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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5 03:17
밑에 이에대한 설명이 있어서 덧붙입니다.
- 한 나라의 통화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 국내 재화와 서비스 단위로 표시한 화폐의 구매력은 물론 외국화폐로 단위로 표시한 화폐의 구매력도 떨어진다.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09/11/25 03:32
일단 적어주신 실질환율의 정의식이 틀린 것 같은데요. 외국물가와 국내물가가 반대로 된 듯.
구매력평가설 부분에서 실질환울이 1이 된다는 것은 절대적구매력평가설이 성립하였을 때만 실질환율은 1이 된다는 것입니다. (더 깊이 배우시면 구매력평가설의 현실 설명력과 관련하여 실질환율이 일정한지에 대한 논의가 나옵니다.) 그리고 실질환율의 고정여부와 상관없이 명목환율은 정의식에 의해 국내물가와 정의 상관관계를 갖습니다.
09/11/25 09:01
정의식은 맞고 설명이 틀린 거 같은데요.
실질환율 = (e x P)/P* (e는 명목환율 P는 국내물가 P* 해외물가) 그리고 실질환율을 1을 고정시킨다는 건 한화로 자국과 해외에서 살 수 있는 재화를 생각했을 때 자국의 물가수준은 P라면 우린 1원으로 1/P의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반면 해외에선 한화는 해외화폐의 e로 변환이 될 것이고 해외에서의 구매력은 e/P*가 되겠죠. (위로 따지면 0.001/P*입니다) 그럼 1원이 가지는 두 나라의 구매력을 같게하기 위해선 공식은 1/P = e/P*가 됩니다. 변환하면 1= eP/P*가 되죠. 이 때 1은 고정이 되는 것이고 실제환율인 eP/P*이 어떤가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싶은 건 명목 환율에 대한 국내외 물가수준에 관한 것이니 공식을 1= eP/P*를 e= P*/P로 변환합니다. 명목환율 = 해외물가/국내물가 라는 간단한 공식이 나오죠. 그럼 국내 물가가 상승하면 명목 환율은 떨어지고 반대로 해외물가가 상승하면 명목 환율을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프린트의 설명이 잘못 되어있지 않나 싶습니다. 밑에 대한 설명은 한나라의 통화량이 상승하면 돈의 가치는 하락하게 됩니다. 그럼 당연히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자국의 물건과 서비스의 요구액은 상승하게되겠죠 뿐만 아니라 외국화폐의 구매력 역시 하락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통화량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결과를 떠올리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만큼 썼는데 왠지 틀렸을까봐 걱정이 되네요-_-;
09/11/25 12:55
정의식이 틀린 게 아닙니다.
맨큐는 미국 입장에서 서술을 하고 있는 거죠. 맨큐 서적에는 전부 실질환율 = 명목환율X국내물가/해외물가 로 설명하고 있죠. 왜냐하면 미국은 환율표시는 타국통화표시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자국통화표시환율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질환율 = 명목환율X해외물가/국내물가 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맨큐서적은 비추하는게 철저히 미국입장에서 쓰여진 책이라 한국적상황과 안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환율이 그렇습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맞추어 공부할 것이 아니라 이왕 맨큐 서적으로 공부하신다면 미국적인 상황에 맞게 공부하셔야 합니다. 원리가 완전 다른게 아니고 표현방법에 있어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09/11/25 13:46
Quo Vadis님// 제가 맨큐 책은 읽어보지 않아서 그 책에는 어떻게 설명되어 있는지 모르겠는데,
미국의 입장에서는 달러/원 표시가 자국통화표시법이 아닌지요? (우리나라가 원/달러를 쓰듯이요.) 제가 알기로는 미국도 영연방국가들을 제외하고는 자국통화표시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잘못알고 있는건지요? 참고로 질문자를 위해 사족을 달면 구매력 평가설은 일물일가의 법칙으로 인해P=EP*이므로 실질환율이 1이 됩니다. (실질환율=EP*/P) 1=EP*/P 이므로 E=P/P* 가 되어 물가가 상승할 때 명목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 때 명목환율은 자국통화표시법으로 표시된 환율일 때를 말하며 질문자께서 적어놓으신 환율이 맨큐의 입장에서는 자국통화표시법이므로 위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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