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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1 00:08:10
Name 라랋
Subject 일본어 독학 수능공부요.
올해 서울대 가자고 공부를 했었는데. 여러가지 방면에서 흐지부지해지면서 수능성적 개떡치는 바람에 재수 하게되었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에서 한심하게 글올리고 있을시간에 한자라도 더 보는것이 도움이 된다라는것 알지만 제2외국어라는 특성때문에 도저히 첫걸음을 떼기가 어려워서 조언을 구합니다.

여러가지로 일반 학생들과 다른상황에 있는데요,
검정고시생이구요. 집은 지방이라 독학과 인강이 제가 가질수있는 여건입니다.
이미 제2외국어는 일본어를 한다고 거의 정해졋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여러군데 질문해 봤지만 검정고시라고 말해도 다른사람들은 학교에서 수업 잘듣고 복습하라는 말밖에 안해줘서요;
인강이나 아니면 기존에 있는책으로 일본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잘 공부할수 있을까요? 효율적이고 이런방법을 찾는게 아닙니다, 옳바르게 공부할수있는 방법 또는 여러분들의 처음 일본어 공부할때 이렇게 하는게 접근하기 쉽다라던지의 노하우좀 공유해주셧으면 합니다. (재수인 관계로 대다수의 답변을 차지할것같은 애니를봐라, 일본영화, 일드를봐라 등은 정중히 사양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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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장군
09/12/21 02:05
수정 아이콘
일본 드라마나 쇼프로등을 보는 것이 일본어 접근하는데 굉장히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 말이죠...
수능 대비 일본어 준비하시는 거라면 EBS 수능특강 일본어 교재로 강의 들으시면 무난하실겁니다.
09/12/21 07:50
수정 아이콘
올해 일본어 봤습니다. 어떻게 잘 찍어서 백분위 98을 맞긴 했는데, 서울대 가실꺼면 제2외국어로 일본어는 그닥인 것 같습니다. 수능특강으로 대비된다는건 옛말이구요, 전 사실 수능 2달 전부터 선생님 도움으로 이 교재, 저 교재 다 펴보면서 엄청나게 해둔 덕분에 그나마 이 정도 맞았습니다. 요 몇년간 갑자기 난이도가 상승했는데, 외고생들 변별력을 기르기 위해서랍니다. 대신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어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가 제2외국어를 많이 본다는건 아실꺼고, 일본어 하면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손해보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평소에 일본노래도 즐겨듣고, 여러가지로 쓸일이 많아서 굳이 일본어 선택했습니다만.. 오죽하면 JPT 가진 사람들도 아랍어 보는 마당인데요.
09/12/21 18:36
수정 아이콘
정말 어려워요. 수능특강만 믿다간 피봅니다. JLPT 2급 정도 수준이었는데, 수능 두 번 보면서 한번도 1등급 맞아본 적이 없어요.
항상 95%정도 언저리.... 쉽지 않습니다. 일본어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는 수 밖에요.-_-;
정말 뭐가 나올지 상상이 안되는 것들이라... 가령 9평인가요. 거기에 '사마'의 한자를 묻는 문제가 나왔는데, 한자에 약한 저로선...
그냥 지지였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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