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대학생 2학년생으로 진로에 대해서 많이 고민중에 있습니다.
제 전공은 스포츠 쪽이고, 이중전공으로 현재 통계를 하고있습니다.
스포츠 통계쪽으로 분야를 잡고 공부중인데, 이게 쉽지가 않네요.
전망이 있는지 알수도 없고, 아직 과가 생긴지 얼마 안되서 취업전선에 뛰어든 선배들 조차 없어서
전공 교수님 이외에는 어떠한 조언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통계쪽으로 석박사를 고민하고 있고요..

또 하나 걸리는 문제가 있다면 군문제 입니다.
현재 5월 25일 입대가 결정되었는데, 제가 고민하는 것은
그냥 육군을 갈것인지 아니면 학사장교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중입니다.
전공 교수님께서는 대학원에 합격한 후 학사장교를 가라고 추천해주시더군요.
군대가면 2년간공부도 못하게되고 복학한 후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려
3,4학년이 훌쩍 가버려서 영어든 전공이든 뭐하나 제대로 잡기 힘들다고 하십니다.
차라리 학사장교를 해서 1년에서 1년반 고생한후 남은 기간동안 영어공부나
유학준비를 따로 하라고 하셨구요.

물론 군대는 어디나 힘들고 다 똑같은건 알지만
미래를 생각해서는 도저히 어찌결정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5월 25일에 군에 갈 경우에는 칼 복학은 생각도 안하고있습니다.
그러면 점점 졸업이든 뭐든 느려질 것 같구요.
그렇다고 학사장교를 한다고 4년을 스트레이트로 졸업하기도 쉽지 않아보이구요..

12월 안에 결정지어 방학때 무엇을 할 것인지 계획하고 싶은데
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PGR21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