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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3 15:07
찜질방. 손님은 하나도 없고 친구들 무료로 들어와서 술판벌리고 싸우나 하고 놀다가 교대하고 옆에 산소방가서 자거나 공부하고 다시 교대해서 겜하거나 술먹고 친구들 불러서 겜하다다 x 무한반복
09/11/23 15:12
저는 서점 아르바이트했던 게 가장 기억이 남는데, 요새는 서점 찾기가 많이 힘들어서.
대형 서점 아니면 거의 없으니까요. 물론 저 일하던 서점도 나름 수원에서는 대형이었습니다만, 수원 역사 새로 지어지고 리브로 들어오면서 지금은 망했죠. 여튼 저는 서점 아르바이트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09/11/23 15:15
제가 재미있게 했던 알바는 전단지 돌리는 것이랑 경륜장 심판보조였구요.
(전단지 돌리는 건 그냥 운동삼아 놀았던 느낌이고, 경륜장 심판보조는 경기를 즐기니까 재밌더군요) 그리고 제 친구가 해서 즐거웠던 건, 만화방알바였네요.(새벽시간에 친구들 자주 놀라갈거에요)
09/11/23 15:15
체육대회 행사 알바요.
삼성, 엘지, 한솔 이런 대기업에서 사내체육대회할때 행사지원알바한적이 있는데 그렇게 엄청난 페이는 처음받아봤죠; 허나 이것도 철이 아니네요.
09/11/23 15:19
야구장 알바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선수들과 야구장내 식당에서 식사할 기회도 가끔 있었고 선수들도 가까이 보고.. 배트보이나 파울볼처리등등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공수교대할때 외야수들과 캐치볼도 하는 영광도 누렸었던 제 생애 최고의 알바였습니다.
허나 이것도 철이 아니네요. (2)
09/11/23 15:52
과외가 짱입니다. 국어과외라는 날로먹는 과외를했었는데 상대도 실업계학생이라 의욕도없었고... 지금 생각하면 날로돈먹어서 죄송스럽지만 어쨋든 당시엔 철도없었고 즐겁게 과외하는친구랑 수다떨다가 나오고 40만원받고-_-...
대학갔으니 된거죠 뭐
09/11/23 16:53
스키장 알바, 재미있기는 합니다만 추위에 떨면서 미소를 유지해야한다는 점에서 육체적 피로도는 다른 알바들에 비해 좀 심합니다. 맘껏 스키타고 다닐 수 있지 않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글쎄요....패트롤 알바들이 따로 있고 대부분의 스키장 알바는 바깥에서 매표관리하는거라서..
그래도 오후시간에 공짜로 탈 수 있기는 합니다만 이 자리가 그렇게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전단지 돌리는 건 진짜 제가 한 최초의 돈벌기였는데, 정말이지 처음으로 했기에 할 수 있었지 두세번째로 한 일이었으면 도중에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하는 일이었습니다. 아파트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다리가 후들후들거리다가 나중에는 좀 뻣뻣해서 무감각해지는 느낌까지 오더군요. 아주 비추입니다. 그리고 돈도 그리 많이 못받습니다. 서빙은 지루하지는 않은데 장사 잘되는 데는 빡세고 피곤합니다. 술집이건 고깃집이건...그리고 장사가 안되면 눈치보입니다. 편의점은 확실히 지루하긴 합니다. 내내 서있어야 하는 부작용이 있고...또 눈앞에 먹을 것을 팔다보니 한시간 일해서 번 4000원이 고스란히 다시 편의점 사장 주머니 속으로 들어갈 때도 많습니다...(폐...폐기 짱!!!) 알바 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네요......노가다 어떠세요? 한번 뛰어보시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런 점에서 추천!! 좀 편한 거라면 한타나 영타 대신 쳐주는 알바 같은게 있을텐데...잘 찾아보세요. 그리고 지하철로 퀵서비스 하는 택배가 좀 편하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요즘도 있을련지요. 제 경험상 야간피시방이 왓다입니다. 손님도 별로 없겠다...앉아서 하루종일 피지알질에(다른 애들은 싸이질 혹은 네톤질) 회원가입 후 멋대로 퇴직정액시간까지..사장님도 없어서 눈치도 별로 안보이구요. 다만 잠을 못자는 건 상당히 피곤하긴 합니다만....
09/11/23 17:10
서빙같은 아르바이트가 지루하고 약간 고된면이 있지만 저는 서빙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같이 일을 하던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들(남,녀불문) 끼리 어울려 노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이런면이 좀 즐거웠던 면이있습니다. 또 스크린경마장에서도 해봤는데, 이건 서빙이 아니라 그냥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 아르바이트였습니다-_- 무한대로 코인을 채워주고 저는 그냥 게임하시는 분들에 장단맞춰서 같이 소리도 질러주고 그랬는데 재밌었습니다 만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좀 지나니까 죽겠더군요. 프로게이머들의 고통을 약간이나마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_-;
09/11/23 18:36
선거철에 출구조사알바도 수입이 좋고(1박 2일(왜냐면 투표를 아침부터 시작하니까
그 전날 밤에 미리 선거구 모텔에 가서 잡니다.)인데 10만원 정도 줍니다.)재미도 있어요 크크
09/11/23 19:21
야간 피시방 알바요.
사장님이 같은동네에 피시방 3개 하셨는데 이 피시방 알바가 가장 재밌었습니다. 야간 피시방 알바는 보통 혼자 있다보니 재미 없는데 3개 연합이라 알바끼리 야간에 계속 같이 게임 할 수 있었고 손님도 다 단골이시라 알아서들 하시니 손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냥 게임 즐기다 오면 되는 ... 참 거저 먹고 재미까지 있는 알바였죠.
09/11/23 20:48
전 민토 알바요.. 다른건 아니고 아는 여자사람이 많이 생깁니다. 그것도 이쁜여자사람으로..
그게 아니라면, 학교 도서관 알바도 재밌었어요- 대출해주는 시간이외에는 인터넷질하다 책보다, 시험기간엔 대출이 거의 없어지니까 책정리 할 것도 줄어들고 그 시간에 조용한 도서관에서 시험공부할 수 있었거든요^^
09/11/23 21:37
자마기타님//
외모가 어느정도 되신다면 유흥업쪽 추천드려요~ 재미로 따지면 그만한게 없죠.. 나이때가 20대초반이라면 한번쯤은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09/11/23 22:25
돈 많이 버는 거면 빠 쪽으로..
발렛보이 하거나 사장님들 서빙 하는 쪽 가면 팁 두둑히 받구요.(월급보다 팁이 더 쎕니다.) 물론 서빙 및 접대는 외모와 말빨이 중요합니다. 발렛보이는 운전실력이 중요. 공부 잘하신다면 과외를 하세요. 과외가 쉬우면서도 돈많이 법니다. 단점은 실력향상이 안되면 금방 짤릴 수 있고.. 가뜩이나 나 하기도 싫은 공부를 남때문에 예습하고 가야한다는 것. 이것저것 하다가 저는 현재 피자만들고 있네요. 시급이 좋아서 학업이나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거 하면서 하기엔 좋은 것 같습니다.
09/11/23 23:00
율본좌님// 어울리기 좋아하고 무엇보다 재미를 원하신다면 해볼만합니다.
EzMura님 말씀처럼 내성적인 성격이시라면 좀 곤란하시겠지만 외향적까지 아니래도 일반적인 친근함정도의 성격이시면 해볼만 합니다. 유흥업알바에도 물론 단계(급이라고도 하죠)가 있지만 대부분이 인정하는 미남이시면 좋고 미남이 아니더라도 훈남 쾌남 정도만 되도 정말 재미있게 하실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외모가 안된다고 알바가 재미없을거란 뜻은 아닙니다. 문득 생각나는 단점이 있다면 (간혹!) 20대초에 한번 들여놓은 발이 연이되어 빠져나올수 없을정도로 그쪽 계통일만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09/11/24 00:57
DVD방 알바는 어떤가요?
반수한다고 트랜스포머랑 혼혈왕자를 못봤는데 여자친구는 헤어진 지 오래됐고 혼자 보러가긴 그렇고;; 알바하면서 짬짬히 보면 좋을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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