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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16 21:42:31
Name growinow
Subject 탐났던 선수들이 있나요?
추운겨울저녁 미떼를 마시며

하드에 고이 모셔뒀던 챔피언스 리그 32강 레알과 밀란의 경기를 보고 있자니

시도로프 선수가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몇살인데 아직도 저렇게 잘해.. 사람인가'

03년부터 맨유팬이었던 저에게 챔피언스리그에서 적으로 마주치는 그의 모습은

이길수없는 저승사자같은 모습이였습니다.

또 그렇게 두려워하는 마음 한 구석에는 '저선수만 우리팀에 와준다면..' 하는 바램도 있었구요

5년남짓한 짧은 기간동안 해외축구를 봐 왔지만

처음 볼때부터 저 시도로프라는 선수가 참 탐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도 오랜기간 마음에 두고있는 선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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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
09/12/16 21:43
수정 아이콘
축구는 아니지만, 푸홀신... 사기유닛.ㅠ
09/12/16 21:55
수정 아이콘
야구로는 한화빠라서 잘치고 잘뛰고 영리한 선수들을 항상 탐냅니다;; 대표적으로 이종욱, 고영민 정근우 선수들을 들수 있겠네요.
축구로는 거너스를 응원하는 입장이라, 좋은 골리와 정통파 스트라이커, 그리고 거너스빠 모두의 염원인 가투소같은 파이터형 수미를 매우매우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ㅠㅠ
소녀시대김태
09/12/16 21:55
수정 아이콘
셀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역시 요즘 꽂혀있는 이니에스타를 거너스로..!!

패스플레이로 축구를 예술로 승화시켜보자..

뭐 조금 더 욕심내보자면.. 파투나 아게로정도..

결론은 젊고 잘하는녀석들은 아스날로 오란겁니다.
학교빡세
09/12/16 21:58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돌그룹의 제가 좋아하는 멤버들을 영입해서 슈퍼아이돌을 만들고싶습......
축구는 어느팀이든 전성기때 호나우딩요선수를.....
홍Yellow
09/12/16 22:01
수정 아이콘
비야+실바
리버풀로..ㅠㅠ
09/12/16 22:04
수정 아이콘
전 유망주들 중 개인기 좋고 싹수 보이는 애들은 다 좋아합니다.
케를론이나 파투같은.. 지금은 유망주는 아니지만 크크..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메를린
09/12/16 23:32
수정 아이콘
전성기 오베르마스와 베르캄프, 2002때 아일랜드와 스페인전에서의 데미안더프

이 세선수면 부러울게 없습니다...
09/12/17 01:02
수정 아이콘
비야+실바
리버풀로..ㅠㅠ (2)
& 마타도 좋아~
09/12/17 12:49
수정 아이콘
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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