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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5 21:03
9월 괜찮죠. 공원쪽은 비추입니다. 할일도 많고 예초기,전정 등 할일도 다른 공익비해 매우 많기때문이죠.
지하철 공익도 솔직히 별로. 공기도 안좋은데서 일하는데다가 X팔리고 구타도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죠. 교통정리하는 공익도 별로구요. 공익중에서 짱은 문화재 관리하는 공익입니다. 그 아래로 동사무소 공익, 관공서 공익등이 있죠.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다면 육체적으로는 편하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할수도 있습니다. 완전 무시하죠. 직원들이. 따라서 공익들 최고는 문화재 관리하는 공익입니다. 그냥 아침에 사무실에 들어가서 인사하고 앉아서 있다가 퇴근할때 인사하고 그게 끝입니다. 하루종일 자유시간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대신 심심하다는 단점이...
09/11/25 21:03
제가 공익을 다녀오긴 했는데 그게 2004년부터 2006년까지의 일이라 요즘도 그럴진 모르겠군요.
그다지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은데, 편한 곳은 거의 운에 맡기는 거고 저는 절대로 가면 안될 공익 최악의 근무지 3군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과적단속-이거는 고속도로 같은데서 짐 운반하는 트럭 운전수들 상대하는건데 아저씨들 상대하는것도 빡세고 군기도 쎈걸로 알고 있습니다. 2. 우편집중국- 여기는 한 도시의 우편물들이 한꺼번에 모여들어서 분리하는 작업을 하는 곳으로 일 자체가 엄청 빡세답니다. 3. 지하철- 여긴 근무 여건도 열악하고 근무 형태도 제가 근무했을 때 3조 2교대라고 주야야 이런식으로 주마다 근무 체제가 바뀌었습니다. 공익 주제에 기수대우도 나름 받으려고 하고 여튼 그닥 좋지 않습니다. 제가 여기 다녀 왔는데 절대절대 절대! 가지 마시구요. 위 세군데만 주의한다면 어딜 가든 공익 같을거 같네요.
09/11/25 21:06
동사무소 공익 구리구요. 물론 집과 정말 가까운 동사무소라면 괜찮을지도...
학교 공익이 짱입니다. 그리고 서초구, 강남구 구청 공익도 좋구요. 강남구 공익은 월급이 더 많다고 하네요.
09/11/25 21:09
지하철 산림과는 무조건 피해야합니다. 뭐.. 한때 잘놀았고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이신 분이라면 산림과는 오히려 괜찮을듯.. 이래나 저래나 지하철은 그야말로 공익계의 지옥입니다. 제친구 여기서 근무했는데 심한 구타와 더러운 2교대 생활에 엉망진창 고생하고 나오더니..나와서는 폐질환.. 크리에.. 매년 겨울마다 폐렴 한번씩 앓습니다. 지하철 공기 정말 안좋습니다. 제친구 바로 선임 공익이 지하철 근무설때 자살미수 사건이 있었어요.. 어떤분이 안전선무시하고 철도에 뛰어들어 자살하려다가 부상만 입은 사건.. 그거 한번터지니까 공무원들이 윗고참 선임들 더럽게 쪼아대고.. 선임들은 또 열받아서 밑의 후임들 열라 패버리고.. 제 친구 근무할때 들은 애기로는 윗고참들 전부 중졸에 등문신한 덩치들이었습니다. 대개 학력이 낮으면 지하철이나 산림과로 빠집니다. 산림과는 전과자 위주로 받구요.. 그래서 여기 발들일바에는 휴우..
09/11/25 21:09
공익의 월급은 현역월급 + 점심값5천원 + 차비 2천원 (거리에 따라 약간씩 늘어납니다) + 업무추진비죠
보통 업무추진비는 타 공기관으로 심부름(?)을 갈때 뜨는 차비대신 주는건데 이것또한 한번당 2천원입니다만 허위로 하루에 3,4번씩 갔다고 작성하면 하루에 6천~8천원씩 한달 20일근무면 12만~16만원을 꽁으로 버는거죠
09/11/25 21:14
동사무소 일이 짜증나는건 공무원들이 온갖 동의 일에 다 공익을 끌여들여서 이 일 저 일 하며 잡일하러 다녀야 되서 그렇습니다.
딱 한 가지 업무를 하는게 좋죠. 심부름 덜 가고 주로 자기 일만 하는 그런 거요.
09/11/25 21:16
어느곳이나 군대놀이 없고 공익 수가 많은곳이 최곱니다
공익 적을수록 일은 그만큼 늘어납니다 또한 일을 잘할수록 일이 늘어납니다 (....) 얌체같지만 액셀 한글도 못한다고 하세요 -_-; 일이 반으로 줄어들겁니다
09/11/25 21:45
저도 12월 본인선택 기다리고 있는데 유용한 정보 얻어가네요!
그리고 혹시 복무 하는곳 리스트같은거 볼수 있는곳 없나요? 병무청 사이트는 아무리 뒤져봐도 못찾겠네요;;
09/11/25 22:34
복지관은 피하세요... 회전목마님 어디가셨나요.ㅠ
공익의 최전방은 지하철도, 산림도 아닙니다. 복지관입니다. 좋은건 밥 공짜로 먹는 것 밖에 없습니다. 할머니들한테 X욕들어가며 밥 먹여드리고, 장애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물론 이것을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 분들은 적응된 분야에서 한가지 일만 하시죠. 제가 있던 복지관은 규모도 꽤 커서 저는 노인/장애인 활동보조는 오전에.. 오후에는 청소년 공부방 지도도 했습니다. 아... 게다가 초반에 일 잘하는 척 했다가 컴퓨터만 고장나면 호출이었구요.. 복사 2년간 2~3만장 이상은 거뜬히 하실거라 믿습니다. 복지관공익=만능엔터테이너입니다. 물론, 힘쓰는 일로 말이죠.ㅠ
09/11/25 22:39
솔직히 말해서 학교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뭐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특히 고등학교도 괜찮습니다.
전 남자들만 득시글 거리는 남고에서 근무중입니다만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다른곳보다 시교육청으로 본인선택 하시길 강추드립니다. 뭐 제가 놀면서 근무하는건 아닙니다만...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학교가 최고네요 ^^;;
09/11/25 23:00
제 절친이 약간 조용한곳에 있는 구청에서 일하는데 자기는 힘들다고는 해도 현역입장에선 그저 꿀이죠. 산림과라서 불나면 끄러가기도
하던데 그건 정말 1년에 몇번없는거고 뭐 그래 그런거 다 감안하고서라도 그래도 군복무인데 공익 끝나고 알바 다한다더군요. 여기서 이미 편한거죠-_-;;
09/11/25 23:07
허리아픈 정도로는 공익훈련소 가면 환자취급도 못받습니다 -_-;;
심한 사람은 뭐 이게 사람인지 시체인지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죠 -_-;;
09/11/26 00:03
학공을 제일 추천합니다. 의외로 복지관등은 괜찬습니다.
구청등은 산림과, 교통과, 하천과 등으로 빠질 확률이 반이상이라 비추구요. 그외 사무실 근무는 괜찮은 편입니다. 지하철 비추. 경찰청 역시 비추. 도서관 공익은 도서관마다 일의 강도가 많이 달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고, 동사무소는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겁니다. 기본적으로 공익이 2~4명으로 구성되는 곳이 제일 좋고, 1명 달랑 쓰는 곳은 대우가 안습이거나 직원급이거나 둘 중하나라 보시면되구요. 공익요원 수가 많은 곳은 보통 힘든 일을 하는 곳이라(교통단속, 산림과 등) 100% 군대놀이 한다고 보면 됩니다.
09/11/26 01:49
닥터페퍼님// 저 부르셨습니까? ㅠㅠ 복지관공익은 그냥 2년 죽었다 생각해야 편합니다(물론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공익수 2~4명이고 힘든일 없고 간섭없는 천국을 원하신다면 학교공익 강추구요 도서관도 대개는 편합니다 병원, 복지관, 지하철, 각종 청으로 끝나는 곳(구청도 군대놀이 하는곳으로 들어가면 시망입니다), 우편집중국 등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다른 공익들한테 피해가 안가는 선에서는 무조건 맡은 일을 줄여야 합니다 각종 기계치에 컴퓨터 잘 못다룬다고 해야하고 면허가 있어도 없다고 해야하고 가끔씩 허리통증을 호소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일이 다른 공익한테 가중을 준다면..... 당신은 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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