 친척한테 일년간 빌려주세요.
친척과의 호감도 상승 + 집중력 상승의 두마리 토끼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09/11/22 20:34
무엇보다도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하고자 하는 의지만 가지고 있다면 그 어떠한것들도 절제를 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9/11/22 23:03
起秀님// 저는 전혀 반대로 생각하는데요.
최상은 독학이며, 중간은 기숙학원이고, 최악은 학원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모의고사는 따로 돈내고 보면 됩니다. 학원 그곳은 온갖 사교의 장소이자 악의 근원... 다만 전제조건은 좀 깔리겠네요. 정말 자신이 상위권 학생이면 제가 말한대로지만 하위권이면 차라리 학원 가는 게 낫습니다. 음..뭐랄까 독학하려는 실력과 의지가 받쳐줘야 된다고 할까요..
09/11/23 00:16
라울님// 저는 라울님 의견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개인의 마음 가짐에 따라 사교의 정도는 조절 할 수 있다고 생각 되는군요. 저는 정말 재수학원에서 1년간 옆에 붙어 있던 짝지 말고는 핸드폰 번호나 이름도 모를만큼 단절되어 살았습니다. 그래도 쉬는시간에 대화는 해야 했기에 짝지랑은 대화도 하고 했습니다만... 이성문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래도 재수하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그런지.. 여성분들께서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살면서 1년도 안되는 시간에 대쉬를 받은 횟수가 제일 많을때가 재수 할때 인 것 같습니다. 정말 대쉬를 받았을때 연락처 가르쳐 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꾹꾹 참고 학원 종강하는날 제가 번호 드렸습니다. 물론, 그 중 한분과 수능 끝나고나서 부터 만나기 시작 했구요... ^^;
09/11/23 02:03
학원간다고 꼭 생기는거 절대로 아닙니다. 저희 반에서 커플 딱 하나 생겼는걸요.
고등학교때 여자친구가 쭉 있어왔다 그런게 아니라면 재수학원에서도 똑같습니다.... 저희 학원이 조금 빡 센 편이라 그런거긴 하지만 본인이 의지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생각하고요. 제 경험,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경험 상 최고는 종합학원이라 생각합니다. 독학은 아무래도 중간중간에 유혹당할 곳이 많고요,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깐요. 그리고 재수가 중간고사 공부하듯이 잠깐 공부하는게 아니라 1년 놓고 장기적으록 공부하는거라 학원에서 짜놓은 스케쥴 따라서 1년 따라가시는게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기숙학원은 개인적인 생각으론 비추입니다. 제 주변에서 보면 성공한 분들 많이 없었고 또 거기서 있으면 사람들끼리 안친해질수가 없습니다. 1년동안 같이 먹고자고 하는걸요. 이성친구도 더 많이 생기는거 같고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독학으로 성공할 수 있는분, 그정도 의지가 있는 분은 학원다니시면 그보다 더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구 많이 생겨서 놀러다니는건 안좋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학원에서 주위사람들과 담쌓고 살 필요는 없습니다. 뭐, 계속 함께 지내다 보면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는건데 그걸 억지로 막는다고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친구들하고 잠깐잠깐씩 얘기하고 웃고 떠들고 하는거 아니면 1년 무슨수로 버티겠습니까. 혼자서 버텨나가기엔 재수 너무 외롭습니다. 대학 먼저간 친구들은 만나기가 힘들기도 할 뿐더러 괜시리 본인이 자격지심 느낄 일도 생기고요. 하여튼 재수학원도 사람 사는 곳이니깐 그냥 자연스럽게 사람들하고 어울리면서 지내세요. 잘 어울리면서도 나쁜길로 안빠지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방법 얼마든지 있고 그런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09/11/23 02:43
라울님//
독학하려는 실력과 의지... 뭐 말은 무지하게 좋지요. 전국에서 아마 재수생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학교에 지금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저희들 사이에서도 독학재수 한 녀석들한테는 '독한놈'이라고 해줍니다. 독학해서 될 놈이면 학원에서도 됩니다. (독학해서 성공할 정도의 의지 가진 녀석이 학원간다고 이성이랑 엮여요?... 상상하기 힘들군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유쾌한 경험은 아니지만 재수를 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근데 학원에서 될 놈이라고 해서 독학해서 된다는 보장은 '절대' 없습니다. (이건 제 주위에 있는 녀석들을 보면 절대적으로 확신하게 되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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