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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2 19:26
give & take 라고 하세요.
부탁을 하나 들어주면 밥이나 술을 얻어먹거나, 본인이 하시기에 번거로운 일을 "너 때문에 시간 낭비했으니 니가 이거 좀 해라~" 이런 식으로요...
09/11/22 19:36
처음 알게된게 학부때 방학때 고향에 가있으면서
공부를 봐주면서 부터였습니다..흐흐 그래서 지금은 오빠오빠 하지만 예전엔 쌤쌤 했기때문에 뭔가를 요구하는게 쉽지는 않네요.. 지금도 진짜 급하면 존경하는 선생님 이러거든요.. 부탁은 주로 학업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공부라든지..레포트 시험;; 진로 등등의 문제가 생길때마다.. 굉장히 포괄적으로 던지죠.. 이거 이렇게 해야 하는데 이부분 도와주실수 있어요? 이런거도 아니고.. 오빠..나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해요..이거 좀 어떻게좀 해봐요 정확히 저런식이죠.. 짜증나는 오더를 던지는 스타일이라서 해주려면 스트레스 확확 받습니다..
09/11/22 19:46
Yeah님//
정확히 제 고민내용은 이러합니다.. 1. 그냥 친구한테 빚갚는셈 치고.. 인격수양하며 덕을 쌓는 기분으로 짜증나도 계속 도와줄것인가.. 2. 친구는 친구 동생은 동생이니 짜증나니 그냥 방치하느냐. 3. 꼭 필요한 도움을 주어서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자질구레한 일은 안하고 스트레스는 안받는 이상적인 방법은 없느냐.. 뭐 이런거죠..흐흐 사실 어제 글쓸때만 해도 2번쪽에 마음이 기울었었는데.. 마음 한구석의 찜찜함이 있었고..오늘은 그게 좀 더 크네요..흐흐
09/11/22 20:00
님께서 먼저 가끔 연락하시면 그런 부탁을 안할겁니다. 지금 그 동생이 친오빠보다 님을 더 편하게, 친하게 생각하여 자주 연락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또 왠지 어색한사이죠. 친남매가 아니다보니. 연락할거리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저런 과제가 생길때마다 기회다 싶어 연락을 하는겁니다.
님께서 먼저 연락을 해보세요. -꿈보다해몽전문가-
09/11/22 20:06
kkkkaaaa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다레니안님 말씀대로 뭔가를 요구 하시고 반응을 살피시는게 제일 먼저 인 것 같습니다.
친구 여동생분이 글쓴이 분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이니까요..
09/11/22 20:38
그 동생에게 뭔가를 요구하고 반응을 살핀다는건... 조금은 그 동생에게 마음이 있다는 전제가 있는거겠죠?
일단 님이 그 동생을 어떻게 생각하고 정의하느냐가 우선일것 같습니다. 정말 친구의 동생이자 제자일 뿐이라면 냉정하게 '너도 이제 성인인데 이런 식의 태도는 사회생활에 마이너스가 된다' 라고 가르쳐줘야지요. 아는 동생 혹은 제자에게 가장 뿌듯함을 느낄 때란 반듯한 성인으로 성장하는걸 지켜보는걸테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뭐...
09/11/22 21:33
뭐 마음에 드시면 해 주시고, 아니면 말면 되겠네요.
요컨대 그렇게 해서라도 관계를 유지할 가치가 있는 분이면 적절하게 해 주세요. 마음 가는 대로 하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친구분도 뭐라고 하진 않을 것 같으니까요.
09/11/23 15:39
죄송합니다만, 여자로서 마음에 두고 계셔서 이런 고민하는 거 아니신지...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인간관계를 굳이 유지할 필요가 있나요?? 저런 괘씸한 애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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