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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23 15:35:35
Name 리오스
Subject 변시(변리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 신촌 소재 대학 전자공학 전공이고,
이쪽에 선배들이 몇명씩 변시에 합격해 나가는걸 보며,
한참 바람이 들고 있는 3학년 학생입니다.

음, 생각보다 학벌과 전공이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준비자체도 쉽지 않고, 경쟁도 치열하고...
그리고 로스쿨의 도입으로 입지가 점차 좁아질 수 있다는 선배의 말들도 들었습니다. 한편 인원을 확대할 수 도 있다는 뉴스를 본것 같기도 하고 암튼 진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데,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사정상 준비를 한다면 4학년 졸업후 최대 3년 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리스크가 있는 만큼 올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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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대사
09/11/23 15:51
수정 아이콘
변리사 거의 레드오션이라고 봐야 할텐데요.
차라리 로스쿨 준비하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09/11/23 16:00
수정 아이콘
변리사가 물론 공대생입장에서는 일단 매리트를 갖고 시작하는 좋은 직업군인건 맞습니다만....
변호사가 마음만 먹으면 변리사의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변호사는 변리사 자격취득하지 않아도 변리사 활동 병행 가능합니다.)에서
사실 이제 거의 끝물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로스쿨로 나가심을 더 추천드려 봅니다.
09/11/23 16:01
수정 아이콘
저도 윗 분들 의견에 한표 더해요.
올해 붙은 제 주위 사람들도 합격의 기쁨도 잠시.. 직장 구하는데 정신 없습니다.
sky 대학나와 붙어도 대학인맥 그 이상의 인맥이 있어야 괜춘한 자리 구할 수 있을거예요.
지금도 그런데 하물며 4-5년 후라면 더욱 장담을 못하겠네요. 게다가 그 와중에 전자공학 전공한 변리사는 포화중에 포화...
28세백수
09/11/23 16:09
수정 아이콘
몰랐는데 변리사가 이런 수준(레드 오션)이었나요;
09/11/23 16:11
수정 아이콘
학벌과 전공이 꽤 중요하죠... 특히 처음에 수습처 구할때는요,
신촌소재 전자공학이면 뭐 거의 변리사로서는 성골아니면 진골정도는 되겠네요.
근데 불륜대사님 말씀대로 레드오션이라서, 뭐 선뜻 권해드리기가...

전공에 관심이 많으나 연구직은 싫고 사무직을 원한다면,
돈은 많이 벌지는 않지만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면,
2년에 합격할 수 있다면, 적어도 3년내에,

그렇다면 한번 해볼만 한데...
만약 전공에 미련이 없다면, 돈 많이 벌고 싶다면, 딴 길(예를 들어 로스쿨) 가시구요.
이상 5년차 변리사가,
wish burn
09/11/23 16:16
수정 아이콘
리플과 딴글인데요.
지금 세상에 괜찮은 직장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변리사까지 별로라고 한다면.. 다른 직장들은 어떻다는 건지.. -_-;;
09/11/23 16:17
수정 아이콘
Claire님// 현실상 변호가가 변리사 일을 직접 하지는 않습니다. 변리사나 스텝을 고용해서 일을 처리하겠죠.
보통 문과출신 변호사가 기술내용을 모르는데, 일을 하지는 못할꺼구... 상표쪽은 할 수 있겠네요,
하튼 앞으로 이과출신 로스쿨 변호사가 늘어나면 아무래도 변리사의 입지는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보곤 하지만,
그건 변호사도 일거리 찾아서 변리업으로 넘어온다는 소리니깐 어차피 다 힘들어지는거죠...
09/11/23 16:20
수정 아이콘
rigel님// 넵. 아무래도 이후.. 정말 로스쿨로 인해서 정말 변리사의 특수성이 줄어들긴 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7년전 제가 모시던 팀장님도 변리사 자격 취득 후 활동중이신데...
요즘 예전만큼 많은 이익을 거두고 계시진 않다고 하시더군요...;;;
그 당시(약 5~6년전)만해도 정말 꿈의 직장이었고... 그때 1/4 분기에 번돈이 지금 반년 번돈 보다 많았다고..;;;
09/11/23 16:21
수정 아이콘
Crom님// 그 와중에 전자공학 전공한 변리사는 그래도 잘 나간답니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아니겠습니까. 아 그분때문에 토목전공한 변리사가 더 잘 나갈라나, (농담입니다--;)
09/11/23 16:23
수정 아이콘
Claire님//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개업해서 잘 나가시는 분들 주변에 있더라구요.
개업은 돈도 돈이지만, 자기 사업하는 거니깐 그만한 매력이 있다고 하네요...
저야 룰루랄라 편하게 살자는 주의이기때문에, 남의 돈 받고 일하는게 편합니다.
SCVgoodtogosir
09/11/23 16:28
수정 아이콘
기계와 전자는 성골 내지는 진골이지요. (2)

5년차 찍으신 선배님들이 산학연 가시는거 보고서,
작년에 합격한 사람들중 몇명이 1년 가까이 수습도 구하기 어려운 것을 보면서
접었습니다.

요새 뛰어드는 사람도 많고 공부도 더 빡세져서... 주변 사람 통계를 이용하자면 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이
최소 3년 정도 필요하고.. 보통은 4~5년씩 각오하고 합니다. 2년만에 붙은 형이 있는데.. 이분은 남들 4년동안 공부할걸
2년만에 다 하신겁니다. 물리적인 시간으로요. 이정도 하실 자신 있으시면 괜찮습니다.
내려올팀은 내
09/11/23 17: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 분야는 학벌과 전공이 중요한 분야 중에 하나 같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의외로 로스쿨 도입 후에도 변호사에 의한 시장 잠식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이공계를 나와서도 변리사의 전문성 부족이 문제가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09/11/23 17:15
수정 아이콘
그쪽 업계종사자로서..
전공이 다른 쪽이시면 별로 일수 있겠지만
전자쪽 변리사는 그래도 아직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레드오션은 아니라고 봅니다. 학벌도 그정도면 괜찮으신듯..
09/11/23 19:59
수정 아이콘
http://scieng.net/ 라는 재미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에 님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수백명은 될테니 원하시는 답변을 찾아보세요
릴리러쉬
09/11/23 20:32
수정 아이콘
좋죠..
암만 힘들어도 의사가 여전히 좋은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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